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끔찍한 일이 꼬싸멧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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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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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끔찍한 일이 꼬싸멧에도;;;;;

손양 4 1184

으어으어 무셔워 죽겠어요

몇주전 파타야 사건을 비롯해서 태국에서의 살인,실종 사건 등은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서 많이 보긴 했지만 사실 남의 일 같았어요,,,,

일주일 전이었답니다.

요새 우기라 파도도 높고 바람이 많이 세졌어요,

그래서 저희 리조트의 선착장을 철거 해야만 했답니다

선착장을 고정시키고 있던 밧줄을 자르기 위해 다이버가 밑으로 들어갔는데

으헉ㅡ0ㅡ;;;;;

목이 잘린 시체가 걸려 있었더래요!!!!!

발견한게 제가 아니라 얼마나 다행이던지,,,,

손님 체크인 하면 항상 선착장에 나가서 에스코트를 하거든요ㅠㅜㅠㅜㅠ

바로 집앞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다니

넘 무서웠어요!!!

하필이면 그 날밤 룸메도 안들어와서 잠을 한숨도 못잤답니다. 흑흑

근데 더 놀라운건 같이 일하는 직원들의 반응이에요

제가 담날 가서 막 호들갑 떨면서 무서워 죽겠어 막이랬더니

같이 일하는 언니가 "it's normal~마이 뺀라이~"이러는 거에요ㅋㅋㅋㅋㅋㅋ

그놈의 마이뺀라이ㅋㅋㅋㅋㅋㅋ

언니 얘기인 즉슨 주변의 어선에서 아마 선원들이 서로 싸우다가 죽인것 같다는 거에요,,,외국인 아니니까 걱정 마라고,,,

그래도 그렇지,,,

사람이 목잘려서 죽었는데..으흐흐흑

지금까지 혼자 여행 잘 다녔는데

살짝 이제 무서워질라 그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4 Comments
월야광랑 2008.05.12 13:13  
  태국이 은근히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잔인한 것에 대해서 무감각하더군요. 보통 살인 사건 등에 대해서 방송 매체가 보도할 때, 모자이크 처리 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내보내더군요.
거기다가 은근히 태국 영화나 그런 거 보면, 잔인한 납량 특집 같은, 귀신이나 시체 등이 나오는 영화도 많구요. ㅠ.ㅠ
아밧 2008.05.13 00:41  
  얼마전 방콕 람캄행 에서도 여성 왼쪽다리 허벅지까지 잘린 사진을 뉴스 매체에서 버젖이 보여 주던데....
위험한 곳은 조심 하셔야 합니다. 안전은 스스로 지켜야 할듯 합니다. 워낙 사건 사고가 많이 나는 곳인지라....
라비에벨 2008.05.13 00:55  
  승려가 칼로 목찔러서 2명죽인게 전 제일 쇼킹하던데요...점점 무서워지는 태국...
손양 2008.05.13 18:58  
  정말 차라리 모르고 살았던 때가 더 나았던 듯;;;;ㅜㅠㅜ알면 알수록 더 무서워지는것 같아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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