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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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재구성...

bonvivant 38 617
박근혜 대통령 방미 수행 중 성추행 의혹으로 전격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서면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지난 7일 밤(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주미 한국대사관이 현지에서 채용한 한국계 미국인 여성을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여성의 신고를 받은 워싱턴DC 경찰은 윤 전 대변인의 성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워싱턴DC 경찰의 사건 보고서와 피해 여성의 진술, 미주한인 온라인커뮤니티에 퍼져 있는 주장, 청와대에 밝힌 윤 대변인의 해명 등을 모아 당시 사건을 재구성해보았다(이하 현지시각).

박 대통령 숙소 코 앞에서.... "허락 없이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지난 5월 7일 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워싱턴DC 숙소 인근 호텔 바에서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파견된 20대의 인턴 여직원과 술을 마셨다. 인턴 여직원은 미국 시민권자이며, 이번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행사를 위해 채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술을 마신 호텔은 윤 전 대변인과 청와대 기자단이 묵었던 호텔에서 차량으로 약 10~15분 가량 떨어진 곳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숙소인 블레어 하우스(영빈관)에서는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윤 전 대변인은 당시 인턴 여직원과 술을 마신 것은 사실이지만 둘만 마신 게 아니라 운전기사도 함께 마셨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사건은 이날 오후 9시 30분경 발생했다. 호텔 바를 나온 윤 전 대변인이 여직원을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술을 한 잔 더 마셨고, 그 과정에서 윤 전 대변인이 여직원의 몸을 더듬는 등 1차 성추행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직원은 경찰에 신고 당시 윤 전 대변인이 "허락 없이 엉덩이를 '움켜쥐었다'(grabbed)"고 진술했다. 이 여직원에 따르면, 욕설을 동반한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은 30여 분 동안 진행됐고, 참다못해 방을 뛰쳐나간 것은 이날 오후 10시였다고 한다.

여직원은 곧바로 자기 방으로 돌아갔지만, 윤 전 대변인은 다음날(8일) 새벽 5시경 다시 이 여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방으로 불렀다. 여직원이 거부하자, 윤 전 대변인이 욕설을 퍼부었고, 어쩔 수 없이 윤 전 대변인의 방에 갔을 때, 윤 전 대변인은 알몸 상태였다는 게 이 여직원의 주장이다. 여직원은 다시 거세게 항의했지만, 돌아온 건 윤 전 대변인의 욕설과 폭언이었다고 한다.

윤창중 "속옷 차림은 샤워하고 나와서... 추행 없었다" 

반면 윤 전 대변인이 귀국 후 청와대 민정수석실 측에 밝힌 해명에 따르면, 여직원이 자신의 호텔 방에 들어왔을 때 속옷 차림으로 있었던 것은 샤워를 하고 나왔기 때문이었다고 항변했다. 윤 전 대변인은 또 "수행하는 여성 인턴이 자료를 갖다 주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호텔 키를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전 대변인은 이정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여직원과) 술을 마신 건 맞지만 추행이라는 행동까지는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또한 욕설이니 폭언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여직원은 성추행을 당한 직후인 8일 오전 워싱턴DC 경찰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고 한다(그러나 경찰 조서에는 사건 신고가 이날 낮 12시 30분경 전화로 접수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여직원이 윤 전 대변인을 성추행 혐의로 경찰서에 신고할 당시, 박 대통령은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영어로 연설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미 한국대사관에 그 사실을 통보하고, 윤 전 대변인에 대한 신원 확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윤 전 대변인을 조사하기 위해 이날 오전 호텔로 찾아왔다.

그러나 윤 전 대변인은 자신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하기 위해 온 외교사절단이라는 점을 들어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경찰은 윤 전 대변인에게 호텔에 머물고 있으라고 통보한 뒤 일단 풀어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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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내 한인 생활정보 사이트인 '미시USA'(missyusa.com)에 9일 오전 6시경(현지시각) 올라온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글.
ⓒ .
 

'추행 없었다'더니... 짐도 안 챙기고 급히 귀국, 줄행랑?

경찰이 돌아가자, 윤 전 대변인은 급히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기자단과 함께 머물렀던 숙소 내에 있던 자신의 짐도 챙기지 않은 상태였고,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제공하는 차량의 지원도 받지 않았다.

윤 전 대변인은 자신의 신용카드로 400여만 원에 달하는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직접 발권, 오후 1시 30분 워싱턴DC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한국시간 9일 오후 4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런 사실이 처음 한인 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9일 오전 6시 8분경이다. 미국 내 한인 생활정보 사이트인 '미시USA'(missyusa.com)에 '이번 박근혜 대통령 워싱턴 방문 중 대변인이 성폭행을 했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사람은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이 대사관 인턴을 성폭행했다"며 "이 피해자는 행사 시간 중 인턴을 했던 교포 여학생"이라고 밝혔다.

9일 오전 11시경,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 중이던 이남기 홍보수석은 방미 기자단의 숙소인 로스앤젤레스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윤창중 대변인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윤 전 대변인이 한국에 도착, 민정수석실의 조사를 받은 뒤였다.

이남기 수석은 경질 사유에 대해 "윤 대변인이 박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됨으로써 고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고 국가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대변인은 현재까지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있어서 더 이상의 정확한 진위 여부에 대한 해명을 듣기 어려운 상황이다.
(오마이뉴스 펌)
38 Comments
sarnia 2013.05.10 22:19  
4 월과 5 월은 베이비붐세대 개주접의 달

이 사건이 나에게는 왠지 정치적인 의미로 다가오지 않고,
제 2 의 포스코왕상무 사건으로 먼저 이해되는군요.

사건의 파장이 어디까지 튈지 현재로서는 가늠이 안됩니다.
청와대 대변인이 미국법정으로 소환돼 성범죄혐의로 재판을 받게된다면
박근혜정권이 어디까지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요.
미주교포사회에서는 부정선거를 이유로 가뜩이나 정권퇴진운동이 확산되는 판에
그 사람 이번에 '열사급' 거사를 벌인 셈이예요.
세일러 2013.05.11 00:07  
그냥 황당할 따름입니다...
할로윈 2013.05.11 10:45  
그래도, " 우리가 남이가 " 라고  하는 쪽에서는  "남자가  그럴수도 있제" 라고 하던데요...
변태  세히가  청와대  대변인이라니,  아아~~걱정임니다  대한민국 미래가...
부리바 2013.05.11 12:01  
정말로 창피하고 낯 부끄러운 사건인데.... 

 [" 우리가 남이가 " 라고  하는 쪽에서는  <"남자가  그럴수도 있제">]

어디에 이런 글이 있습니까?
sarnia 2013.05.11 12:27  
이남기와  윤창중의 말이 엇갈리는 게 흥미롭군요.

이남기 수석의 귀국지시에 따랐다는 윤창중의 진술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창중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범죄혐의자가 안전하게 미국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반증이 되는 셈 입니다.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초로 사건보고를 받은 시점이 언제냐하는 것 입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청와대팀이 주미대사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직후, 즉 8 일 오전 9 시 30 분 경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늦어도 윤창중이 인천행 KE 에 탑승한 이전 시점일 가능성이 압도적이지요.
꽁꽁23445 2013.06.28 05:03  
최근 글 한번만 트집을 잡아보죠
이남기 수석 지시가.... 청와대가 움직였다는 증거라는 선동을 하시는데
이남기는 박근혜 측근이 아닐 뿐만 아니라 이남기,최영진 공통점이 뭘까요?
태사랑은 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젊고 어린 친구들 선동은 그만 하시고 예전 처럼 아름다운 여행기를 올려주세요
여우야여우야 2013.05.11 20:53  
윤창중이 정말로 성추행을 했다면, 인간 말종의 인물이고
사회의 지탄은 물론 법적인 책임을 지는게 마땅합니다.
하지만, 아직 조사가 진행중인 사건이고, 본인은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11/2013051100706.html

기자회견시 발표한 윤창중의 사건 전말에 의하면,
술자리는 운전기사가 포함된 3명이 가진것이고,
여성 가이드는 호텔방에 들어온 사실이 없습니다.

"그랬더니 장소를 놓고 기사가 여기가 좋겠다고 말하니까 가이드가 워싱턴 호텔 맨 꼭대기 층에 좋은 바가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아, 그러면 거기 가는데 프레스 센터 도중이냐, 잠깐만 있어야 한다, 이러면서 가는데 순간 드는 생각이 여성 가이드이기 때문에 운전기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동석을 시켜야겠다고 판단을 해서 제가 운전기사를 데리고 그 가이드와 함께 맨 꼭대기에 올라가서 그 메뉴판을 보니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여기는 안되겠다, 해서 지하 1층에 허름한 바에 도착을 해서 거기서 30분 동안 아주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저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게 제가 거기에서 어떤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하는데, 제가 여기 앉았고, 이 테이블이 상당히 길었다. 그 맞은편에 그 가이드가 앉았고 제 오른편에 운전기사가 앉았다. 제가 어떻게 그 여성을 성추행 할 수 있겠느냐.

운전기사가 있는데 어떻게 그 앞에서 성추행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어떻게 그 앞에서 폭언을 할 수 있겠느냐.

30여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그야말로 한국인이라 운전기사도 교포였다. 좋은 시간을 보내다가 나오면서 제가 그 여자 가이드의 허리를 툭 한 차례 치면서, 앞으로 잘해 미국에서 열심히 살고 성공해, 이렇게 말을 하고 나온 게 전부였다."

"그리고 워싱턴 호텔에서 술을 마시고 제가 제 숙소에 돌아오는데 내일 일정이 너무너무 중요하니까 내일 일정이라는 건 한국경제인 수행원과의 조찬이다. 그게 너무너무 중요하니까 아침에 모닝콜 잊지 말고 넣어야 한다, 이야기 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제가 약간 일찍 일어나서 제가 이러고 있는데 노크 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노크 소리를 듣고 순간 아, 이게 무슨 긴급하게 내가 브리핑을 해야 하는 자료를 갖다 주는 가보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지 제 가이드가 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하면서 황급히 제가 문 쪽으로 뛰어나갔다. 그런데 왜 그랬느냐면 전날에 정상회담을 아침 7시에 브리핑 하는데에도 청와대 직원이 그 브리핑 자료를 안으로 밀어넣었다. 그래서 내가 왜 나를 깨우지 않았느냐, 그것을 내가 1초라도 빨리 받아가지고 그걸 다시 정리하고 보충을 해야 하는데 그런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문을 열고 누구세요 하면서 거의 동시에 문을 열어봤더니 그 가이드였다. 그래서 내가 여기 왜 왔어 빨리 가, 라고 하고 문을 닫았다. 제 가이드가 제 방에 들어온 적이 없다. 제가 있을 때.

그런데 들어왔다는 그 어떤 주장을 계속 언론이 보도하고 있으면서 저를 파렴치한 사람으로 마녀사냥을 하고 있는 거다. 이 부분에 대해 너무도 억측기사가 많이 나가서 저는 정말 억울하다. 그리고 제가 제 방으로 올라오지 않는다고 해서 욕설을 퍼부었다는 보도가 있던데 그건 정말 저는 그런 상스러운 말을 할 인간도 아니고 제가 감히 상식적으로 그 여자를 제 방으로 불러서 어떻게 한다는 것은 제가 갖고 있는 도덕성과 상식으로는 결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임을 국민 여러분께 제가 명백히 말씀드리는 바이다. "
sarnia 2013.05.11 21:13  
여우야님, 논란의 핵심을 잘못 짚었습니다.
 
현재 중요한 것은 왜 도주상황에 대한 윤창중과 이남기의 증언이 다르냐는 것 입니다.
윤창중은 비교적 구체적인 상황진술을 하고 있는데 반해 이남기는 '기억이 안난다'는 식으로 얼버무리고 있어요. 이남기의 지시를 받아 윤창중을 도주시키는데 실무적인 관여를 한 선임행정관은 '그렇게 당당하면 지금 당장 미국으로 돌아가 조사받으라' 며 불필요할 정도로 윤창중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조직의 명예를 돌보지 않고 제 살길만 찾는 배신자에 대해 하급자들을 동원해 모욕을 주고 있는 것이지요.
제 추측대로 이남기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거라면 그 이유는 자명합니다. 윤창중의 도주는 방미중인 청와대팀의 명령에 의한 것이었고, 만일 그렇다면 방미청와대팀은 범죄혐의자를 의도적으로 도피시킨 불법행위를 저지른 셈이 되는 겁니다.
청와대가 기를쓰고 박근햬가 만 하루가 지난 다음에야 보고받았다고 말도안되는 소리를 늘어놓고 있는 이유는 이 불법행위의 커넥션에서 보스를 제외시켜 보호하고자함이겠지요.

성추행 자체보다도 한 나라의 대통령과 그 보좌진이 방문국가에서 조직적인 불법행위를 저질렀느냐 여부가 이 사건의 핵심입니다.

이건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윤창중이 기자회견에서 개발새발 늘어놓은 소리 (이 사람 논설위원출신 맞나..) 중 심한 질책 운운은 하루 전인 어제 아침 (한국시간) 올인코리아의 조영환이 조갑제닷컴에 올린 글등, 극우진영의 사건해석으로부터 코치를 받은 티가 역력히 납니다. 인턴직원을 가이드로 시종일관 표현하며 변명을 늘어놓고 있는데 그런 어색하고 유치한 변명을 여기 댓글에 옮길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여우야님이 윤창중 변호사도 아니고.

어쨌든 자기 코치를 받아 미국문화에 대한 무지, 무능한 '가이드'에 대한 잘책으로 사건의 성격을 몰아가는 기자회견을 한 윤창중이 대견했던지 조영환은 이런 lead 를 담은 칼럼을 올렸군요.

"윤창중 전 대변인은 역시 이동흡 판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의로운 정치평론가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중에 여성 인턴을 성추행한 혐의로 전격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기자회견을 열어서 자신의 입장을 발표함으로써, 그는 역사와 진실 앞에 승리자가 되었다. 그는 주미 한국대사관 여성인턴과, 청와대 이남기 홍보수석과 한국 언론이 일사불란하게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윤창중 죽이기’를 단판에 척결하는 언론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주 주접들을 떨고 있습니다. 여우야님은 이 대열에 가세하지 마세요. 그래도 태사랑회원이신데,,,,,,
문자 2013.05.11 22:39  
바랄걸 바라셔야죠?
아시면서..^^
여우야여우야 2013.05.12 14:24  
퍼온 의견이라도 좋으니 하나 올려 놓으세요
깝죽거리지 마시고
문자 2013.05.12 14:55  
의견이요?
누구처럼 줄창퍼오지 않습니다만..

현재로선 의견 없구요...
청와대와 윤창중간의 진실공방을 관망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상대방이 성적수치심을 느꼈다면 성희롱이 맞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떳떳하다면 미국가서 조사받고 오면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지금 관심있게 보는건 과연 누가 맞는 소리를 하고있느냐입니다.
되었소?

그리고 깝죽은...말하는 꼬라지하고는...쯔쯔....
하는만큼 대우받는거니 말꼬리잡지말시고 다른데 가서 깝죽거리세요.
여우야여우야 2013.05.12 19:51  
여기 글 올리는 분들 가운데
보도내용이나 웹사이트글 인용 하나도 안하면 퍼오는거 가지고 시비 거시고,
그게 아니면 직접 저한테 말하세요 애둘러서 할 필요 없습니다.

자꾸 딴분한테 그런표현 하니 깝죽거린단 소리 듣는겁니다. ㅉㅉㅉㅉ
문자 2013.05.12 20:17  
나이를 얼루 X드셨을까...ㅉㅉㅉ
애둘러말하는게 아니고 님한테 하는 소리라는거 모르나요?

그래도 딴소리 할꺼란걸 알지만 "줄창"이란 말!!!잘 생각해보세요. ^^
하기싫음 마시고..
어차피 자기맘데로 해석하실 양반이시니 기대하진 않습니다.
旴禔_wooje 2013.05.14 20:48  
없느니만 못하니라....
사람이 사람 같아야 사람 대우를 해주고
인용이 인용 같아야 인용 대우를 해주지....

인용하면 자기가 쓰레기라 생각하는 찌라시에서 가져왔다고
인용 가치도 없다고 안본다하고...

인용 가져오면 쓰레기라 하고
안가져오면 가져오라 쓰레기같은 소리하고.......ㅉㅉㅉㅉㅉ

남의 눈 티끌은 보면서 자기눈 들보는 안보는지...참....
건강하게 오래 사실거에요...
혼자 주절댄거니 댓글 달지마요....이거 보러 안들어올꺼니까...
여우야여우야 2013.05.12 14:23  
논란의 핵심을 짚기전에 단어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도주 상황', '기를 쓰고' 등의 단어와 수식어는 지양해야 합니다.
알려진 사실을 그대로 언급하면 됩니다.

현재 알려진 사실은 피해자와 가해자의 주장이 상반된다는 것이 일차적인 문제입니다.
이것은 조사를 통해 곧 결과가 나오겠지요
보고와 관련된건 차후의 일입니다.

극우 진영의 코치를 받은 티가 난다는건 글쓰신분의 추측일 뿐이고,
fact 는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은 이 사건의 조사 결과를 기다릴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이 글에 의견을 내신 분은, 조사 결과 발표 후에도 꼭 다시 코맨트 해 주시길 바랍니다.
sarnia 2013.05.13 00:47  
'도주 상황'이라는 어정쩡한 표현을 사용한 적은 없고, 도주면 도주 탈출이면 탈출 더 딱부러지는 용어를 사용했어요.
경찰수사에 불응하고 피해자신고가 접수된 사살을 알고나서 짐도 안 챙기고 캐리온하나 달랑 든 채 미국을 탈출한 게 도주가 아니면 뭐가 도주인가요?
그 불법적인 도주 탈출이 윤 혼자 결정으로 감행된 것이냐 조직적으로 결정되어 이루어진 것이냐,, 이게 문제일 따름이지요.
윤이 웬민한 상식을 갖춘 사람이었다면 나라가 절단나는 재앙을 막기위해서라도 '나 혼자 내린 결정이었다,, 순간 판단을 잘못한 거 같다,, 미국으로 돌아가겠다,, 하고 나오는 게 정상인데 천만뜻밖에도 자기 혼자 살겠다고 자기를 한때 신임해 줬던 대통령과 청와대를 볼모로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청와대를 옹호해서가 아니라 윤의 입장에서는 그러면 안되는 겁니다.
저 웬만한 거에 잘 열받지 않는데, 나도 모르게 '개X끼'라는 소리라 입밖으로 흘러나오더군요.
욕을 문자화해서 미안한데, 너무나도 비열한 모습에 그만 욕을 다 하고 말았네요.
jindalrea 2013.05.14 13:12  
제가 아는 분명한 fact는 스물한살의 그 인턴 학생이..
그리고, 이 뉴스를 접한 우리 모두가 몸서리를 치고 있다는 겁니다.
旴禔_wooje 2013.05.14 20:51  
그놈의 조사결과 발표.......

할말 없으면 조사결과 기다리자 하고....
조중동 기사라도 보고 인용 잘하면서...
거기마저도 본인 생각에 합당한 기사가 없나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우야여우야 2013.05.18 13:12  
성추행이 사실이라면, 누구든 실드 칠 생각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조사중이니 그 결과를 지켜 보자는데 이의 있습니까?

님이 본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입수하는 경로에 언론 기사 말고 다른 경로가 있습니까?
없으면 아닥하세요
세일러 2013.05.12 02:00  
이런 황당한 일이 21세기 한국정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니,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sarnia님 추론이 맞다고 봅니다.

성추행이 미국경찰에 신고됐고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커지자 일단 윤창중을 급거 귀국시킨 것은 청와대 측이라 보입니다. 바로 이 점이 윤창중이 청와대를 향해 "협박"성 기자회견을 할 수 있는 부분이죠. "나를 보호하라"는 압력인 셈이구요.

채널A보니 청와대 내부의 권력투쟁이라는 해석까지 내놓더군요. 정권초기에 밀리면 끝장이기 때문에 사생결단으로 투쟁한다고. TV조선에서는 고위 공직자 처신 운운하며 윤창중을 매도하고 있고요. 나만 살겠다는 식의 얄팍한 인간으로 매도 중입니다. 청와대와 조선이 코드가 잘 맞는 것 같죠? ㅎ

박근혜식 인사 No. 1이 윤창중인데, 인사 하나는 정말 끝내주게 했어요. 끌끌... 이제 자기들끼리 치고 받다가 어떤 식으로 결론 내릴지 지켜보면 되겠죠. 어떤 경우건 국격은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됐군요. MB가 최악이라 생각했었는데... 쯧...
bonvivant 2013.05.12 10:39  
저도 요즘 종편을 집중적으로 스크린하고 있는데요...
채널 A는 교묘하게 물타기하고 있구요...
그나마 MBN이 제대로 보도하려고 노력하더군요...
bonvivant 2013.05.12 09:18  
저는 윤창중이 귀국을 자발적으로 했느냐
청와대 홍보수석이 종용을 했느냐,
이 사건은 청와대 내부의 권력 투쟁이다 뭐다, 하는 부분은
사건의 본질에 대한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봅니다...
벌써부터 엄연한 성추행을 '의혹'이라고 표현하고
'진실공방'으로 몰아가는 조짐이 있으니까요...
어느 조직이나 권력 다툼과 힘 겨루기는 있죠...
청와대는 오히려 더 심할테고...

이 사건의 본질은,
대한민국 최고권력기관의 주둥이 역할을 하던 자가
국가의 초특급 외교행사 일정 중에
호텔 바에서 한가로이 딸 나이뻘 여성과
술잔을 기울이다가 성추행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도 성추행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저런 정도의 도덕관념과 의식상태를 가진 이가
국가최고기관의 주둥이 노릇을 했다니...
이는 현 정권의 수준과 한계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죠...

윤창중 자신은 성적 의도가 없다고 했지만,
미국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현행법에서도
가슴이나 엉덩이는 물론이고 어깨나 허리를 포함한
여성의 신체를 허락없이 접촉했을 때는
성추행에 해당됩니다...
성적 의도 없이 무심결에 속옷바람으로 방문을 연 것도
상대가 그 모습을 보고 모욕감을 느끼면 성추행에 해당됩니다...

이 두 가지 사실은 윤창중이 기자회견을 통해
스스로 인정했고 법적 처벌을 받겠다고 했으므로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볼 예정입니다...
성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처벌하겠다고 공언한 게
바로 현 정권이니까요...

암튼 이 사건은 현 정권에게
MB 정권 초기의 촛불 시위 못지 않은 타격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르니아님 지적대로
윤창중은 열사급 거사를 벌인 셈이죠~
sarnia 2013.05.12 11:08  
윤창중이 범죄혐의현장을 벗어나 본국으로 탈출하는데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느냐의 여부는 다른 각도에서 어마어마한 폭발력을 가지고 있는 사안입니다. 만일 한국언론이 이 문제를 청와대내부의 권력투쟁의 시각에서 접근한다면 헛다리를 짚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의 열쇠는 피해여성의 번호인단이 사건을 어떤 방향으로 몰고가느냐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방미사절단의 고위인사가 방문국 국민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조사가 시작된 직후 본국으로 탈출한 전대미문의 대사건입니다. 그 탈출에 청와대 조직이 어느 선까지 어떻게 개입했느냐가 관심집중 대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청와대의 발표에 의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동부시각 오전에 보고받았다고 했는데, 윤창중은 KE 편으로 인천에 도칙한 직후 (동부시각 새벽) 숙소로 가는 차 안에서 민정수석실의 조사요구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민정수석비서관에게 윤창중에 대한 조사지시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 뿐 입니다. 대통령친인척과 고위공직자내사 사회적 대사건에 대한 검경수사를 사실상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특수부서인 민정수석실에 그런 지시를 누가 내렸겠습니까? 비서실장도 비슷한 시간에 보고를 받았다면서요. 그렇다면 도무지 박근혜 대통령의 알리바이가 성립되지를 않습니다.

만에 하나 박근혜 대통령이 윤창중 탈출지시를 내렸거나 묵인했다면 성범죄 증거인멸 공작에 방미사절단 전체가 조직적으로 연루됐다는 혐의를 피할 수 없고, 피해여성의 변호인단은 윤창중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정부 입장도 참 난감해지겠지만 미국정부가 그 소송에 개입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을 겁니다. DC 경찰이 윤창중을 체포하지 않은 이유는 사건이 경미해서가 아니라 그가 방미사절단으로서 외교관여권을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이 필요이상으로 확대되기전에 윤창중 씨가 자진해서 미국으로 돌아와서 수사와 재판에 응하는 게 순리입니다. 억을한 게 있으면 사건을 저지른 당사국 사법기관과 법정에서 밝히면 되고요.
세일러 2013.05.12 12:02  
탈출지시를 VVIP가 직접 내렸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탈출시킨 후에 사후보고가 이뤄졌다고 추측합니다. 설령 직접 했다 하더라도 사실관계가 드러날 일은 절대 없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사태로는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구요.
bonvivant 2013.05.12 14:25  
저도 윤창중의 탈출(도바리?)에 박통이 개입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밑에 사람들도 즉각 보고하기가 거시기했을 겁니다...
오바마 만난 직후라 박통이 한창 들떠 있을 땐데...
비서실장 선에서 조용히 처리하려다가
윤창중이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달려드니까 일이 꼬인 거죠...
아마 홍보수석이 사퇴하는 선에서 마무리될 걸로 봅니다...
세일러 2013.05.12 11:43  
모든 종편에서 윤창중이 미국으로 자진출두해서 조사받는 것이 가장 깔끔하다며, 윤창중의 자진출국을 종용하고 나섰네요. 사실 그게 제일 깔끔한 방법이죠. 사건 현장이 미국이고, 사건 당사자가 미국인이고, 사건 현장의 증거들(CCTV등)이 미국에 있고 사건 수사 관할이 현재 미국 경찰이니, 당사자가 미국 경찰에 출두해서 조사받고 결론 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아마 그렇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한국정부나 미국정부나 매우 곤혹스런 처지일테니, 윤창중이 미국경찰에 자진출두하면 양쪽 모두 깔끔하게 처리됩니다. 모두가 바라는 바죠. 조선쪽에서 이번 사건을 "경범죄"로 규정하려 노력하는데, 종편에 출연한 변호사가 한국에서 신호위반수준의 경범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미국에서 felony와 misdemeanor에 대한 명확한 규정과 의미까지 설명해주고 있네요. (Misdemeanor를 경범죄로 번역해내는 조선의 그 뭐랄까, 용기랄까, 대범함이랄까, 정말 꿀밤 한대 주고 싶어요~ ㅎㅎ)

자진출두한다면, 아마 다양한 작전을 시도하겠죠. 윤창중으로서는 일정한 보장없이는 호락호락 가려 하지 않을테니까요. 어쨌건 현재로서 가장 깔끔한 방법은 그것밖에 없어요. 사르니아님의 추론처럼 이것이 한미간 심각한 외교문제를 야기할 전대미문의 대사건으로 진전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미 모두 어떤 형태로건 사건을 무마하려 할테니까요. 결국 윤창중의 자진 출국과 현지에서 조사받는 것으로 정리되지 않을까 합니다.

참, 종편에 출연한 정신나간 평론가가, 이번 사건이 우연히 일어난게 아니라 외국 출장나간 모든 한국 중년남성에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에 언젠간 터질일이었다고 발언했어요. 이걸 옆에서 들은 마누라가 폭발했구요. 출장다니면서 너도 그러냐. 아니라고? 아니 저 평론가가 없는 말 지어냈겠냐? 이실직고 불어라...

이런 된장같은 종편 같으니라고! 수준미달 정치인, 관료에 수준미달 정치평론가들... 망할, 자기들이 그러고 다니니까 남들도 다 그러고 다니는 줄 아는 수준. 이게 소위 보수 운운하는 사람들 수준입니다. 씁쓸해요.
sarnia 2013.05.12 12:04  
그런 대사건으로 확대되면 안 되겠죠. 주미대사관의 사건보고직후 청와대가 중대한 판단미스를 한 것 같습니다. 외교문제가 될 사건은 아니되 원고측 변호인단이 이용할 수도 있는 어마어마한 먹잇감을 풀어놓은 셈이지요. 모두 접싯물에 코를 박고,,,,,,

전 내일 어딜 좀 갑니다. 유튜브에 가서 한국영상자료원이 올린 옛날 영화나 한 편 보고 자러 갑니다~
bonvivant 2013.05.12 14:21  
그 정신 나간 평론가 대체 누굽니까???
그 평론가 말만 믿고 세일러님께 불똥 튕긴 싸모님~ 너무해요~ ㅠㅠ
세일러 2013.05.12 11:57  
봉봉님은 종편이 매우 큰 의도를 가지고 접근한다고 보시는데요, 물론 기본적인 노선이 있으니까 의도가 없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제가 볼때는 오히려 지금 종편 출범 이후 최대 호기를 맞아 매우 들떠서 온갖 가능성을 열어놓고 열심히 뛰고 있다고 보입니다. 굉장히 자극적 선정적으로 다루고 있구요.

아닌게 아니라 생전 종편 안보던 저도 요 이틀간 종편을 보고 있어요. 계속 하루종일 보도를 하고 있으니까요. 온갖 자질미달 평론가들 동원해서 선정적으로 끌고 가는데, 어쨌건 기존 점잖은 시각에서 벗어나 정말 막말 수준의 말들이 쏟아지니 흥미로와서 계속 보고 있게되긴 합니다.

종편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먹잇감을 잡았어요... 그러고 보니 얘들 정말 상생관계 맞나보네...
bonvivant 2013.05.12 14:19  
어떤 평론가를 섭외했느냐...를 보면
그 종편의 의도를 대충 짐작할 수 있죠...
자신의 의도에 부합하는 이야기를 지껄일 평론가를 섭외할테니까요~
일단 윤창중을 나쁜 놈으로 만들고 청와대, 정확히는 박통을 보호하자...
대충 이렇게 종편들이 가닥을 잡은 것 같네요...

그나저나 봉봉~보다는 봉~이 좋을 것 같은데요~ ^^;;;
세일러 2013.05.12 15:25  
허태열 사과에 이어 김행도 추가로 발표를 지금 막 했습니다. 예상대로 윤창중을 미국으로 보내서 마무리 짓는 수순을 밟고 있네요. 윤창중은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이 미국가서 조사받고 사법처리를 받아야겠네요. 이남기수석의 지시에 의해 귀국했다고 외쳐봤으나, 애시당초 택도없는 일이죠. 봉봉님(봉님보다 이게 더 정겨워요~)이 정확하게 예측하신대로 이남기수석 자르는 선에서 정리하겠죠.

예상에서 이렇게 한치도 벗어나지 않으면 재미없는데... 뭔가 더 나오지 않으려나...?
sarnia 2013.05.12 22:44  
아침에 일어나보니,,
민정수석실이 윤창중 귀국당일 진술한 조사내용을 마구 언론에 흘리고 있군요.
엉덩이 만졌다. 노팬티였다 등등,,,
엉뚱한 물의를 일으켜 규율을 위반하고 조직을 배신까지 한 자에 대한 Godmother의 피비린내나는 보복이 시작됐습니다.
세일러 2013.05.12 23:21  
윤창중의 무리수 이후에, 당연히 정해진 수순이죠. 노팬티까지 나오고, 미국에서 소환하지 않아도 청와대에서 미국으로 그냥 보내버릴 기세더군요. 끝장인거죠. 문제는 여론 돌아가는 형국이, 홍보수석 사퇴 정도로 수습될 것 같지 않네요.

어떻게 전개되건, 이참에 듣보잡류 얼치기들은 좀 정리됐으면...
문자 2013.05.14 17:23  
ㅉㅉ.....가만있으면 반이라고가는걸...ㅉㅉ.....

각설하고...

현재 언론사의 보도 내용을 종합하자면,
어찌되었건간에 예상은 했지만 尹이 성추행을 한 사실은 명백하고,
그 선을 넘어 강간 미수까지 적용될 범죄를 국가원수의 해외순방 수행원으로 참여한 자리에서 저질러 버렸네요.

또한 비서진 선에서 수습하려했지만 이미 경찰에 신고가 들어갔고,도망가라고 비행기편 알아봐주고 문화원 차까지 태워서 보내버린 상황으로 정리가 되어가고 있군요.
이 수순에서 정리가 될 듯하네요.

자술서까지 쓴 마당에 굳이 尹은 왜 기자회견을 자청해서 거짓 기자회견를 했는지 전 잘 이해사 안됩니다.

지나가는말로,
남양유업에서 尹에게 로비한거 아니냐는 우스개소리도 있더군요. ^^
별 시덥잖은 인간말종 쓰레기 때문에 다른 중요 사안들이 묻혀버려 안타깝습니다.
꽁꽁23445 2013.05.15 06:38  
진짜 가만히 좀 계십시다 진실이 밝혀지기 전에요
물타기다 뭐다 보다보다 짜증나서 씁니다.
아무리 팩트라고 주장하셔도 이곳은 너무 한쪽으로 기울어진것 같네요
꽁꽁23445 2013.05.15 06:49  
그리고 sarnia 님 미주동포사회의 60% 정도가 그런 의견을 가진것을 미주동포사회에 주류인 것처럼 얼렁뚱땅 말씀하지 말아주십시오. 제가 태국 살면서 우리 옆집 앞집 사람들이 가진 생각을 태국 한인 모두의 생각인양 말하면....... 그건 아니잔아요
꽁꽁23445 2013.05.15 06:53  
아니지요 60%는 문재인 지지자일테고 그중 몇%가 정권퇴진에 긍정적인가요?
정말 궁굼하네요 어느정도에 수치가 그런 일반화로 진행되어졌는지요
jindalrea 2013.05.15 17:33  
1. 대통령 대변인이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공무 수행 기간 동안 신고 당했다.
2. 이 사람은 신고 직전 돌아와 '전대변인'이 되었고 청와대에서 쫓겨 났다.
3. 청와대 사람들은 매우 발빠르게 이를 개인의 문제로 보고자 하며 발뺌을 하고 싶어 한다.

인터넷에서 아나 출신이라는 정여사의 목 졸라 어쩌구의 발언을 보며.. 속이 뒤집혀 토가 나왔어요. 어떻게 말을 하되 말이 아닌 말들을 하는지.. 도대체 위의 1번 만으로는 수치심이 들지 않아..사실, 진실을 외치는 건지... ... .

그가 전 대변인의 신분이 되었다고 그가 대변인 신분에서 공무 수행 기간 중 벌인 일이 무마되는 건 아닙니다. 지난 겨울 윤씨의 대변인 임명 과정을 박통이 기억하고 있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상처난 국민에게 동포들에게 미안함을 느낄 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의 '입'이라는 비유는 포괄적이지 못하다, 대통령의 말을 단순히 옮기는 입이 아니라, 대통령과 정권의 수준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얼굴이고, 분신이기 때문"이라 했다네요.. 누가? 전 청와대 대변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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