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은퇴하고 방콕에서 살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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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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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은퇴하고 방콕에서 살아보려 합니다.

쓰린오 22 822

30대 후반이고 어릴때부터 계획한 조기은퇴 시점이 다가와

평소 생각해두었던 방콕에서 장기로 살려고 합니다.

(50이후엔 은퇴비자로 치앙라이나 마이로)

 

거주지는 통로 / 에까마이 / 온눗 중 보고있고

취업이 아니므로 취미활동이나 간단한 소일거리(가 생긴다면) 할 예정입니다.

거주를 생각하고 가는 입장에서  궁금한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앞으로 검색하시는 분들이 하는 공통적인 궁금증일 것 같아 적어보겠습니다.

 

온눗 콘도(30스퀘어)기준으로 

최소금액을 계산해봤는데

 

=======================

월세 15000밧

공과금 2000밧

인터넷 1000밧

핸드폰 1000밧

식비 20000밧

교통비 3000밧

생활 / 유흥비 별도

======================= 

 

이렇게 한 달 기본 생활비가

42000밧 내외로 나올 것 같은데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현 실정에

맞지않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 해 주세요

 

여기서부터 하나하나 궁금한점이 있다면

 

 

 

 

1. 콘도 렌트(1년 계약)

 

제가 알아본 바 가장 빠른 방법은

원하는 콘도 로비에 가서 렌트를하고싶다고 말하면

부동산 업자를 연결해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계약시 복비는 집주인만 내는걸로 알고있는데

공과금이나 관리비는 어떤식으로 납부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외 혹시 체크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2. 통신사 이용 및 인터넷 설치

 

인터넷 설치는 계약시 로비에 요청을 하나요?

아님 통신사가서 신청을 해야하나요?

 

여행으로 올땐 공항에서 사서 7일짜리 유심을 쓰곤했는데

장기로 살땐 똑같이 사용하시는지 아님 후불제로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전 데이터만 되는 유심을 사용할 예정인데

특별이 전화번호가 있어야 할 상황이 있을까요?

 

편의점에서 유심충전 하는법은 따로 검색하시면 나와서

천천히 공부해 보려합니다.

 

 

 

 

 

3. 비자런

 

태국에 거주하면서 80일마다 근방의 도시에 3~5일씩

갔다가 돌아올 예정인데 2번 정도 왔다갔다하면

검열이 심해지고 운이 없는경우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이민국 직원에게 뇌물을 주고 미얀마로 다녀오는

비자런도 알아놨는데 여행에 문제만 없다면 근처 나라에

가는게 가장 좋을 것 같은데 둘 중 어떤 방법이 좋을지 

추천 부탁 드립니다.

 

 

 

 

 

 

사진을 좋아하고 취미로 DJ도 하는터라

심심하진 않을것 같지만 그래도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동호회 성격의 모임을 찾고싶은데 혹시 태국 내

활발한 교류 사이트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요즘 에어비앤비 사이트를 보면 강좌식으로

몇몇 커리큘럼도 보이는데 단발성이라 알아보는데

쉽게 검색은 안되네요

 

 

 

막상 살러 가려니 흥분도 되고 약간의 걱정도 됩니다.

그럼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22 Comments
장비천왕 2018.02.22 08:21  
1.콘도를 알아보신다면 제 경험으로는  라차다나 후웨이깡쪽이 좀 저렴 한것  같네요  30 스퀘어 정도 스튜디오  8000밧  정도 면 괜찮읍니다  2 .유심은  편의점이나 통신사 가셔서(여권 필요) 구입하셔서 충전 하셔서 사용 하시면 됩니다 충전은 편의점 에서도  가능 합니다 모르시면 종업원들이  다해줍니다  3.비자런 저도 3번 해봤읍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만 있다면 문제가  없는것  같네요  그리고 태국 에서 전문적으로  비자런 해주는 브러커가  있으니  큰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그리고 유흥 을 특별이  즐기시지 않는 이상  한달 3만 밧  이하로  생활 하시길  # 참고 사항  비자런 이  귀찮으시면  한국에서 론비자  받으셔서  태국 에서 어학원  등록 하시면 됩니다  어짜피 태국 생활 하시려면 태국어 을 배워야  하닌까요
쓰린오 2018.02.22 10:13  
네 감사합니다 영어학원으로도 가능하고 또 무예타이로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알아볼수록 재밌네요
판팁 2018.02.22 09:19  
장기거주 하신다는 분이 비자런이라 몇번정도야 될것 같지만, 그러다 입국거부당합니다.
윗분 비자런 브러커 말씀하시는데 이건 한두번정도지 결국 입국거부 당합니다. 계획을 쭉 쓰셨지만
비자가 해결되어야 하기때문에 변수가 많아집니다.

학생비자 받으러 라오스 넘어 임시비자 받아와서 만들면 한 1년정도야 지내지만 연장이 힘들고 거의 안됩니다..

교통비 3000 밧더들어갑니다.. 암튼 많은 변수가 있어요
왜? 태국이 여행하기에 딱좋게 만들어졌는지 살다보면 압니다.. 외국인이 살기엔 비추입니다.
쓰린오 2018.02.22 10:15  
50세부터 은퇴비자가 된다고 해서 그때까지만 버텨보려는데 안되면 엘리트비자라도 받아야겠네요 그래도 90일까지는 있을수 있어서 다른나라 보다 다행인것 같아요
판팁 2018.02.22 14:16  
뭔가 급하게 서두르는 듯 합니다
장기거주 엘리트 추천합니다. 3000만원정도 있어야 하구요.. 오래 살려면 비자런 내역이 없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트집잡거든요..
쓰린오 2018.02.23 03:34  
놀러갈땐 별 생각없이 왕래했는데 살려고 생각하니 은근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클래식s 2018.02.22 09:40  
https://www.dtac.co.th/en/prepaid/products/golden-dog-sim.html


1899/12=158.25

 태국인들과 통화는 라인, 한국으로 통화는 보이스톡,카톡 위주로 쓰시고 정말 중요한 통화만 전화를 쓰시면 전화요금 줄일수 있습니다.
클래식s 2018.02.22 09:46  
http://www.bmta.co.th/?q=en/services



초반에 이동좀 많이 하시는 주나 달에 무제한 승차권 사시면 이익입니다.
쓰린오 2018.02.22 10:16  
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북마크 해놔야겠네요
적도 2018.02.22 10:31  
- 50대  은퇴비자까지 생각 하신 것 현재는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가시겠지만
  현지에서 결혼 외엔 장기 거주가 불투명 합니다면 학원 등록하시고 태국어 배우시면서
  사시다보면 글로는 풀을 수 없는 문제를 알아차리시고, 계속 거주할 방안을 찾으시던가 아니면
  포기 하시던가 둘중에 하나겠지요.
- 일단 살아 보시고 판단 하시길 젊을 땐 나이 때문에 나이가 드셔서는 높은 병원비 때문에
  사시는 분들이 어려움을 겪더군요
- 너무 젊은 나이에 은퇴를 하시려는게 아닌가 생각 되네요. 그런 분들은 대개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생활비를 보내 주는 분 아니면 실제 장기 거주가 어렵습니다.
쓰린오 2018.02.23 03:29  
인생의 의미를 노동보다 배움과 모험으로 정해 체력적인 부분때문에 다소 일찍 은퇴한 느낌은 있습니다. 현재는 50 될때까지 방콕에서 1년살고 각 도시를 1년에 한달씩 12도시씩 돌까 생각중이기도 하고 중간중간 옮길 예정이라 50까지 쭉 살 생각은 아니니 어느정도 해소는 될 것 같습니다
쓰린오 2018.02.23 03:30  
저도 주위분들이 거의 복불복이라고 하네요 착하게 살면 복받는게 맞는것 같아요 ^^
아이폰갤럭시 2018.02.22 11:52  
에어컨 틀고살면 전기세 3000바트정도 생각해야 합니다
소모품,생필품,의류비등등 잡비가 한달에 몇천바트씩 들어갑니다
교통비도 택시 탈일도 있으니 한달 3000바트로 부족 합니다
인터넷은 콘도에 개인 인터넷 설치가 가능한지 알아보고 인터넷 회사에 가서 신청하면 됩니다
외국인은 약정이나 보증금 같은게 있고 한꺼번에 내야하거나 회사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비자런 쪽은 괜히 입국 거부당해서 살림살이 정리도 못하고 귀국하는일이 종종 있습니다
비자런 브로커 비자런 금지인 지금도 있나요? 십여년전 얘기같은데 말이죠
학원이나 무에타이 학생비자도 최대 몇년은 되도 님 은퇴비자 받을때까지는 불가능
법인 세워서 장기체류 할수도 있는데 법인 설립비용 세금도 만만치 않으니 
엘리트카드 구입이 가장 좋은 방법일수 있습니다
쓰린오 2018.02.23 03:32  
네 일단 계속 살 생각은 아니고 가능할때까지 살다가 전 세계 도시를 한달씩 거주해보고 싶기도 하고 그러다 50이되면 은퇴비자를 받고 치앙라이나 치앙마이쪽으로 가서 살다가 실버타운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위의 생활비는 단순거주만 계산한 부분이고 사실 월 400~500만원정도 지출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자런 브로커는 관공서에 아직 줄이 닿아 가능하고 금액도 정찰제고 지인이 14년째 이용중이라 괜찮은것 같습니다. 긴 글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프리세계여행 2018.02.26 18:34  
1. 혼자서 룸 렌트비 포함, 한달 생활비 42,000 밧 정도면 적당 하다고 생각 됩니다.
세세한 추가 항목들은 생활비 안에서 해결 될 것 같습니다..
2. 콘도 렌트는 잘 검색해 보시고 알아서 해결하세요.. (자세히 쓰려면 내용 압박..)
3. 핸드폰 유심칩은 검색해서 알아서 하시고, 웬만한 콘도면 인터넷 되니까 설치할 필요 없습니다.
4. 비자는 태국 학원 등록하고 교육 비자 받고 계속 연장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차피 태국에 살 생각이면 태국어를 배워야 해요..
태국어 학원 등록하고 교육비자 받아 계속 연장.. 더 연장 못하면 주변 국 2주 정도 여행.. 다시 반복..
언어 배우는데 이삼년은 약소하죠..

에어비엔비로 콘도 렌트해 살면서, 어학 학원 등록하고, 교육 비자 받고, 살만한 콘도 찾아 보시면 됩니다..

바라는 대로 잘되길 바랍니다.
쓰린오 2018.03.16 05:11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콘도와 유심칩에 대한 내용은 검색으로 습득한 상태고 태국어 쪽을 알아봐야겠네요
달려 2018.03.02 20:16  
34살에 은퇴해서 벌써 태국에 14년째 거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하고 비슷한 길을 걸으시려는 분 같아 마음이 많이 가네요.  저도 지방에서도 좀 살아보려고 태국에 나름 큰 지방도시는 다 가보았는데 아직까지는 방콕이 좋네요 ㅎㅎ

비자문제 조금 신경 쓰이기는 하나 그리 큰 걱정을 할 정도는 아니구요.
그보다는 남는 시간들 얼마나 즐겁게 보내느냐가 더 관건이고 더 큰 고민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외국생활이 처음에는 정말 즐겁지만 시간이 갈수록 외롭고 지치더군요.

그동안 여기 살면서 하나둘 쌓아둔 노하우랄까 뭐 그런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수 있다면 나누고 싶네요.. 혹시 방콕오시면 커피 하잔 사 주세요.. 아낌없이 풀어 드릴께요 ^^
쓰린오 2018.03.16 05:12  
답변이 늦었습니다. 만약 정리가 되고 뵐 수 있다면 연락드리겠습니다 ^^
jojo66 2018.03.05 11:18  
역시 장기간 거주보다는 단기체험이 먼저일 듯 합니다. 이민시 제일 걱정되는건 의료비 입니다
쓰린오 2018.03.16 05:13  
일단 장기여행자 보험으로 생각중인데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박데레사 2018.03.18 22:11  
와~부럽네요
저도  일단  두어달씩  살아보고  싶어서  계획 중인데  마음 굳히셨으니  차곡차곡  실행해 보세요.  화이팅!
새우좋아 2018.04.04 10:53  
후웨이꽝에서 2년 조금 넘게 살았었는데 역에서 1분거리에 있던 콘도 1년계약에 18000밧이었고 제가 첫 입주자였습니다. 인터넷은 콘도에있는 유인물이나 백화점가면 인터넷 홍보 부스가 있습니다. 거기가시면 사시고자 하는 콘도에 설치가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해줍니다. 100메가에 1299밧 냈었습니다. 핸폰비는 499밧에 4.5기가짜리로 썼었구요. 교통비는 MRT 30일권으로 끊어서 다녔습니다. 아마 1000밧인거 같네요. 식비는 제가 회사에서 먹느라 많이 안들었어요. 술이랑 한식당에만 많이 안가시면 적게 쓰실수 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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