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River

홈 > 커뮤니티 > 태국에서 살기
태국에서 살기

- 태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Deep River

옙타이 5 200

나 울고 있네요.
깊디 깊은 검은 강물에 잠기어

외로운 인생

잠시 왔다가는 새 한 마리..
반가워서 울다가 이내 그리워서 울고.

나 울고 있네요.


주여
내게 엄마냄새 같은 낡고 낡은 평온함을...


왔다 가는 모든 것들의 허망함에
목숨걸다 절망하지 않는...

영원토록 나를 품어줄
엄마 냄새 같은 낡고 낡은 평온함을 허락하소서..

약속된 그땅...
요단강건너 내 고향집에 이를 때
그날이...

나 웃는날

지금은 나
강물에 홀로 잠긴 바윗돌

지금은 건널수 없네

깊고 깊어...

5 Comments
나마스테지 2008.06.27 14:55  
  잠신형님~ 컴터전용 매반의 연봉은 어케 책정하남요???
잠신 2008.06.27 19:34  
  옙타이님!!! 안녕하세요^^
방콕에서 한번 더 만나보고 싶었는데.......
급하게 서울 오느라.... 뵙지를 못했습니다^^
7월초에 잠시 방타이하니 그때 뵐게요^^
마음은 그사람의 거울이라 했습니다^^
늘 깨끗하고 투명한 맘을 간진한 님을보면
참 제가 부끄러울때도........
늘 깨끗함에는 더러워질수 있는 악마가 유혹하죠^^
그때의 악마는 달콤하고 조용히 온답니다^^
엄마의 품은 고향과 같아서 늘 포근함과 행복함이 있지만 때론 엄마의 품이 자식을 나약하게도 만들죠^^
이렇듯 모든 인생엔 양면의 거울이 있습니다^^
옙타이님은 현명하시고 능력이 뛰어난 분이라 제가 주제넘는 댓글인줄 잘압니다만 인연의 끈으로 주절거렸습니다^^
다시 빠른시간에 뵐때까지 강건하시고 건강유념하세요^^
나마스테지 2008.06.27 20:23  
  위의 댓글-잠신행님 맞나???
꼭 접장같잖아 ㅠㅠㅋㅎㅎㅎㅎ
옙타이 2008.06.27 22:47  
  넹 잠신님 감사.  작년쯤에만 만났어도 최소한 술이라도 같이 ^^ 게다가 제가 가던 클럽들을 주욱 소개도 해 드릴수 있었을 틴뎅^^ 근데 이젠 그냥 조용한 까페에서 차나 홀짝 거리는 신세입니당.

근데 담에 오시면 따님도 오시나여? 헤드락이 무서버여. 을매나 갸녀린 처자인지 ...후덜덜..
게다가 아무데서나 남정네들 앞에서 퍼질러 자고. 아무래도 얼렁 장개를 보내셔야 할듯. 아무래도 따님이 좀 짱인듯^^
잠신 2008.06.27 22:54  
  양딸은 지금 친부모님에게 잡혀 정신교육 중입니다^^
교양공부도 함께....ㅋㅋㅋㅋㅋ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