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사업하는 거 반대/ 투자하는 건 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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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사업하는 거 반대/ 투자하는 건 더 반대

찬락쿤 18 1389

개인적인 결론은 이렇습니다.
타일랜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아주 좋은 최적의 단기 관광지일지는 모르지만, 장기 거주하면서 사업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 아니라고 말이죠.
혹자는 표현을 넘 남사스럽게 하는 바람에 오히려 반발심이 생겨나게 하지만, 시내에 가보면, 대개 사무실이 텅텅 빈 곳이 많습니다. 그만큼 사업으로는 잘 계산이 나오지 않는 곳이라는 얘기죠.

유흥업소나 이런 소비시장을 중심으로 보기에도 어학도 안되고, 아는 사람도 하나 없고, 태국인들 심리도 잘 모르고, 이러면 시작하기 전부터 게임 끝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더구나 여기 경찰도 웬만한 후진국 못지 않은 악어들이라... 어렵다고 봅니다.

투자는 말할 필요도 없죠. 99.5%가 사기라고 보시면 거의 맞습니다. 이건 확실하다고 떠드는 놈들일수록 거의 100%라고 보시면 틀림없습니다. 차라리 노동력을 제공하면서 먹고 살겠다는 의지는 그나마 가상하지만, 애지간한 투자금으로 쉽게 성공하겠다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리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냥 놀러나 자주 오세요. 그게 제일입니다. ^^

18 Comments
kim125 2008.07.27 00:03  
  저도 방콕 에서 사업 하다가
지방 촌구석 에서 조그만 사업 하고 있습니다
저는 100% 된다고  생각 하고 태국에 왓습니다 온지 15년 됫구요  다들 자리 잡앗다구 들 그러 는데 월 10- 15만바 법니다
젊은 세월 태국에서 보낸것 무지 후회 합니다
여기 에 와서 고생 하는 만큼 한국에서 노력 함
2-3배 더 돈 법니다
돈 벌 확율 5%  망할 확율 90% 5% 는 그냥 그냥
혹  돈 벌 확율을 5% 에 도박 하지 마세요^^
삼계탕 2008.07.27 00:12  
  저는 그 반대생각입니다....사무실 없어도 되고 있어도 됩니다. 할수있다는 자긴감의 문제지 나라탓이 아닙니다.
정글 2008.07.27 05:33  
  태국은 외국인들에겐 본인 명의로 부동산소유(콘도제외)를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법인을 만들더라도 49%이상 지분을 갖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외 태국인과 분쟁시 자국민보호정책이 강한 나라입니다.
작은 가게를 하더라도 워크퍼밋을 만들어야 하는 나라입니다.
돈을 많이 벌고 못벌고를 떠나서 외국인들은 태국인들에 비해 모든면이 불리하고 이곳에서 정착하기 위해선 막말로 태국인의 현대판 노비생활을 하는겁니다.
그런것을 비춰보면 차라리 한국에서 사업이나 일을 하는것이 좋죠.
마쯔 2008.07.27 10:54  
  외국인이 사업하기 불리해요  사업은 반대 입니다 저 역시 그냥왔어요 그 자금가지고 한국서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라비에벨 2008.07.27 13:55  
  할수있다는 자신감으로 한국에서 사업하면 성공할듯합니다....개인적으로 태국은 진짜 아니에요...
정글 2008.07.27 16:50  
  태국에서 현지인 상대로 돈 될만한 사업은 토착화된 중국계 사람들이나 일본인, 다국적기업들이 다 잡고 있습니다. 한국사람이 와서 할수 있는것은 한국인 상대로 하는 장사이겠지요?
하지만 지금 한국 경제가 너무 불안합니다. 그래서 관광객 감소가 심해질것입니다. 예전과 달리 방콕에서 한국인 관광객 찾아보기 힘듭니다.
47번썽태우 2008.07.28 10:27  
  저도 .. 한때는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시작 할려고 했지만 회원님들에 조언에 따르고 한발치 뒤로 물러서서 보니까..  힘들겠다는 판단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지분도 워크퍼밋도 직원들 문화에 차이도 군.경.공무원들.. 눈에 콩깍지가 벗겨지니까 현실이 보이더군요.. 노력하면 성공이야 하겠지만 무턱대고 노력만 가지고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던데 꼭 하시겠다면..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판단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찬락쿤 2008.07.28 16:03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말이죠.
마음만 갖고 성공한다?  마음이 중요하다? 물론  그렇죠. 하지만 마음만으로 이뤄지는 건 세상에 하나도 없답니다. ^^
풀잎염소 2008.07.29 18:26  
  어렵지요.. 어렵긴 한데 실패한 사람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나름데로 이유가 있으니 성공했겠지요.
찬락쿤 2008.07.29 21:07  
  성공한 사람이 안보이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한번 찾아봐주시죠. 그냥 그냥 먹고사는 사람말고. -.-;
kim125 2008.07.30 20:47  
  정말이지 보지 못햇 습니다
성공 햇다는 사람 많은데  진실이 아주 먼곳에 있더군요
금목 걸이 하고 치장은 많이 햇던데....
2008.07.31 06:15  
  한국에서 성공하세요. 그리고 보여주세요.그냥 먹고 사시지 않길. 그리고 보여드리겠습니다. 성공이란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몬가 해보겠다고 온 사람들 많습니다. 시작은 다들 미약하죠. 돈다발 싸들고 오질 못해서요.격려해주세요.그리고 더 노력합시다.
나당미 2008.08.02 23:39  
  그냥 그렇게 살면 되지 않나 한국에선 무슨 호의 호식 하면서들 사나.. 쓰고싶은거 사고싶은거 사면서 먹고싶은거 먹고 즐기고 싶은거 즐기고 자기 만족하면 즐거운거 아닌가요.. 돈많이 버는게 성공은 아닌듯 합니다
뱅콕 재벌 2008.08.05 14:49  
  성공하는 사람은 어디가도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사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한국에서 사업하면 성공율이 한 30% 된답니까?
똑같습니다. 자신감갖고 신념으로 포기하지 않으면
대박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중박은 칩니다
딸록martin 2008.08.05 22:33  
  사업과 장사는 다릅니다. 물론 둘다 경영이지만요..
전 어찌 됐는제 성공한사람 꽤 여럿 봤네요.. 물론 지금 제가 일하는 곳도 경영진만 한국인 입니다. 장사는 한국에서도 어차피 100% 성공 힙들고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제 짧은 소견으로는 한국은 원래 자국인이기 때문에 시장의 이해와 인맥이 바탕이 되서 좀 쉬울 뿐이고 이곳은 인맥도 정보도 정서도 다르기에 그것을 뚫어볼 수 있는 눈 을 갖기가 쉽지 않을 다름이죠. 저 물론 한국서 장사도 했고 일도 했고 뭐 이것저것 했습니다만. 아이템은 확실히 한국보다 많습니다. 꼭 우리나라 경제계발 시점의 그 때처럼요. 다만 어디를 가나 그냥 한국에서 놀러오는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하는것이 아니라 진짜 사업체로 사업을 하려면 정말 진지한 조사와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승산은 한국보다 있다고 아직 믿습니다.
buddha 2008.08.06 03:08  
  ㅌ국은 돈쓰러오는곳이지 돈벌려고 오는사람은  사기꾼 밥이됩니다  돈벌려면 미국도있고 영국도있고 일본도 있고 왜하필 태국입니까  이없나라에 뭘해볼려고 쯪쯪
오빠김 2008.08.06 03:21  
  어느나라건 외국에서 돈을 벌기란 한국보다는 힘듭니다. 왜냐면 현지를 모르는데 어떻게 돈이 보입니까?? 태국이란 나라가 그렇게 쉬운 나라는 아닙니다.., 하지만 현지를 알고 나면 한국보다는 훨씬 기회의 나라이라고 봅니다..,  우선 말이 되어야 하고 그리고 태국인 처럼 태국사람이 되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모두 안되는 것은 아니죠.., 선진국을 가도 똑같은 결과가 아닐까요..,  그래도 전 태국이 좋네요.., ^^
2008.08.17 00:53  
  길게 글을 쓸 공간은 안되니 중략하고요...
타국에서 동포에게 못된짓 하는 사람들.... 그 사람때문에 더욱더 타국생활이 힘들어지는 것도 있는것 같아요..
우리 옛풍속에 마을에서 못된짓 하는사람 멍석말이 같은것 하잖아요... 태국에서도 어줍잖게 사기치는 사람들 자발적으로 정화작업것 해야 하지않나 싶어요... 맨날 욕하는 일본교민사회를 보거나 억척스럽게 똘똘 뭉쳐사는 중국사람들 보면...... 스스로 우월감에 빠져있는 우리 한민족의 타국 생활은 많은 반성이 되요... 슬프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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