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인터넷(WiFi)폰 사용후기
5월 1일에 치앙마이 오면서 가져왔습니다. 엄마랑 무료통화하려고 집에는 이미 설치 해 놓은 상태구요. 제가 사는 콘도 인터넷이 무지 느린편이라 걱정했지만, 6일정도 사용해 본 결과 통화음질 거의 완벽합니다. 유선에 거의 뒤지지 않습니다.
참고로 제 방 인터넷속도는 100mb라도 뜨긴하지만, 다운로드는 거의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태국현지인들이 사는 작은 콘도이지만, 인터넷선을 여러 곳에서 갈라서 쓰는 것이라서 시간대에 따라 속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낮에는 다운로드 속도가 10mb/s가 안나오고, 새벽시간에 정말 빠를 때 (아주가끔있는일이지만) 30mb/s가 나온 적도 있기는 합니다. 유선이 100mb이지만, 공유기를 거쳐서 무선으로 연결하면 54mb로 떨어지더라구요. 노트북으로 유선으로 무선으로 다 연결해 봤거든요.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통화하면서 한번도 끊긴적 없습니다.
한국에 들리실 때 가져오시건, 한국에서 받아서 사용하시면 아주 좋으실거예요. 공유기가 짱 맘에 듭니다.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제가 2층에 사는데 일층에 가져가서 전화 통화 가능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주 멀리까지는 아마 안 될 것 같습니다.
여러 대 가져오시면 태국내에서도 무료통화 가능하겠죠? 전세계 어디서나 인터넷만 된다면... 얼마든지 사용가능하겠죠?
혹시나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무선전화인 만큼 전자파를 멀리하기위해 헤드셋을 같이 가져오시는 쎈쓰도... 옛날 한국휴대폰때 받은 것들을 사용하시면 되니 남아도는 헤드셋도 하나 같이 가져오셔서 사용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