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를 떠도는 이방인의 슬픔-구스타프 말러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5번.
<베니스의 죽음>-감독: 루키노 비스콘티-에서
마지막까지 흐르는 말러교향곡 5번.
말러는 항상 자신이 이방인이라고 생각했다.
마치 먼 먼 여행지의 이름 모를 골목에서 자신의 최후를 택할 수 밖에 없었던
'베니스의 죽음'의 주인공처럼.
하지만 우리 모두가 이방인이 아니던가?
그는 자신을 이렇게 설명했다.
"나는 고향이 없다. 세가지 의미에서 모두 그러하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보헤미안으로서 이방인이었으며, 독일에서는 오스트리아인으로서 이방인이었고, 유럽에서는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이었다."
박종호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중에서 일부 발췌
어제밤에 책을 읽다가...옙타이 생각나서...태국(타국)에서 살기-에 뭘 쓸까나...생각했는데
무슨 동부 갓끈-이라나....모 그런 글 올라와 있어 그냥 용기내어 올립니다.
옙타이님은 아직 하나 남았네요.
제 3의 고향이. ㅎㅎ
베니스의 죽음-에 흐르던 그 선율이 정말 짜릿했었는데.
옙타이님께 전염되었나...듣고싶네요.
전투적인 사업전선에서 뛸 때는 금물인데 말입니다.
이방의 새로움과 외로움
잘 견디시고 소금사러 가세요. 저염 고미네랄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