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석을 미워 하지 말아다오. 옙타이 일반 8 906 2008.03.02 15:29 자식 구워 삶아 먹은 년이 사는 세상에서오롯이 자식 하나 희망 안고 사는 무지랭이 촌로의 아들은..지어미의 가슴에 못을 박고 상경하는 버스에 올라타그렇게 심장으로 아파 울고 있었다.세월아..좋게만 좋게만 흘러가도 서울은 이만큼 춥고 아팠는데흰눈 수북히 쌓이고 찬바람 살벌해도..착하고 여리고도 씩씩하게만 살아오더니언제부턴가 부끄러운 짓, 미운 짓 도 그렇게 수 년머나먼 타향..그녀석을 미워하지 말아다오.세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