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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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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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씨 ^^

나마스테지 4 191

빠리 14구 외곽지역,
 (드골이 수학했다는 떼끄니끄 칼리지가 이곳으로 옮겨져 유명해진 지역-전액 국비이고 군복이 교복입니다)
마시 빨레조 다음 정거장인 뉴 빨레조.
신흥 주택지역입니다.
뉴 빨레조 시장에 가면 제과점이 4개 있는데, 그중 한곳이
케이크 부분 전국 1등을 먹은 곳입니다.
맛이 바리 죽음입니다. 노오란 레몬즙이 중간에 들앉아 있는 케잌을 떠올리니
침이 고이는군요^^

그 시장길에 입간판이 있더군요.

' 우리는 일을 원하고 사람답게 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런 내용이라는데, 무슨 사회단체에서 내 건 것이겠지요.

우리나라에서 이런 행위가 가능합니까?

롯데 108층이 들어선 옆(지반문제로 층이 낮아질 거임),
부산 연안부두의 팔각정에는 '지금도'  버젓이,

<다음카페    '안티촛불'    부산자유총연맹> 이런 게 장착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 장착물>을 잡아뜯고 싶(었)습니다.

망치와 낫을 들고.^^

우째님의 글을 읽으니,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그놈의 장착물을 못뜯어서')

그리고 아주 기쁩니다.(대학생이 아직 살아 있구나...).



4 Comments
우째 2010.05.15 02:55  
 안티촛불, 아직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촛불집회의 진정한 의미는 제가 생각하기엔 "민주주의"라는 그 단어 하나로 끝낼수 있겠네요.

 저는 촛불집회를 옹호,반대도 하지않지만 누구나 그런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권리와 자유는 있고 그건 누구도 방해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곤봉으로 때려잡고, 군홧발로 짓밟고, 짐승만도 못한짓이지요, 우리나라의 자칭 우파라는 탈을 쓴 이익집단들의 속내가 뻔히 드러나보여 그렇게 안타까울수 없습니다.

 누구나 교과서에서 배운일들을 왜 실행하지 못하며 살까요 그걸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힘이 없다고 해서 정신마저 죽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sarnia 2010.05.15 05:55  
케이크사러 나갑니다.

지금 탈북자들을 과거의 서북청년단처럼 조직하려는 음모가 아주 공공연하게 진행되고 있지요. 그것도 민간우익단체들을 중심으로 해서요.

그런 단체가 조직되고 자체동력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공공연한 백색테러와 폭력이 자행될 것 입니다. 마치 해방정국 때 처럼. 

우파 인텔리라는 작자들이 조직한 뉴라이트가 이를 뒤에서 선동하고, 깡패들의 집합소같은 국민행동본부같은 단체들이 백주에 폭력을 휘두르는 한심한 나라가 되지 말라는 보장이 없지요. 

보수든 진보든 의사표명이야 자유지만 상대방의 의사표현을 물리력을 동원해 제압하려는 민간조직이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참 우려할만한 것 이지요. 

제가 가장 증오하는 인간들은 가스통들고 앞에서 설치는 노인네들이나 해병대 군복 입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우익행동단체 회원들이 아니라, 이런 행동에 이론적 정당성을 제공하는 무책임하기 짝이없는 우파 인텔리들입니다. 이들이야 말로 참 용서하기 힘든 개X끼들이지요.           
또무하니 2010.05.21 10:29  

  '개x끼' 같은 용어는 인터넷상에서 안보고 싶은 단어인데...욕좀 안하면 안되나요?.. 

나마스테지 2010.05.30 02:34  
또무하나님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그러나,.............
개x끼----->가 아니면 도저히 표현이 안되는 그런 거,
개x끼----->가 아니면 표현하고 싶지 않은 거,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이 오면 좋겠습니다.

위선의 태양을 향해 개x끼라고 욕하다 땡볕에서...아 너무 덥네요.
여기...태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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