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살면 갑갑할 때 많으시죠?
마음의 밤과 가슴의 낮이 무수히 바뀌어 오며
나는 그렇게 날마다 아파하고 좋아라 하더니...
벅찬 그것들에 울고 웃고 하더니...
이렇게도 조급하게 밀어 닥치는
안녕....
욕심을 놓고... 손을 놓고...
보내고 떠나 보내고
그러나 멈추지 않는 가슴속의 샘솟는 슬픔이 있네
너 아직 다 행복하지 않았잖아.
조금만 더.... 아니...눈꼽만큼만 더...
C-8 년놈들
왜 그렇게 살았을까?
웃고 기뻐하고 토닥거리며 폴짝 폴짝 뛰는 것이
뭐어이 그리도 어려웠단 말인가?
먼지 자욱히 쌓인 시계는 여전히
또박 또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