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를 다녀오며..
jindal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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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0 22:32
일 끝나고 부랴부랴 청계 광장으로..
깃발도 전투경찰도 없이..
의경들의 신속한 도움 속에
짧은 치마에 화장 진한 아가씨들..
엄마, 아빠 손 잡고, 유모차 끌고 나온 가족들..
머리가 허연 어르신들..
등등이 모여 한목소리로 행진을 하였습니다.
주된 외침은
박근혜는 책임져라
청문회를 실시하라
아이들을 잊지말자
였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건
"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내일도 아침 일찍 출근하지만
5.18민주화 항쟁 기념일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등과 맞물려
더더욱 힘을 내어 다음주, 다다음주..
서울로, 광장으로 달려 오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