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에티켓]
이제는 제가 글을 줄여야 할까도 생각합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다른 앞선 분들도 좋은글들을 많이 올려주셨고 저도 정보를 많이 얻었는데요
그런 분들이 더이상 글을 안올리시기에 나름 그립기도 합니다.
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글들로 커다란 이슈도 되기도 하고 많은 회원분들의
리플과 코멘트를 남기게끔 했는데요. 요새따라 그런 분들이 바빠서 그런지
잘 안보이시네요.
어쨋든 요새 제가 글을 좀 많이 올리기는 했는데요.
저에게 가끔이나마 쪽지를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몇번 답장도 드리고
했는데 이제 더이상 그런 쪽지를 받고 싶지 않기에 게시판에 직접올립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쪽지를 무수히 받은 고수 회원님들도 이런 애로사항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1. 쪽지를 보낼때는 자신의 주장과 안맞는다고 너무 노골적으로 공격하는 쪽지의 내용을 보내지 않았으면 합니다.
- 너무 지나친 정보공개로 자신의 사업에 간접피해가 간다고 해서 더 업그레이드할 생각보다는 그 정보를 밝히지 않게끔 하는 사고 방식은 후퇴방식이라 생각합니다.
2. 쪽지를 보낼때 좀 공손히 보냅시다.
-얼굴이 안보이다고 인격이 없는 것도 아닌데 쪽지를 받는 사람이 네이버 지식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받는것도 아닌데 마치 손님이 직원에게 요구하듯이 문의를 하는 쪽지는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3. 답장을 보냈으면 최소한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전해보지요.
-모르는 사람이 질문한것을 나름대로 신경써서 손가락 힘들게 보내주면
그냥 끝입니다. 감사하다는 어떠한 말도 없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정보를 알려줘야 하는지조차 모를정도지요. 물론 그런 답장을 들었을때는 감사의 마음을 갖겠지만 공짜로 얻은 정보같으므로 정보를 알려준 사람에게 감사의 표시는 그냥 마음으로만 간직하는경향이 강합니다. 그러지 말고 밥은 안사줘도
쪽지에 이러저러하니 너무 감사합니다. 정도 남겨주면 훈훈하고 좋을것 같습니다.
4.질문을 하려면 정확히 합시다.
-그것은 마치 태국에서 맛있는 식당이 어디에요?
라고 물으면 방콕인지 푸켓인지 뭐시긴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이러한 질문을 받으면 이거 대답을 해야 하는지 어떠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리송한 질문을 하면 도대체 답장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5.자기소개도 합시다.
-그냥 태사랑회원 아무개입니다. 하고 쪽지 보내고 질문하고 그러면
이사람이 누군지 뭔지 어떤사연인지 알고나서 마음에서 우러나와 답장을 할것이 아닙니까.
---------------------------------------------------이상--------------------------------------
태사랑에 보면 글이 상당히 공격적이기도 하고 너무 상세하기도 하고 너무 자극적인 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이 꼭 설탕만 친 음식이 안되었으면 하네요. 똠양꿈에 7가지의 맛이 맛있다라는 느낌을 주듯이 짠맛 신맛 단만 쓴맛
이것들이 잘 어울려야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이고 게시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여튼 지난 시간동안 몇십건의 질문을 받고 해주고 하던 과정중 이제는 자제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글도 줄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