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끔찍한 일이 꼬싸멧에도;;;;;
으어으어 무셔워 죽겠어요
몇주전 파타야 사건을 비롯해서 태국에서의 살인,실종 사건 등은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서 많이 보긴 했지만 사실 남의 일 같았어요,,,,
일주일 전이었답니다.
요새 우기라 파도도 높고 바람이 많이 세졌어요,
그래서 저희 리조트의 선착장을 철거 해야만 했답니다
선착장을 고정시키고 있던 밧줄을 자르기 위해 다이버가 밑으로 들어갔는데
으헉ㅡ0ㅡ;;;;;
목이 잘린 시체가 걸려 있었더래요!!!!!
발견한게 제가 아니라 얼마나 다행이던지,,,,
손님 체크인 하면 항상 선착장에 나가서 에스코트를 하거든요ㅠㅜㅠㅜㅠ
바로 집앞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다니
넘 무서웠어요!!!
하필이면 그 날밤 룸메도 안들어와서 잠을 한숨도 못잤답니다. 흑흑
근데 더 놀라운건 같이 일하는 직원들의 반응이에요
제가 담날 가서 막 호들갑 떨면서 무서워 죽겠어 막이랬더니
같이 일하는 언니가 "it's normal~마이 뺀라이~"이러는 거에요ㅋㅋㅋㅋㅋㅋ
그놈의 마이뺀라이ㅋㅋㅋㅋㅋㅋ
언니 얘기인 즉슨 주변의 어선에서 아마 선원들이 서로 싸우다가 죽인것 같다는 거에요,,,외국인 아니니까 걱정 마라고,,,
그래도 그렇지,,,
사람이 목잘려서 죽었는데..으흐흐흑
지금까지 혼자 여행 잘 다녔는데
살짝 이제 무서워질라 그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