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떨어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홈 > 커뮤니티 > 정치/사회
정치/사회

- 정치, 사회, 경제, 종교 관련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 게시물은 매주 2개까지 올리실 수 있습니다.


환율이 떨어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옥삼바리 16 670

12월 여행이라 떨어지겠지, 떨어지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1240원까지 오르니...; 이거 싼맛에 가는 동남아여행인데 유럽물가 체험하고 오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지금이라도 바트를 좀 사놔야 되는건지, 12월쯤 떨어질걸 기대하고 좀 더 기다려봐야 하는건지....;

요새 나라가 어수선해서 여행가기도 참 부담되네요.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8-10-08 17:13)
16 Comments
월야광랑 2008.10.06 13:25  
  뭐 장기적으로 봐서는 계속 올라 갈 것 같은데요.
단기간에 잠깐의 등락은 있을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정부의 외환보유고는 충분하지 못하고, 미국의 투자회사들이 자금 유통이 어려우니 외국에 투자했던 자본들을 회수하는 것들이 가속화되고, 그러면 더 올라가면 올라갔지 내려 가기 힘들지 않을까요?
만수 아저씨가 무슨 해법이 잇는 것도 아니고, 다들 수를 읽고 있는 행동으로 외환보유고나 까먹고 있으니...
지금은 수출보다는 내수를 다스려야 하는데, 수출 주도형의 성장 정책을 고집하고 있으니...
오늘 잠시 1300 선까지 갔다고 하더군요. ㅠㅠ
옥삼바리 2008.10.06 15:07  
  코스피와 환율이 1300선에서 만날 듯...ㅠㅠ
음냐리 2008.10.06 15:49  
  오늘 매매기준율 37.03  현찰살때 39.25
40이 머지 않았습니다.
바람여행2 2008.10.06 17:39  
  1300 이넘어간다면  I.M.F걱정해야될지  두렵네요
만수야  IMF몰고온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장관을  하고 있으니 걱정않겠지요..
낫티 2008.10.06 17:59  
  갑자기 쿠웨이트박  최주봉 아저씨의 코 맹맹이한(?)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만수야~만수야~ 집구석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대체 어디간겨???"
크바치 2008.10.06 18:15  
  대기업은 지금이 기회라고 하면서 투자 엄청하네요. 흠
누가 정권을 잡던 피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봅니다. 어려울때일수록 더 단결하여 이겨내야 겠습니다(윤리선생삘 ).
커피우유 2008.10.06 19:43  
  저도 여행가기전 내려가겠지..라고 위안하면서 돈 안바꿔갔다가 계속 상승되는 환율로 개피보고 왔습니다 ㅠ

월야광랑 2008.10.06 20:32  
  아마도 지금 대기업은 달러 결제 들어 온 거 최대한 늦게 바꿀려고 환전 늦추고 달러 사재기 하고 있을 겁니다.
그게 더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거죠.
여유 있는 사람들은 달러 사재기 하고, 없는 사람들은 환율 땜시... ㅠㅠ
저야 달러로 월급 받기 때문에 환율 올라가면 제 개인 입장에서는 좋지만, 한국의 경제를 생각하면, 달러당 환율이 800원선이 적정선이 아닌가 합니다. 어차피 한국의 경제 구조가 수입을 해서 가공처리해서 수출하는 것이 많은지라, 환율이 올라가서 수출경쟁력이 올라간다는 것은 극히 일부에 해당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재료나 부품을 다 돈 주고 사와서 조립/가공해서 수출하는 마당에 재료나 부품은 원화주고 사오는 건 아니니까요.
환율이 올라 갈수록 일반 경제가 더 다른 나라의 경제 위기에 심하게 노출되는 경향이 심해지겠죠. ㅠㅠ
환율이 올라가면 좋아지는 것은 극히 일부 대기업과 소수의 사람들 뿐이라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옥삼바리 2008.10.07 00:10  
  11월에 유류할증료가 인하된다는 말에 기다리고 있는데 환율이 이렇게나 오른다면 결국은 또이또이 될 듯 하네요 ㅠ
몰디브 2008.10.07 01:34  
  지금의 상황에서 걸산님의 고견이 궁굼해지네요.....
우사랑 2008.10.07 11:32  
  월야광광님의  깊은  경제적  통찰력에  공감합니다..
저도 미국에서  달러로  돈받고  삽니다만은
지금  달러  고갈과    무작스럽게  오르는
원인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인간들은  지짜  머리  박고 고민이나  하고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만수야!!! 
하고  암만  불러도  만수는  지금
나홀로  집에  있을겁니다....
수출해서  들어온  달러를  기업들은  붙들고
늘어지고.....
만수가  공격형  미드필더  형이라서    걱정입니다..

지금  미국도 1930년  대공황  이후에  최악의  상태입니다..
만수씨를 미국에  출장  한번  보내는게  그래도
좀  나을듯  합니다..
있는사람들과  대기업들은  달러에  계속 
집착할테고....

좌우지간  서민들만  옆구리 터집니다....
환율은  무조건  더  오를수밖에  없는게  지금
작금의  현실입니다.....
셋쇼마루 2008.10.07 12:34  
  이러한 작금의 사태가 대동소이할진데 어찌하여 원화만이 개퍽락하는지 정말.. 경제도 걱정이고, 여행비용도 걱정이고 힘드네요..
타이완 달러 대비는 밧보다 한술 더뜸. 작년말에 여행갈때 30원이었는데 지금 40원 넘었으니..쩝
현기증 2008.10.07 16:32  
  저도 800원이 적정이라 말씀드리고 싶지만,,
1400원대 간다는 분이 있어서 두려울 뿐입니다.
음냐리 2008.10.07 17:39  
  오늘 현찰살때 환율 40넘었네요~ 유독 한화가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한국만 유독 경상수지 적자확대, 신흥시장중 외국인 주식매도 1위 국가가 한국임, 여기에 강만수장관의 국가 환율포지션 노출로 인한 환투기세력의 개입
현기증 2008.10.07 17:54  
  태국 현지 여행업 종사하시는 분들은 준비 잘하고 계신가요? 여기 한국은 앞으로 한두달 후를 생각하면 깜깜합니다.
시나눅왕자 2008.10.07 18:55  
  만수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전 애국 차원에서 가지고있던 바트,달러 원화로 다 환전했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제가 헬스보충제 좀 먹는편인대 연초대비 거의2배로 올랐네요
만수~ 기초적인 상식도 없으니 ㅉㅉㅉ....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