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의 삶을 그리며...

홈 > 커뮤니티 > 태국에서 살기
태국에서 살기

- 태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태국에서의 삶을 그리며...

0sama 8 1083

이제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와이프와 5살짜리 딸아이 4월에 태어날 둘째아이.. 무언가 벅찬 느낌으로 한해를 시작하면서 태국으로의 이민(?)을 아니 태국에서의 삶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직업은 일본으로 부터 물건을 수입하는 조그만 오퍼법인을 운영하고 있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투자법인을 만들어 소규모 주식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직업의 특성상 한국에서만 국한하여 수익을 영위하는 업이 아니라 예전부터 해외에서의 삶을 꿈꾸던 중(처음에는 캐나다로의 이민을 고려하였음^^) 태국 방콕의 대한 인터넷정보를 접하고 난 뒤 바로 태국에서의 삶을 결정하게 되었네요..2008년말쯤.
구정전에 일단 방콕을 한번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거기서 점검해야할 사항들이 어떤것이 있을지 우리 선배고수님들께서 많은 조언해주십사 몇자 적습니다.

첫째. 거주지는 스쿰윗쪽으로 잡고 있는데 그냥 주택과 타운하우스 중 어떤것이 나을까요.? 집은 사는게 나을까요? 아님 1년정도 세로 사는게 나을까요? (월세는 대략 5만밧정도 생각하고 있음) 스쿰윗아니더라도 방콕시내에서는 어느쪽이 나을까요?
아참 그리고 저의 처가집도 함께 갈 예정인데 2가족에 식구는 6명정도 되고 세는 주택구입비나 임대료는 반반씩 내기로 했어요..4bed정도가 좋을것 같은데 그러면 월세는 10만밧이면 될까요?
둘째, 내년에 우리딸아이가 6살인데 어떤학교가 좋을까요? 국제학교는 등록금이 천차만별이더군요.. 그리고 위의 거주문제도 딸아이 학교와 가까운게 좋겠죠?(관심..ISB,BPS 넘 비싸)
셋째, 지금 하고 있는 오퍼업을 태국에서도 계속하고 싶은데 일본상품에 대한 태국인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지금 일본에서 유아용품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인터넷쇼핑몰도 운영하고 있구요.
넷째. 저의 판단으로는 지금 태국의 증권시장은 정치불안요소로 인하여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로 보여지는데 태국 주식시장의 투자는 어떠하리라 보여지나요? 글구 주식거래에는 별 문제가 없을까요??
다섯째, 우리 와이프가 작년까지 청담동에서 웨딩샵을 운영했었는데. 방콕에서 가능할까요.. 그리고 플라워샵도 함께 운영하고 싶어합니다.

휴... 질문이 넘 많아서 죄송합니다. 막상 결심하고 나니 이것저것 다 궁금한게 많은데 일단은 태국에 들어갔다 오면 좀 나아질까요??^^ 힘드시겠지만 불쌍한 중생 구제하는 셈 치시고 성의 있는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 Comments
SOMA 2008.01.30 12:16  
  1.집은 구매하기 어렵지만 콘도가 가능하지요 . 현지 부동산을 잘 찾아보시면 홈오피스로 된곳들도 있습니다. 이런곳은 임대가 가능하겠지요.
  뜩태우 형식으로 윗층은 거주지이고 아래층은 사무실인곳입니다 .조그만 오퍼법인이라면 그다지 사무실이 크지 않아도 되므로 개인적으로는 이런곳을 추천합니다.

2. 학교문제는 제가 잘모르는 문제
3. 오퍼업은 태국에서도 가능하고, 일본제품에 대한 태국인들은 많은 신뢰를 합니다. 다만 현재 태국 시장에 그 제품이 이미 들어온것은 아닌지 확인을 한번 해보셔야 할 필요가 있을겁니다. 혹은 태국 법인이 따로 있는 지 등등요.

4. 태국의 증권시장은 현재 요며칠 다운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5. 웨딩샵을 하시려면 법인을 내고 텅러거리 쪽으로 나가셔야할것 같습니다. 태국 텅러 쪽이 굳이 말하자면 서울의 청담동 같으며, 역시 웨딩샵, 사진샵들이 많습니다.
 자리를 잡는데까지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것입니다. 태국인들도 은근히 보수적이기 때문에 새 업체에는 여러가지 견제들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플라워샵은 방콕의 꽃값이 싸서 그다지 매리트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사업규모로 봐서는 불쌍한 중생은 아니신듯하네요 .
방콕에 자리를 잡으시면 자리를 못잡는 많은 중생들을 구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Nino 2008.01.30 16:11  
  불쌍한 중생은 아니신듯하네요 ???    와하하하하....
SOMA 님 ㅋㅋㅋ  넘 ~웃기셨어요.
산타크로스 2008.01.30 19:24  
  무슨 사업이든 새로시작하면 자리잡힐때까지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한건 당연한거고, 방콕 꽃값은,생화는 한국보다
삼분의 일 가격이 싸고 조화는 한국보다 더 비쌉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태국 사람들은 생화보다는 조화를 더 선호 하는것 같습니다.
어쭈리 2008.01.30 22:31  
  일단은 먼저 들어오셔서 한 3~6개월정도 생활해보심이 어떠실지,
그러고난후 가족과 친지분들을 들어오라고하세요.
나도인 2008.01.31 18:46  
  태국에서도 인터넷으로 한국주식 매매 가능해요..
잘모르는 태국주식 하지마시고 한국걸 계속 하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midi 2008.01.31 21:52  
  오실 때 내나라 만큼 태국도 사랑하며 살겠다는
고운 마음도 꼭 가지고 오시길 바래요^^

그걸 내나라 한국에 놓고 오시면
이곳에서의 삶이 아주 피곤해요^^

이곳 태국에 직접 오셔서
수쿰빗한인상가의 아무 식당이나 둘리셔서

주인분에게도 궁금한것 물으시고
옆에 앉으신 손님에게도 물으시고 하시면
님께서 궁금했던 답들이 주루룩 나올거에요^^

개인적으로 큰 일인 태국으로의 이주를
컴앞에 앉으셔서 태사랑을 통해 얻을수 있는 답은
원하시는 것만큼 그리 속시원하게 나올것 같지 않아요^^



 


더블파온리 2008.02.07 22:40  
  저많은 질문에 돈안받고 대답해주는 사람..
분명뭔가를 노리는 사람입니다....
아 참고로 소마님한테하는말아닙니다....님처럼 간략하게 대답하는사람말고...
이사이트에 저런글들올리면 쓸데없이 쪽지보내는사람들이나 접근하는사람들 많이 생깁니다...
내돈 나눠 써자고 광고하는글아닙니까?
takaki 2008.02.13 03:40  
  ^^
1 스쿰
2 여기서는 백문이 불여일견 입니다
  학비와 일단 방문을 통하여 자녀와하몍 결정
  해도 늦지 않아요
3 쇼핑몰 운영 포기 마시고요
  저도 중국에서 하고 잇는데 한국에서는 부모님이 송장뽑아 택배회사주고ㅡ,, 용돈이라는 미명아래,,
 그리 꼭 하셔요 태국은 가시면 한 1년반은 지켜 보셔야 할듯 합니다
4 비추
5 웨딩샾 비추입니다
 차라리 강남에 웨딩샾 인맥이 있으시다면
 방/파 허니문을 하셔요
 허니문을 제대로 만들어 파시면,,,
웨딩샾에서 밀어주는 물량으로도 충분히 사모님이
 돈 버실겁니다 현지 라택스나 보속샾애서 차는 공짜로 주니간요,,,
결론은 돈이 들어가는일은 특히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셔야해여 ,,,,그리고 젤 중요한건 한국교민들도 중요하나
현지인들과 친하게 지낼 사람을 꼭 만드셔요
태국사람 진실된 사람이 의외로 잇더군여,,,,
촉띠나이 캅~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