태국에서의 삶을 그리며...
이제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와이프와 5살짜리 딸아이 4월에 태어날 둘째아이.. 무언가 벅찬 느낌으로 한해를 시작하면서 태국으로의 이민(?)을 아니 태국에서의 삶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직업은 일본으로 부터 물건을 수입하는 조그만 오퍼법인을 운영하고 있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투자법인을 만들어 소규모 주식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직업의 특성상 한국에서만 국한하여 수익을 영위하는 업이 아니라 예전부터 해외에서의 삶을 꿈꾸던 중(처음에는 캐나다로의 이민을 고려하였음^^) 태국 방콕의 대한 인터넷정보를 접하고 난 뒤 바로 태국에서의 삶을 결정하게 되었네요..2008년말쯤.
구정전에 일단 방콕을 한번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거기서 점검해야할 사항들이 어떤것이 있을지 우리 선배고수님들께서 많은 조언해주십사 몇자 적습니다.
첫째. 거주지는 스쿰윗쪽으로 잡고 있는데 그냥 주택과 타운하우스 중 어떤것이 나을까요.? 집은 사는게 나을까요? 아님 1년정도 세로 사는게 나을까요? (월세는 대략 5만밧정도 생각하고 있음) 스쿰윗아니더라도 방콕시내에서는 어느쪽이 나을까요?
아참 그리고 저의 처가집도 함께 갈 예정인데 2가족에 식구는 6명정도 되고 세는 주택구입비나 임대료는 반반씩 내기로 했어요..4bed정도가 좋을것 같은데 그러면 월세는 10만밧이면 될까요?
둘째, 내년에 우리딸아이가 6살인데 어떤학교가 좋을까요? 국제학교는 등록금이 천차만별이더군요.. 그리고 위의 거주문제도 딸아이 학교와 가까운게 좋겠죠?(관심..ISB,BPS 넘 비싸)
셋째, 지금 하고 있는 오퍼업을 태국에서도 계속하고 싶은데 일본상품에 대한 태국인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지금 일본에서 유아용품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인터넷쇼핑몰도 운영하고 있구요.
넷째. 저의 판단으로는 지금 태국의 증권시장은 정치불안요소로 인하여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로 보여지는데 태국 주식시장의 투자는 어떠하리라 보여지나요? 글구 주식거래에는 별 문제가 없을까요??
다섯째, 우리 와이프가 작년까지 청담동에서 웨딩샵을 운영했었는데. 방콕에서 가능할까요.. 그리고 플라워샵도 함께 운영하고 싶어합니다.
휴... 질문이 넘 많아서 죄송합니다. 막상 결심하고 나니 이것저것 다 궁금한게 많은데 일단은 태국에 들어갔다 오면 좀 나아질까요??^^ 힘드시겠지만 불쌍한 중생 구제하는 셈 치시고 성의 있는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