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야 여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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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야 여우야.....

旴禔_wooje 14 483
님 절친의 아들(또는 딸)이
학교에서 두드려 맞아서 왔다고 가정합시다.
소위 일진이라는 쓰레기들한테 학교 폭력을 당해서
화가 많이 났습니다.

학교에 따지러 갔더니 가해자 학생들 부모들이 학교 운영위원회 간부입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과 교장과 아주 친한 "정황"이 보입니다.
여우야 여우야님의 절친은 그냥 힘없는 소시민일뿐이라 가정하겠습니다.

학교에서는 도무지 그 문제에 대한 해결의지도 없고, 해결한다 하더라도
여우야 여우야님 절친에게 매우 불합리한 합의 또는 보상으로 무마하려고 합니다.
피해자가 맞으면서 녹음도 하고 저 멀리서 피해자의 다른 친구가 피해자를 위한
유리한 증언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 처벌없이 사건을 덮으려 합니다.

화가 많이 나서 언론에도 알리고 공권력의 힘을 빌어 고소와 고발을 했습니다.
여기까지 오기전에 아무 행위도 하지 않고 일단 수사가 들어갔으니
절친에게 판결 기다리라고 조언합니까? 삼권분립의 확고한 테두리 안에서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지 개인적으로 어떤 행위도 하지 않습니까?
그게 본인에게 발생한 일이라도 판결 기다립니까?

요새 학교 폭력이 민감한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무혐의로 종결되면
인정하고 없던 일로 합니까?

넌 어떡할거냐에 대한 질문을 하실거에 대비해서
전 학교가서 가해자 학생들 조져놓습니다. 판결은 판결이고
혼낼 인간들은 먼저 혼을 내야 합니다. 내가 그로 인해 다른 판결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될지언정...

그냥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대답안해도 됩니다.

절친의 일과 정치는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사건이나 사물을 대하는 님의 생각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판결을 기다리는 것이 정치적인 성향의 차이인지,
심증적으로는 아니다, 잘못했다 싶으나 지지하는 대상이 밀린다는 생각에
나라도 끝까지 그들을 지켜주자(?) 싶어 버텨보시는 것인지...
아니면 법조계에 일을 하셔서 법원의 독립성에 대한 무한 신뢰를 갖고 계신건지...

내가 너한테 왜 그딴 질문에 일일이 대답해야 하냐 하시면
대답 안하셔도 됩니다.

반말 안썼습니다..일관성 없어서 미안합니다.
14 Comments
MDNA 2013.06.26 12:46  
진짜 여우야 야우야는 북한하고 노무현 전대통령이 없었으면 어쨋을까 하는 궁금하네요... 북한만보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적이니뭐니. 자기 혼자만 똑똑하고 정치는.자기혼자만 사용하고싶은것.. 꼭하는 짓이 지가 싫어하는 똑똑한척 올바른척하는 사람들과 똑같네 ㅉㅉ
여우야여우야 2013.06.26 13:45  
폭행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혐의로 처분된다는 부분에서 웃으면 됩니까?

네가 내 아들 팼으니 나도 일단 네 아들 패겠다?  ㅎㅎㅎ
10대 철없는 애들이나 법 무서운줄 모르는 철없는 어른들의 행동이죠..

위 내용 그대로 네이버나 아고라에 함 올려보세요..

우리 아들이 학교에서 맞았는데, 경찰에 증거제출하고 신고는 했지만
재판과정이 길어서 우선 제가 애들 팼습니다. 잘했죠? 하고...


법이 왜 있습니까? 억울한 피해가 있으면 법에 호소 하라고 조언하는게 당연하죠
자료 모아서 신고하고, 일진 학부모들한테 민사로 손배소송하고..


법으로 안되는 일이 있으면 그때 길거리에서 시위를 하거나 언론이나 같은 피해자를 규합해서
집회/시위를 하는겁니다. 내 목소리에 아무도 귀를 기울여주지 않을때 거리로 나가는겁니다.
전 시위 자체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소수의 목소리를 전달하기위해서 꼭 필요한 장치입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해야 합니다.
旴禔_wooje 2013.06.26 19:29  
풉....
증거....
또 문맥을 자기 편한대로만 이해하네...
다른분들 똥 밟기 싫어하셔서 그냥 며칠 같이 놀아줬는데
새삼 당신의 한국말 해석 능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난 오늘부터 당분간 대민방에서는 눈팅으로만 전환.
혹시 아전인수라는 사자성어 아는지 모르겠네
모르면 찾아보고 알면 그게 바로 당신에게 딱 어울리네...

열심히 뛰어!!
대한민국을 다 바꿀때까지...
전사처럼!!!!

아...반말 기분 나쁘면 고소해...전문가 같던데..ㅋㅋ
문자 2013.06.26 20:47  
우리님 다음행동 안봐도 비디오
여우야여우야 2013.06.26 14:08  
예문을 한번 바꿔 볼까요...?

어느 날 갑자기 내게 경찰에서 출석 요구서가 날아옵니다.
내가 사람을 차에 치고 뺑소리는 쳤다고 합니다.
그날 사람을 친게 아니라 신호대기 중인데 행인이 지나가다가 와서 부딪혔고,
현장에서 서로 별일 없이 끝났는데 뺑소니로 신고되고, 증인이 까지 나타났습니다.

뺑소니 절대 아니라고 항변하는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나
이 자식한테 치료비 안 받아도 된다 그냥 그만큼 패자 하고 폭행을 당했다면
어떡하실래요...???


쌍방간의 주장이 대립될땐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는것 뿐입니다.
재판장이라고 해서 100% 완벽한 판결을 내리진 않지만
그래도 우리 인류가 고안한 최선의 선택이 '재판'입니다.

이걸 부정하려면, 재판없이 처형 가능한 김정은 청년대장 동지 령도력이 미치는 곳으로 가야죠..
문자 2013.06.26 15:49  
딴지는 아니고...

"어느 날 갑자기 내게 경찰에서 출석 요구서가 날아옵니다.
내가 사람을 차에 치고 뺑소리는 쳤다고 합니다.
그날 사람을 친게 아니라 신호대기 중인데 행인이 지나가다가 와서 부딪혔고,
현장에서 서로 별일 없이 끝났는데 뺑소니로 신고되고, 증인이 까지 나타났습니다."

여기까지는 충분히 뺑소니로 기소 당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일지라도 현장에서 충분한 구호조치 없이 사고현장을 이탈 할 경우 뺑소니로 처리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뺑소니의 함정인데,
운전 중 누군가와서 슬쩍 내차에 접촉을 하고 아무 이상없다고 운전자를 안심시킨 후 보낸 후 뺑소니로 신고해서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자해공갈을 증명할만한 충분한 증거자료가 없다면 꼼짝없이 당하고맙니다.

그리고 폭행을 당했다면 폭행건으로 고소하면 됩니다.
뺑소니건은 뺑소니건이고 폭행건은 폭행건입니다.
旴禔_wooje 2013.06.26 19:29  
딴지 걸어도 돼요...문자님....
그 낙에 사는 ******인데요 뭐...ㅋㅋㅋㅋ
여우야여우야 2013.06.26 14:13  
여기 대민방에서 험한말 적나라한 표현으로 상대를 깍아 내리는 분들 많은데
대부분은 아슬아슬하게 '법의 테두리'를 넘지 않습니다.

님처럼 쉽게 감정에 휩싸이는 분들...
제가 조금 도발해서 욕하게 만들고.. 쪽지로 전번줘서 전화로 얘기하자고하면
대번에 쌍욕하면.. 그냥 고소해서 벌금 나오게 하는거 간단합니다.
게시판에서 욕하다가 고소고발로 이어지는거 심심치 않게 볼수 있습니다.

그냥 의견에는 의견으로 받아주시고,
글 올린이에게 어쩌고 저쩌고 하는건 지양하는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여태 저한테 반말 하신건 사과 하시는게 어떨지요?
jindalrea 2013.06.26 14:23  
경찰이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며, 거듭나겠다 천명하는 세상에..
검찰총장이 증거를 갖고도 불기소처분을 내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나라에서..

도대체..진정..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헌법 질서가 지켜지는
마땅한 선에서 해결이 가능하다면..
이렇게 국민들이 정치를 불신할까 싶다..

권력이 상식이라는 걸 모르는 대한민국 어른이 과연 얼마나 될까?
우리 님 좋아하시는 퍼센트로 알고 싶다..

꿈결같은 세상을 꿈꾸는 건..비슷한 것 같은데..
현실과 허구 사이의 교묘한 각이..이렇듯 사람을 단편화 시키나부다..
여우야여우야 2013.06.27 18:38  
국정원의 정치 중립위반 의심사례가 확실히 하나 있긴 했습니다.
http://www.ytn.co.kr/_ln/0103_201306170831346526

원세훈과 이 '제보자' 에 대한 판결을 기대합니다.
안드레아 2013.06.26 14:32  
경찰, 검찰총장, 국정원에 대한 위에서 말씀하신거 증거대라고 할꺼예요. 우리님.
뽀뽀송 2013.06.27 14:45  
어이쿠... 태사랑에도 키보드 워리어가 있군요.ㅋㅋㅋ
록하트 2013.07.06 20:04  
헐.. 여우야여우야님은 여기저기 게시판 다니며 태사랑 회원분들하고 논쟁을 즐기(?)시는군요..
아까 태국 뉴스란에서도 <대사관 항의소동> 관련해서 어떤 여성분께 논쟁을 거시던데... 쯧쯧
그런데 다들 걍 무시하고 피하시던듯 해요.. 똥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잖아요.. ^^
여우야여우야 2013.07.16 19:28  
논쟁을 거는게 아니라, 대사관 소동 사건에 대해 추측만으로 대사관직원들을 성토하는걸 조심하자는겁니다.
다시 한번 가서 읽어 보세요 좀더 보강돤 증언들이 올라왔네요.
한쪽 얘기만 들은 부족한 정보로 선입견을 갖고 설치는건 초등학생때나 하는 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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