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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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갔을까?

jindalrea 22 627
이불을 싸매고..tv 앞에 앉아.. 대통령의 경제혁신 계획을 봤다..
40분간..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잘 해보겠다 하였는데..뭔가 이상했다..
 
경제 민주화..넌 어디 간게냐? 일년 전에..그리도..바쁘게 회자되던 너가..
코빼기도 찾아볼 수 없다니!!
소통은 여전히 자리가 없다.. 다 밀어 붙여.. 맘에 안들면 말하지 않을래..
왕이 아닌, 대통령제 국가에서 이러면..안되지~~
 
공기업의 민영화..공기업의 방만 경영의 책임을 민영화를 통해..해소하겠다?!
그게 말이 되나?
 
"통일은 대박"에.."뭐니?" 했었는데, 뭔가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사실, 지난 1년을  미루어 보건데..큰 기대는 안하나,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지켜보련다..
 
노사관계는 서로 잘 해라..하는데, 어떻게 중재할지는 내용에 없다.. 
결국..알아서 하란 얘기..철저한 시장 경제 원리를 적용..근데..이거..이래도 괜찮을까?
 
부동산은 다 풀어준다..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숙하다..옛날에 많이 들었던 거 같다..
집 있는..땅 있는 사람들은 좋겠다~~!
 
 
나의 생각은..늘 그래왔듯이..돈은 많이 돌 것 같은데..갖은 사람에게만 유리하지 싶다..
GDP가 아무리 높아도..내 통장이 텅~이면.. 내겐 물가 인상과 잘 사는 나라 국민이라는 허울만 남는다..
 
집도 없고, 물려받을 돈도 없고, 권리금도 없는 자영업자인 나는.. 점점 더 가난해지겠구나... ... .
22 Comments
빔빔 2014.02.26 15:47  
한국에서 경쟁력 없는 계층은
외국인 노동자 들여와서 대체시켜서 임금을 낮춰서 경쟁력 높이고
도태된 한국인들은
외국으로 나가서 각자도생의 삶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통계를 보면 1년 이민이 2-3만명이나 발생하고 있는데,
대신에 똑같은 만큼의 2-3만명 이민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 한국으로 이민 오는 많은수가 동남아 여성이고 한국에서 애를 꼭 낳기 때문에
일본보다 낮은 출산율을 메꾸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6대 1.2)

이미 한국은 일본보다 외국인 비율은 크게 더 높습니다 (1.2대 2.8)
앞으로 한 10년 20년 뒤면 다국적 코리안 월드가 되어
한국의 세계화는 자연스레 이뤄질것 같네요

모든게 장기적 안목에서
나라의 발전을 위한 저 윗분들의
지혜라 생각합니다

근데, 일케보면 이렇게 어려운 우리 서민들
역시 그 고생을 인정해줘야 하는데
지금 이 나라를 우리가 다 만들었다~ 하는 노인네들은 도대체 먼지 해석이 잘 안됩니다
이제 자기들은 이 나라에서 살만한 자들이다 하고 으스대는 태도인지,
그런 인식조차 없는 것 같네요
힘찬사랑 2014.02.26 18:40  
경제민주화 ..소통..등등 이런것들이 원래 있기나했을까요 아니 이런것들이 뭔지는 알고나 있을까요
토론회를 보면 수첩공주답게 수첩에 있는 말들만 읊조리고 준비해온 할말만 반복.
그러니 혼자 생각해서 설득력있게 대응하게는게 있을수가 없죠
야당당수와 회담할때도 할 말 없으면 묵묵부답.....

정당성없는 정권의 수장을 대통령이라고 부르기도 참 민망해요

앞으로 큰 기대는 안하나 좋은 마음으로 지켜보신다는 진달래님이 부럽네요
좋은 마음으로 지켜보는건 전 애저녁에 포기했답니다...

그나저나 오늘 저녁은  닭볶음탕을 해먹을까 아님 양념장이있는데 닭갈비를 해먹을까...
에잇 ! 귀찮은데 치킨이나 시켜먹을까~
jindalrea 2014.02.26 19:39  
ㅎㅎㅎ 
대민방이니만큼..자체 검열 없이 들어갑니당..

지난 1년간..
박근혜 정권은..북한을 국가로 인정한다 한 마디만 해도..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무능하게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정치권에 쓴소리를 해도..
선거로 국민 주권을 위임받은 대통령을 조금만 야단쳐도..
종북빨갱이라는 빨간줄을 그어댔지요..
넘들이 들으면..대한민국엔..빨갱이와 파랭이만 있는 듯!(우스갯 소리입니다..)

이런 판을 만들어 놓고..1년 후..
자신의 결단이든, 국민의 요구이든, 외국 정세에 의해서든..
박근혜 대통령이..통일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겠고..우리의 소원이 통일이라며 말한다는 건..
사실 통일에 대한 당장의 기대감보다..일본의 제국주의화-독도 문제 등에 대한 공동 대응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기대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전..요즘..일본이 무섭습니당~!)

무엇보다..어제는..박근혜 정권이 친재벌정권임을..
한 번 더 강조한 것 같습니다..
복지 정책도, 경제 민주화도..다 포기하고..
오로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정작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따윈 상관 없이.. 밀어 붙이겠다..
그래서, 국민 소득을 올림으로..그 그래프를 업적으로 삼고자 한다..
수십년 전..그가 그러했듯이..

결국, 다음 정권 맡을 사람들은 골머리가 썩을 것이예요..
지금처럼..빈부의 격차가 늘어나고, 사회가 쪼개지고 나뉘어..
인심이 뒤숭숭해지면..당장..박근혜 정권의 지지율은 얼~쑤~를 외칠 지 모르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대한민국 국민들이 안게 된다는 거..흐흐흐~~

이젠..좀 자포자기한 맘이 들기도 하지만..뭐어~ 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 것이니..
그래도..희망은 언제나 있다..라며..핑크빛 환상이라도 품어봐야 겠지요..
그래야..내일을 또..살지요..^^;;

에공..저는 오늘..애한테..맞아서뤼..이 손목으로..뭘 할 수 있을지..
지금도..시큰거리는데.. 힘찬사랑님..저희 집에도 먹을 것 좀 나눠주세요!!
힘찬사랑 2014.02.27 12:27  
헤헤
진달래님 울집에도 먹을거 별로없어요~ ㅋ

진달래님 글을 읽으니 어제따라 닭이 생각나 먹고싶더라구요
힘찬이는 닭가슴살과 닭똥집주고 저는 치킨 시켜 먹었어요

참 맛있는 닭인데 어쩌다 ...
닭아 지못미~~~~~~~~~
세일러 2014.02.27 12:49  
저는 닭을 싫어해서 안먹어요~
(근데 왜 이말을 썼지?)
빠이깐마이 2014.02.27 17:57  
전 닭을 좋아하는데,,,싫어합니다~~~~ㅋ
숲샘 2014.03.13 14:43  
진달래님...  맞는 말이지만 늘 희망을 가지세요.
어떤 정권이 들어와도  자기 지갑이나 통장에 금전을 채워주는 정부는 없어요.
내지갑이 빈털털이인데 무슨 대박이고 통일이고 복지입니까?
유사이래  과거에는 물리적으로 힘있는 자들에 의하여 세상이 이끌어져왔고,
지금도 물리적이든 권력적이든 역사는 늘 이긴자, 권력자에 의하여 기록되어져 왔읍니다.

그러니 우리처럼 지극히 평범한 민초들은 그런곳에 연연하지말고  살아있는동안 열심히
살고, 틈이나는대로 배낭여행도 하고, 울어야할일보다는 웃어야 할일을 만들고 그래야죠.

부자나 가난한자나 태어날때는 자기도 모른채 순서대로 태어났지만 죽는 순서는 아무도 모릅니다.
돌이켜보면 누구나가 공감하듯이  10대에는 인생속도가 10킬로정도로 느리게 가고, 20대에는
20킬로, 30대에는 30킬로, 40대에는 40킬로, 50대에는 50킬로로,,,  우리가 사는 이 시간이 나이에 따라 체감시간 즉 인생속도가 빨라지지요.

진달래님도 꿈많던 10대에는 시간이 천천이 흘렀는데 어느덧 40킬로의 인생속도를 눈앞에 둔것처럼  우리네 인생속도는 더욱 빨라집니다.

그 빠른 인생속도가 되니까 온갖 스트레스, 고민,번뇌를 떠안게 되는거지요.
따라서  그런 인생중에서 우린 배낭이라는 한 방법을 통하여 스트레스도 정신세계도 다시 한번
가다듬는다고 생각하시면 만사가 편해집니다.

지난주 태국파타야의 한 라이브뮤직카페에서 보드카한잔하며 밴드의 뮤직과  무대에 나와서 춤추며 즐기는 사람들을 보았읍니다.
그 춤추는 태국관객들은 분명 저보다는 수입이 몇십분에 일 또는 몇백분의 일 정도 되는 사람들일터인데  춤추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 그들은 정말 저보다도 더 행복한 표정이었읍니다.

즉,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가는것이구,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저는 늘  진달래님의 글을 좋아하고 응원합니다. 진달래님 팬이예요.
홧팅이여..
나마스테지 2014.02.26 21:01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윤여준의 진심>이라는 책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일방적인 소통은 원형체험의 영향이 크다고생각합니다. (중략) 자신이 보고 배운 대로 아버지가 하던 방식으로 국가를 운영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니 속으로 당혹감을 느끼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 국가수장 당혹감 따위나 느끼다니ᆞᆞ이게 짬뽕인지 짜장인지, 참으로 당혹스럽다는.
호루스 2014.02.26 21:29  
근데도 지지도가 50%가 넘으니 요즘 들어선 헷갈립니다.

정말 내가 이 사회의 불평분자인가? 하고 말입니다.
빔빔 2014.02.26 22:13  
유신때 박정희 지지도가 90%를 넘었습니다
통제를 하면 다 그렇게 되는거죠
그런데, 통제가 벗겨지니 만고의 역적으로 찍혀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역사의 죄인이 되어버렸죠

박근혜 역시 언젠가는 물러날테지요
지금 이렇게 묻지마 지지를 받은만큼,
미래엔 그만큼 역적으로 불리는 사태가 오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그 미래가 조만간 와야할텐데 말이지요...
힘찬사랑 2014.02.27 13:28  
에이 그 지지도가 제대로된 조사로 한 걸까요??
아니 조사나 하긴 했을까요??
jindalrea 2014.02.27 15:08  
저는 지지도 자체의 문제가 아니지 싶어요..

호루스님 말씀대로..모두가 지쳐가고 있지 싶습니다..
저 역시..자꾸만..힘이 빠지고, 무기력해지지요..

나만 잘 살면 되지..물려 줄 자식도 없는데..왠 오지랖..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가르치는 아이들..특히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보면..
그럴 수가 없어요.. 제겐 이 아이들의 미래 역시..현실의 제 고민인지라... ... .
콩콩1 2014.03.17 13:55  
아마 그럴지도 모르죠! ^^
나마스테지 2014.02.26 22:28  
<6.4 지방선거가 예상 외로 여권 패배로 나타나면 레임덕이 빨리  올수있다>

예상 대로? 예상 외로?
jindalrea 2014.02.27 00:24  
지금 야당 하는 걸 봐서는..예상 외로..에 한표요..
음..욕하믄..안되는데..순간~~ 에효~~
나마스테지 2014.02.27 03:08  
3.1날 몇시 도착이옵니까, 부산역 마중갈까요?
아님 부산역서 자갈치까지 아주 짧은 로드무비 찍을거요?
jindalrea 2014.02.27 08:09  
쪽지 쓰러 갑니당~~ ^^
문자 2014.02.26 23:59  
그냥 정치인은 정치만하면 됩니다.
왜 정치인이 경제에 대해 콩나라감나라합니까.
정치도 제대로 못하는 것들이...암튼 다들 맘에 안들어요..여나 야나...

잠시 옆길로 빠져서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그분의 소통부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팩트 팩트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현정부의 전직장관에게 제가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정관인 본인도 본인부서 핵심정책과 관련하여 청와대와 이견이 있어서 대통령과 독대를 청했으나 까였다고..
이게 현실입니다.

이 댓글을 쓰면서 반박댓글들에 대하여 잠시 예상해봅니다.
음...
나마스테지 2014.02.27 03:16  
문자아우님ᆞ도대체 얼마나 더 어처구니들이 출연할런지
이 작은방에 솎아내도 내어도 끝이없네ᆞᆞ
힘찬사랑 2014.02.27 12:50  
솎아내기..

더 분발해 주세요  ㅋㅋ ^^
나마스테지 2014.02.28 02:16  
ㅜᆞㅜ
힘찬 앞에서 닭고기 먹지마~
바람여행2 2014.03.02 21:20  
경제 민주화는 잠시  삼성  창고에 맡겨놨습니다..잘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근해 대통령은  박근혜식으로 해야지..누구 흉내를 내서야 되겠습니까?
이제  다음 대선  주자들이 그것 꺼내다 선거때 잘  쓰겠지요
박대통령도  다음 주자에게 무언가  남겨주려 하는거 같으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