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다굼
어찌하다 보니 좋게
어찌하다 보니 나쁘게
하루 하루가 한계령 굽이치는 비탈길...
내일은....
내일은?
방콕에 선지 어언 십이년
바쁘게 걷고 뛰고 날아 댕겨도
산다는 것은 언제나 요모양 요꼴
앉은뱅이 처럼 주저앉아 맴을 도는 인생
막막한 어둠과
끈적거리고 가려운 더위에
여전히 하루를
헉헉헉 할딱대는 숨가쁜 하루 하루...
어찌하다 보니 좋게
어찌하다 보니 나쁘게
하루 하루가 한계령 굽이치는 비탈길...
내일은....
내일은?
방콕에 선지 어언 십이년
바쁘게 걷고 뛰고 날아 댕겨도
산다는 것은 언제나 요모양 요꼴
앉은뱅이 처럼 주저앉아 맴을 도는 인생
막막한 어둠과
끈적거리고 가려운 더위에
여전히 하루를
헉헉헉 할딱대는 숨가쁜 하루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