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가서 살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홈 > 커뮤니티 > 태국에서 살기
태국에서 살기

- 태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태국에 가서 살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가고야만다 38 1636

태국에 2번 다녀 왔는데요 너무 가서 살고 싶어서요 ...짐 생각은

돈모아서 간다음에 수쿰빗쪽에 있는 학원에 다녀서 태국어를 배운다음 ...

취직 해서 살려고 하거든요 ...나이가 올해 28인지라 ...많이 늦었지만 가서

태국어 영어 배우고 한국온들 나이가 서른줄이라 취직하기 힘들기도 할거

같고 해서 걍 한국계쪽 월급 받는 곳으로 현지에서 취직을 할까 하거든요 ...

현지에 살고 계시는 여러 선배님 분들에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아직 젊기에 세상에 도전하고 부딪히며 살고 싶습니다...

38 Comments
가고야만다 2008.07.18 21:13  
  저는 제가 태국 갈려고 하는데요 ;; 5년 사시면서 태국어도 하실줄 아시는데 아직 취직 못하셧나요??
락짱 2008.07.18 21:47  
  이런말 하긴 뭐한데요...
외대 출신이 아니면 짧은기간에 한국계 회사 취직하기 힘듭니다.
3년 조금 넘고 주변에 아는 사람(주재원이나 태국에서 역량이 좀 있는 사람)들이 좀 있고 그 사람들이 님의 태국어 실력을 인정해줄때 그때 한국계 회사에서 일할수 있는 길이 열릴껄요..
그 전은 여행관련 회사 말고는 취직하기 힘듭니다.
고용주는 자기돈 버려가면서 고용인을 키우지는 않으닌깐요..
그리고. 태국에 오시기전에 여기 올려는 뚜렷한 목적이 있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요..
마냥 태국이 좋아서 몇번 와봤더니 여자들이 맘에 들더라 ..사람들이 참 친절하더라.. 살기 참 편한것 같더라
그런거 빼고..
태국이 이런점으로 내가 이걸 하면 성공을 할  수 있을것 같다라는가.. 앞으로 어떤것들이 전망이 있어보이더라 이걸 위해 내 시간을 투자 해보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있을때 오셔서 노력 하시면 큰 성공을 할 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가고야만다 2008.07.18 21:53  
  락짱님 마음에 와닿는 조언 감사합니다...사실 제가 스포츠 학과 졸업생이라 태국어 공부후에 현지 실정을 보면서 파타야 쪽에서 레포츠 쪽으로 나가고 싶어요 근데 어케 스킨 스쿠버 강사라든지 뭐...아직 현지 실정을 제가 모르기에요 ...뭐라 꼬집어 이거 해야지란 생각은 아직 안해봤어요 ...태국에 가서 일좀 하면서 알게된 통역애들이랑 한국와서도 네트온으로 얘기 많이 하면서 준비 중에 있습니다...
풀잎염소 2008.07.18 22:07  
  태국 사람보다 월급을 훨씬 많이 주고 한국 사람을 쓰는 것을 그만큼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한국 사람이라고 무조건 쓰는게 아니고 어떤 분야에서 든지 탁월한 기술이나 노하우가 있지 않으면 쉽지 않습니다.
물론 여행업계는 좀더 쉬울지 모르겠지만, 그 외의 분야는 정확히 어떤곳에 어떤 능력을 어필해서 들어가겠다 하는 것이 있어야 될꺼 같네요. 준비 잘하세요~
락짱 2008.07.18 23:07  
  스킨 스쿠버는 먼저 자격증을 따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그 자리들이 그리 수요가 적습니다.
스킨 스쿠버는 직은 값싼 태국인력도 많이 있으니 말입니다. 영어 잘하는 태국인도 많이 있습니다.
또. 외국인 스쿠버도 많습니다.
그러니. 한국인업체라 할지라도 한국인 스쿠버를 많이 쓸 필요가 없는 상황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쿠버업체에 OP자리는 한국사람으로 뽑을꺼라 생각됩니다. 당연 태국말보다는 영어 위주로 구인을 할테고요..
또. 여자 위주 일꺼라 생각됩니다..
고로.. 이 쪽 분야는 잘 생각해보셔야 할 듯 싶네요..
여행업에 해당되는 레포츠는 태국말보다는 영어를 더 잘해야 할 것입니다.
주 고객이 태국인이 아닌 외국인이닌깐요...

님께서 생각하시는 직업은 직업으로써는 한국인이라는 특수성은 많이 떨어질꺼라 생각됩니다.
사업이라면 입장이 조금 달라질지 모르겠지만요..

잘 생각해보시고요... 잘 판당하시고 준비 잘하시길요.
아.. 그리고. 잘 알아보시면 한국인 스쿠버업체가 있습니다 . 그 곳에서 자격증따는 코스가 있으니 잘 알아보시길요.. 강사할려면 그 자격증이 필요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고야만다 2008.07.18 23:31  
  태국 현지에서 살아 남는 것도 보통이 아니네요 ...
여행 업계는 그리 추천할만한 일이 아닌가요??...보면 스킨 스쿠버 쪽은 이미 오래전부터 활성화된 관광사업이라  좀 어렵긴 하겟지만요 ... 아무래도 젤 중요건 현지에서 직접 부딪혀 보는게 좋을꺼라 생각합니다...(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 일단 태국어 영어 현지가서 배우는게 젤 급선무라 생각합니다...아무리 준비 잘하고 간들 뭐 뜻대로 잘되는 일은 없을테니까요...부자 될려고 태국간다면 절대 태국가지 않을껍니다...
가고야만다 2008.07.18 23:32  
  마무앙님 정말 시원한 답변이십니다 ^^ ...감사합니다 ... 젊음이 좋다는게 뭐겟습니까 ㅎ 내년안에 천만원 모아서 현지로 갈려고 합니다 ... 학원다녀서 태국어도 배우고 영어도 배우고요 ㅎ 그러면서 천천히 알아가면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겠습니다 ...
락짱 2008.07.18 23:33  
  아... 한가지 더요...
태국이라는 나라가 한번 발을 잘못 들여두면 빼기가 아주 힘든곳이라는 걸 잘 명심해서 결정을..하시길....
가고야만다 2008.07.19 10:02  
  락짱님 발을 빼기 힘들다는게 어떤 말씀이신지요??
혹 유흥과 놀이에 빠져버리면 ....인가요"?
삼계탕 2008.07.19 17:37  
  태국병요~!
못된바보 2008.07.20 03:22  
  열심히 하심 뭐가 되도 될꺼라 믿습니다.. '우린 태국사람들과는 다른 사람' 이라는 선입견 버리시고요, 이쪽 문화를 존중해주시고,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게 최선인듯 싶습니다. 일년 동안은 언어공부 진짜 열심히 하세요!! 전, 하루 8시간 이상, 태국어에만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던것 같습니다.. mamuang 님 의견에 한표!!
락짱 2008.07.20 04:00  
  유흥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고요..여자 이야기도 아니고요..
삼계탕님이 말씀하신 태국병에 대한 이야기에요..
태국병은 시간이 해결해주는 수 밖에 없는데.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걸린 태국병은 시간이 흐르면서 치유가되죠..
그런데. 태국에서 뿌리가 없을때 걸린 태국병은 시간이 흐를수록 해가 되서 돌아오죠..
뭐 그렇다는 이야기죠..하하하하..;;;;
열심히 하시면 된다는 말씀입니다..그런데. 이 말이 언제쯤엔가 생각이 날때가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천만원 금방 씁니다. 현지인같이 쓴다고 해도 금방 없어집니다...또 여기선 알바같은 건 없습니다.
고로.. 학원과 일을 병행할수 없습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잘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그리움 2008.07.20 15:58  
  태국에 뿌리가 없다는 말은 태국에서의 일정한 수입을 말씀 하시는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태국에서 언어를 공부하고 노점수준의 조그만 장사라도 하는것도 어려울까요?
LINN 2008.07.21 08:49  
  그리움님 천만원 한순간에 없어지는일 생깁니다.
그리움 2008.07.21 13:17  
  LINN님...사기 당하는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설악산도사님 2008.07.21 15:20  
  노점상 차렸다가, 어설픈 양아치들한테 된통 당할껄요... 특히나 얘네들도 힘든데, 외국인까지 와서 자기 밥줄 끊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더군다나 교육열 낮은 가난한 서민인지라, 앞뒤 안가리는 막장 인생들이 많을텐데... 양아치가 안오더라도, 괜히 어슬렁 거리면서 자릿세 내야 된다고 구라치는넘들 있을껄요... 그런넘 마저 안오면, 지나가는 경찰들이 또 시비걸  껍니다... 일단 언어에 투자를 하시면서, 천천히 지켜보시고 깊게 생각하세요...
락짱 2008.07.21 19:09  
  ㅎㅎㅎ..노점상이요??;;;
벌리자 마자 잡힐껄요.. 워크포밋 없다고. 만약 태국사람 도움을 받아서 한다면 모를까.
노점 자판을 차리면요.. 한 6시 쫌 넘어서 경제경찰이 자리세 받으러와요. 자리마다 틀리긴하지만 현지인들이 많은곳은 하루에 20밧부터 시작하죠.
그런데. 외국인이 세금도 안내고 자판을 벌리면 첫 날부터 경제경찰한테 잡힐껄요? 워크포밋도 없는데.
그런데요.
노점상끼리 자리 싸움은 거의 안합니다.
좋은 자리는 쌩이 있기때문에 그런자리는 주인이 있겠죠.
태국사람들이 교육열이 낮더라도 가난한 사람들끼리 돈때문에 싸우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서로 이해해가면 살죠.낙천적인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지만요.
아무튼 우리같이 경쟁의식은 많이 없습니다.
못 사는 사람에게는 사기를 잘 안 칩니다.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도려 배풀려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장사가 잘되는 점포 돈 단위가 큰데는 벌떼 같이 모여들죠.. 태국마피아나 그 외 사람들..
그리움 2008.07.21 21:38  
  네 ^^; 그럼., 태국 사람을 고용하고 일을 하면 될라나...
옙타이 2008.07.22 00:28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체대전공자가 태국 한인기업이나 크고작은 일거리에 취업 가능한지에 대해선. 그리고 취업후 벌게될 급여와 현지의 생활에 대해서 질문을 해 온다면,
한국 보다 더욱 열심히 일을 해야 할것이나 급여는 한국의 절반 수준도 못 받게 될걸 각오해야 하며,
  태국에서 관계를 가지게 될 다양한 주변인들에게는 유독 부자 외국인으로 취급되어 소비가 만만찮게 되고 결과적으로 수입보다 과한 소비를 지향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 한량처럼 하루 하루를 재미있게 사람과 어울리며 즐기는 일에 익숙하다면 권장할 곳이 태국이나,
어느 나라든 가서 열심히만 하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라면, 우선은 한국에서 취업활동을 가지고 5년 정도의 직장생활로 경제적인 약간의 기반을 마련한 뒤에, 태국에서 1년 정도의 체류비가 확보 되면 그때에나 느긋하게 기다리며 꼼꼼히 체험하며 자신의 할일을 찾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젊은 혈기에 무쇠라도 씹겠다는 각오만 가지고 오게 되면, 머지않아 난관에 부닥치고 최선을 다해 싸우겠지만 경제적 자립력이 없는 것을 알게 되면 주변인들 마져 모두 냉정하게 돌아서서, 결국 태국을 원망하거나 실망하고 한국으로 돌아설 것입니다.

이미 시간과 돈을 너무 많이 소비한 상태에서 다시 한국에서 재 시작하려면 또 상황이 더 많이 어려워 진 이중고를 겪게 될 겁니다.

부디, 태국이주나 장기 체류를 목적 하신다면.

장기 관광형태의 느긋한 마음으로 여행과 관광이나 하면서 가슴에 비수를 품고 태국내의 나의 장차의 입지를 따져 본다는 생각으로 오심이 좋을 것입니다.

젊어 고생하면서 어엿한 성공한 사업가가 되신 1세대 한인 기업인들을 본받아 젊은이들이 똑같은 등급으로 성공하려면 이제 태국은 많이 다를지도 모릅니다.

한국에서 능력이 되실 때 , 기회가 되실 때 , 조금만 그 마음을 다잡으시고 참으시고 5년 정도만 이를 악물고 참으셔서 경제력을 확보하시고 짬짬히 휴가때 방문해서 친분을 쌓으시다가,

태국내 장기 체류시 거처와 활동 반경내의 주변인들을 확보 하신 뒤에 그저 좋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일년간 여행이나 간다 생각하고 오셔서, 그때에나 차근 차근 일자리나 할일을 찾으시면 좋을 것입니다.

여기는 관광 국가 입니다.

일하러 와서 돈벌어가 가는 곳이 절대로 아닙니다.
놀러 와서 그저 하루 하루 재미있게 살수 있고, 평생 편안하고 즐거운 여생을 즐기면 지낼수 있는 좋은 곳이라 여기고 오면 천국이 될 수 있는 곳이 관광지 일것이나, 남들 다 노는 관광지에서 한국의 직장인 마냥, 아니 그보다 몇배나 더 노력을 기울여야 성공할지모를 취업활동이나 사업을 한다면...

냉정하게 생각하시고 판단해야 합니다.
락짱 2008.07.22 04:05  
  자전거는 넘어지면서 배우는 거라 말씀하셨는데.
이 글하고는 약간 의미가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민을 오게된다는 의미는 한국에 생활을 포기를 하고 여기 태국에서의 생활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말입니다.
만약에..자전거에 비유한다면
멀쩡한 자동차가 있고 운전을 할 줄 아는 사람이 그 운전법이랑 자동차를 버리고. 생전 운전할줄도 모르는 자전거를 배울려는 것이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즉.쉽고 편한 이때까지 운전을 해왔던 자동차를 버리고 생전 처음 운전해보는  자전거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아닐까요??
그러니 많은 고민를 하고 선택을 하는게 옳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여기 태국이 그냥 손해볼걸 생각하고 그 젊은 시절을 투자하기엔 별로 남는게 없다봅니다.
예를 들어 영어권 나라에서 젊은시절을 투자를 한다면 영어라는 언어라도 건질수 있지만 태국어는 여기 태국말고는 쓸일이 없습니다.
여기서 순탄하게 취직도 하고 그러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게 됩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하다고 했죠..그런데 요즘 세상에 고생을 궂이 사서 할 필요가 있습니까?
즐기면서 살기에도 짦은 젊음인데..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타이슛돌이 2008.07.22 14:15  
  ^^ 모두들 넘 심각하게 생각하시네요?
 아직 뜻하신 천만원 모으실려면 1년 걸린다시니까 제 생각엔 그 천만원 모으시기 전에 한국서 생각 바뀌실거 같네요..
 글고 천만원 모으셔서 여기 태국 오셔도 한 3~4개월 후면 그 돈 아마 다 쓰실것 같은뎅??
 여행이나 기타로 태국에 호감을 느끼시는분들 많으신데 와 보시면 생각 못한 현실에 꽤 당황하실겁니다..
 제 생각엔 몇번 더 걍 여행으로 다녀가시는게 나을듯 한데...
anypie 2008.07.22 16:09  
  락짱님의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
하지만.. "태국어는 여기 태국말고는 쓸일이 없습니다"
이말에는 동의하지 않고 싶습니다. ^^: 
나름? 이라는말 덧붙여보구요... ^^:


가고야만다님....
아이디에서부터 굳건함?이 느껴지네요
아마도 마음을 다 잡기위해 쓰게된 것이겠지요?

지금알고 있는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말을 1년후에 할것을 생각하면..
지금 행동하는것이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 이런말이 될까요?....

많은 회원님들의 경험담과 염려..격려..함께하시네요..
경험은 정말 소중한 자산이죠... ^^

1천만원으로 1년을 충분히 살수 있고..그렇지 않는건
가고야만다님의 선택이고 행동입니다. ^^:

결심이 섰다면 도전하세요...
하지만 후회를 남기지 않기위해..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숱깜둥이 2008.07.23 14:55  
  글세요..
좀 강하게 말씀드린다면 그런 단순한 열정과 욕구로
태국에 오기를 원하신다??
태국 내 한국 업체에서 스카웃이 되어 모든 조건들
충족 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시는건 총알없이 총만들고
전쟁터에 나가는 거와 같습니다.
저 역시도 젊은 시절 그러한 꿈을 꾸었었고 많은 도전들
도 했었지만 그건 결코 올바른 판단이 아님을 아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태국내 한국 업체에서 현지채용으로 채용될
경우 급여 또한 상당히 떨어지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절대 그런 막연한 도전은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
네요...
가고야만다 2008.07.24 21:02  
  이리 따지면 태국에서 은퇴이민이 이나 사업하지 않는 이상 태국가는건 쓸데 없는 짓이니 그런짓 하지 마라라 라고 밖에 안들려지네요 ㅎ 제가 언제 이런소리 듣자 했나요 이러 이러니 가지 말라는 조언이 아닌 가게 됐을때의 어떤게 어떻고 이런건 이렇드라한 살기 위한 조언을 원했을뿐인데 대부분님들께선 천만원은 3!~4개월이면 쓴다 1년은 택도 없단식으로 말씀도 하시고 님은 천만원 태국에서 그렇게 쓰셧나요 ...모든 얘기 들어보면 나쁜거 하나도 없습니다... 꼭 알고 가야 할것들이죠 아지만 무작정식에 만류는 전 별로 듣고 싶지 않네여 ... 힘들거라고 쉽지 않을꺼라는거 당연히 알고 있네여 ...후회 할꺼란거 조차 알고 있어요 ...하지만 내가 일자리도 우리나라에 대기업 같은 자리를 원하나요?? 그런게 아닌데 이런식이라니...다들 태국 가셔서 고생만 하시나 보네여 ...댓글 다신 분들 중에 아니다라는 말씀만 올리신 분들요... 저라고 거기 간다해서 잘 될꺼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리고 여러 조언 모두 감사하고 잘 알겟습니다 ...거기 가서 살든 한국에서 살든 제가 사는 겁니다...남이 제 인생 책임지지않으니까요 제가 어찌 살든 제 인생 제가 책임집니다...앞으로 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전 꼭가서 살테니까요 ...
그리움 2008.07.24 21:13  
  저랑 비슷하네요...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파타야... 2008.07.25 11:47  
  태국에서 6개월 정도만 착실히 공부하면 외대 태국어과 출신이 학교에서 배운정도 수준은 비슷하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태국에 오기전에 태국 문자정도는 익혀 오신다면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1,000만원으로 잘 아껴서 1년정도 공부한 후 한국 업체(태국 진출 한국 제조업체등) 일자리 찾으면 연봉 2,000만원정도 받는 직장에 취업하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가고야만다 2008.07.25 12:04  
  파타야님 ㄳㄳ 제가 이런 조언을 듣고 싶어 했습니다 ㅎㅎ물론 당연히 제가 그런 자리에 들어 가진 않겟지만요 ㅎ
락짱 2008.07.26 01:56  
  천만원이면 30만밧 조금 넘나요?
태국어 (UTL 제가 배울때 기준요) 7000 밧
월 세 (남자 혼자 살만한 곳) 5000 밧
밥 값 (하루 두끼에 30밧 짜리 카우팟에 후라이) 1800
교통비 (라차다에서 수쿰빗) 에어컨 버스 2400
전기세 500
수도세 200
........................................................16900 밧
한달 빡씨게 살면 달마다 기본으로 나가는 돈이 이 정도네요.
일 년이면 ................................202800 밧

일단 이건 접어두고..
처음 방 구할때 들어가는 2달 보증금
# 교통비에 +@ 는 따로 계산 하심이 그리고. 비자여행 3달 마다 2200밧 일년이면 4번이네요.
# 살림을 살려면 살림살이도 사야합니다. 저 정도의 가격의 월세는 티브이 없고 냉장고 있을까 말까
만약 냉장고없으면 사신다면 6000밧 이상 렌트하면 한달에 500밧 꾸준히 나감.
티브이도 3500밧 이상
라면이라도 끓여먹을려면 냄비 하나가 300밧 이상 부르스타 500밧 가스 100밧
젓가락. 그릇. 밑반찬(이거 즐겨 먹다보면 한달 생활비 금방 없어짐). 물 5밧 짜리 큰물통에 물받아 먹으면서.
이렇게 나열하다보니.
잡다한 생활비가 장난아닙니다...

이렇게 아끼고 아껴도 천만원 9개월 못 갑니다.

그리고. 일년 태국어공부 실력으로는 연봉 2000만원 일 절대 못합니다.
3년은 넘어야 한국업체 사장님들이 관심을 보일동 말똥..

제가 무슨 현지에 와서 사신다는 분 오지마라 오라 할 자격이 있겠습니까.
막말로 제 돈 가지고 쓰는것도 아닌데 한 번 만나보지도 않으신 분께 이런식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태국살이가 그다지 생각만치 쉽지 않아서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남은 기간이 많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잘 결정을 하시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남겼습니다.
이해 해주시길 바랍니다..

위에 적어 놓은 액수들은 처음 오시는 분에게 많이 힘들꺼라 생각됩니다. 저 액수에 +@에 +@를 첨가해야 할걸로 생각됩니다...
라비에벨 2008.07.26 15:10  
  1년 태국어 공부면 열심히 안하면 글씨도 못외우는 사람 수두룩해요 태국어 몇마디 하면 좀 하는것 같죠...한번 태국 초등학생이랑 이야기해보세요 얼마나 알아들을수 있나..
가고야만다 2008.07.27 11:35  
  아 당연히 열심히 할라고 가는거죠 가서 하고 못하는건 자기 몫이고요 1년동안 뭐했간 그리됐을까요...
락짱 2008.07.27 20:19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1년가지고 초등학생이랑 대화 못 합니다..
너무 쉽게 생각하는건 아니신지...
가고야만다 2008.07.27 21:23  
  전 1년이란 시간을 현지에서 보내고 배우면서 그것밖에 못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ㅎㅎ 그리고 배우는게 1년이란 시간이 다가 아니라고 보네요 앞으로도 사는게 있는데 제가 1년만 살다 한국에 온다는 것도 아니고요
두들.리 2008.07.28 00:29  
  태국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듯 한데요 무조건 태국에 가야 한다는 강박관념 그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이 상황에서는 절대 다른 사람의 충고가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결국 비싼 수업료를 치르고 쓰라린 경험을 통해 깨닫는 것이 인생인거 같습니다. 조언을 구한다고 하지만 조언을 받아들일 자세도 이해력도 없는 거 같습니다. 조언을 원하신다니 한가지만 조언을 드리면 반드시 태국을 가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라는 겁니다. 가야 할 이유가 현재로서는 없어보이니까요.
두들.리 2008.07.28 00:39  
  어학이란 것이 현지에서만 살면 저절로 배워지는 것 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머리가 좋고 나쁨을 떠나 엄청난 노력과 공부 없이는 힘든 일입니다. 한국에서 본인이 외국어를 학습하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스스로 잘 아실것입니다. 만일 꼭 태국어 공부를 하시고자 한다면 생활비가 저렴한 치앙마이로 가서 허름한 숙소를 구하고 학원과 개인교사를 병행하여 하루 종일 공부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고생해서 태국어를 어느 정도 익혔는데 막상 취업할 곳이 없다면 황당하겠죠. 그 엄청난 손실은 어떻게 보상 받으실 건가요? 그 동안의 고생이 헛된 준비 헛된 노력에 불과하다면 어려운 현실 앞에 큰 충격과 좌절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 때문에 예상 가능한 미래에 대한 어느 정도의 예측과 그에 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이 위에 분들의 조언일 것입니다.
로비윌리암스 2008.07.28 01:28  
  가고야만다님께서 제 댓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사람살고 죽고는 사람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락짱님께서 올리신 글 너무 비인간적으로 느껴지네요.. 돈과 시간은 쓸대로 써버렸으면서 변변한 직장 하나 못구하는거 보면 태국 상황을 떠나서 "무능력"하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일단 오셔서 언어 6개월 빡세게 하면 3년 살면서 입만 뚫렸지 암것도 못하는 사람보다 훨씬 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가고야만다님의 언어적 센스도 따라줘야겠지요. 언어는 그렇다치고... 생활비 계산을 아주 친절하게 올려주셨는데요 곧이 곧대로 듣지 않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 한달에 딱 100만원 씁니다. 능력없으신 분들은 생활도구 그대로 새거 제 돈주고 샀을지 몰라도, 능력 좋으신 분들은 친구들 잘 사겨서 얻어쓰기도 하고, 물려받기도 합니다.
보다보다 못해서 글 한 번 올립니다.
로비윌리암스 2008.07.28 01:30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것은 한국에서 졸업하신 대학간판이 여기서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겁니다. 전공도 보겠지요... 한국에서 어떤 경력이 있는지도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게 부족하다면.. 그런걸 커버할 수 있는 다른 능력이 있느냐.. 이게 중요합니다.
락짱 2008.07.29 00:37  
  저기...질문이 있는데요..
로비월리암스님의 댓글중에 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질문하나 하겠습니다...
1. " 락짱님께서 올리신 글 너무 비인간적으로 느껴지네요. "
 - 제 댓글들이 너무 비인간적이였나요??
제가 이 원글 쓰신분께 비인간적인 글을 쓴 적이 있었나요?? 제가 무식해서 그러는데 조목 조목 따져서 좀 올려주시겠어요??
태국생활하기 힘들다.. 그러니 잘 생각해보고 오시라고 한게 그렇게 비인간적으로 보이셨나요??
분명. 이 원글을 쓰신분이 선배님들에 조언을 듣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일단 저도 먼저 태국에 와서 살고있는 처지이기에 저의 조금만한 소견을 들였을뿐인데...
그게 제가 비인간적이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의 행동을 했는지요??
분명 댓글중에 누굴 비판하고 글쓴분을 비판한것도 아닌데.....비인간적이라...ㅡㅡ;;
혹시 " 비인간적 " 이라는 단어를 모르고 쓰신건 아니겠죠?? 혹시 뜻을 모르고 쓰신거라면 제가 죄송하고요...;

2.돈과 시간은 쓸대로 써버렸으면서 변변한 직장 하나 못구하는거 보면 태국상황을 떠나서 " 무능력 " 하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 이 대목.. 저에게 한 말인가요?? 아님 그냥 그렇게 자기의 생각이 그렇다는 말인가요??
저한테 한 말이 아니라면.. 참 그 타이밍 죽여주네요...
저를 딱 지목하고선 비인간적이라는 표현을 쓰신후에 그런 말씀을 딱 붙여쓰시다니..
이걸 어떻게 잘 받아 들여볼려고 해도 제가 조잔해서 그런가 잘 받아지지 않네요..
제가 "로비......." (아이디가 길어서 이렇게 표현합니다.상황이 상황인지라...) 님을 만나 뵌적이 있었나요??
아님 혹시 제가 님에게 해라도 끼쳤나요???
참 말이라는 게 듣는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틀리겠지만 참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댓글임은 사실인듯 합니다..

3."생활비"
- 제가 곧이 곧대로 들으시라고 했나요??
제가 무슨 컨설팅 회사 사장입니까?? 딱 딱 맞춰서 계산 뽑아지게..
그리고. 저 위에 계산법중에 생활도구는 제가 계산에 분명 개입을 하지 않은걸로 아는데요..
생활도구라는게 생활 할때 꼭 필요는 하지만 안 쓰고 참을수도 있고 남에게 얻을수 있는 특수한 변수가 생기기에 그건 제외하고 쓴걸로 아는데요..
그게 그렇게 맘에 안들으셨어요? 그래서. 하나 하나 사는분들은 그렇게 능력이 없어 보이셨어요??
이건 혹시 생각 안해보셨어요? 남에게 폐를 끼치며 꼭 뭔가를 보답을 해줘야 한다는 걸요...혹시 이런거 모르시고 남들에게 폐를 끼치시고 계시는 건 아니죠??

음..... 제 댓글들이 그리 우습게 보였을까요??
생전 만나보지도 않은 사람을 이렇게 우습게 만들정도로 우습게 보였을까요??
참... 기분이 우울해지는 날이네요....
뭐 "로비..............." 님에게 이런글을 쓰기전에 먼저 화를 싹히고 자기반성을 해야하는데...
제가 너무 아둔하다 보니 머리 똑똑하고 능력 좋으신 " 로비......" 님 에게 이렇게 뿐이 말씀드리지 못한점 양해 말씀 드리네요...;;;

이렇게 추하게 해결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능력없고 비인간적이라 이렇게 뿐이 글을 올리네요..
"로비........." 님에게 죄송하고.( 인간적이고. 능력좋으신 님의 소중한시간을 쪼개가면서 이렇게 이런 댓글 쓰게 한 점 미안합니다..)
" 가고야 만다 " 님의 소중한 글을 이렇게 더럽힌거 죄송말씀 드립니다...
제가.... " 비인간적" 이고 " 무능력"해서 이렇네요..하하하...
그럼 전 이만 퇴장 합니다..

- 앞으로 "능력" 있고 "인간적" 인 "로비........."님의 좋은 댓글들  많이 부탁드립니다....^*^
레논 2008.07.30 20:26  
  저도 태국에 두번 여행했었고(2주전이 두번째 방문이었음돠^^;) 로비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막연한 동경과 강박관념은 현실을 직시하기에 좀 어려움이 있을 듯 합니다. 락짱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 또한 막연한 동경에서 좀더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요~~^^;(우선 락짱님 고맙습니다.ㅋㅋ)
제 생각으로는(짧지만) 락짱님의 글도 충분히 고려해 보시고 한국에서 태국에 관한 많은 정보를 살펴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