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받고 하는 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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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고 하는 거면

나마스테지 18 263
무식을 자랑하든

개인 신념을 드러내든

차라리 돈이나  받고 하는 거면  마음이나 덜 아프겠다,






가해자가 반성이나 아량은 커녕

피해자를 더 짓밟는 땅.
18 Comments
간큰초짜 2012.12.22 08:23  
그게 자신이라는걸 깨닫기나. 하겠습니까.
대한민국 현실이지요
나마스테지 2012.12.22 09:04  
대선 기간 동안 어떤 역사의 창도, 어떤 말의 칼도 하물며 살아있는 과거를 찔러 피 한 방울 얻지 못했다. 그토록 기다려 왔던 내일은 눈앞에서 거짓말처럼 곧장 어제로 가버렸다. 빨간 망토를 걸친 채.

길은 죽음을 몰라 이 아침 또 길을 떠나니, 이제 차비를 해야 한다.

위: 오늘 한겨레  서해성 소설가 글 일부.
여우야여우야 2012.12.22 10:48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었다고 승자고 아니고,
낙선했다고 패자도 아닙니다.
왜 가해자 피해자가 나오는지..
간큰초짜 2012.12.22 11:28  
누님, 과메기는요 서울에는 식당가면 토막을 내서 주는데요
그렇게 말고 한마리 통째로 초장에 푹 찍어서 가운데 김 끼워서 돌돌돌 말아서
겉에는 미역으로 한 번 싸고, 상추에 쌈장(원조는 경상도식 막장)에 마늘이랑
고추 몇개 올려서 싸서 한입에 넣고 먹으면, 모든 스트레스가 날라갑죠.
근데 서울에서 사 먹는 과메기는 너무 비싼데다 토막을 내서 맛이 안나요.
아침에 일어나 애들 학원에, 교회에 크리스마스 준비한다고 보내고
오후에 아내랑 26년 보러 갈려고 하는데...갑자기 누님 과메기 생각이 나서
횡설수설 합니다.
나마스테지 2012.12.22 13:06  
ㅋㅋ.왜 생각났쥐~
1일1식에 금연 들어서기 전 과메기 땡겨 방금 초록서 주문한거 찾아와서 간초님을 마구 생각하며 혼자 열씨미 먹. 튀....할려다가

포항서 온거는 잘라져있던데 초록은 통째네ㅋㅋ.초록버전 푸르메로 날릴께요 ㅋㅋ 4인 정겹게 먹을 양이 되는데 간초님이 살째기 맛만보신다는 일념이시라면.
jindalrea 2012.12.22 16:47  
아..과메기 좋아라하는데..자르지 않은 것은 본 기억이 없다는..
침 고여요~~ 아무래도..아쉬운대로..시장에 다녀와야 겠어요..츄릅~~!
왜 기껏 포항에 가서..호미곶 끝 찜질방에서 잘 생각만 했지..
과메기 사 올 생각을 못했는지... ... .

근데.. 두 분 글 어디에도..생마늘쫑이 안들어가네요.. 그 것도..신기~~
간큰초짜 2012.12.22 16:54  
제대로 된 과메기 드실라카믄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포항에서도 구룡포로 가셔야 합니다.
포항시내에서 20여분 들어가야 합니다.
구룡포 지금 가시면 여기저기 오만데서 과메기 말리고 있습니다.
구룡포가 고향이신 장인어른 말씀으로는 과메기의 참맛은 청어에 있다고 합니다.
요새 청어가 귀해서 학꽁치로 만든다합니다. 과메기 드실줄 아는 분들도
첨에는 한마리째 통째로 먹는건 좀 부담스러워 하십니다
근데 한 번 맛보시고 나면 정신을 잃게 됩니다. ^^
jindalrea 2012.12.22 17:05  
아..저를 고문하시는군요..
일단, 여우야님 만나고..구룡포에 함 다녀와야 할 듯~!!
여우야여우야 2012.12.22 17:25  
인천에서 출발 하시면, 구룡포 가는 길에 제가 있긴 합니다... ㅎㅎ
jindalrea 2012.12.22 17:57  
ㅇ ㅏ..좋아요..좋아..^^*
여우야여우야 2012.12.22 17:25  
근데 과메기는 1월이 제철 아닌가요..?
과메기를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즐겨 먹는건 아니라 자세히 모르는 무학의 소리입니다만~
나마스테지 2012.12.22 18:02  
붉은 진달래! 오는 김에 마 부산까지 내려오시지.
서면은 아주 싫어하오. 나 영도 살아요.영도는 다리를 건너야 해요. 영도다리나 부산대교.
내가 요즘 쫌 말이 하기 싫어서 끝을 잘라먹는 거 이해하삼 아주 꿀꿀해^^
jindalrea 2012.12.22 19:27  
^^ 과메기 제 몫으로 남겨 두시면..
여우야님 뵙고, 포항은 건너 띄고..부산으로 가겠습니다..

실은..12월 말일경에 신랑과 부산에 놀러 가는데..그 땐..바쁘실 것 같고..^^
(저도 서면 분위기는 정신없어 별루~~티비에서 예쁜 산동네 나오는 거 보니..가보고 싶어져서..태종대 들렀다가 돼지국밥 먹고..거기 갔다가..오려고요..)

아마..1월 중이지 싶어요..여우야여우야님께서 벙개 올리는 날..
'진달래가 오늘 내일 중으로 날 만나러 오겠구나~~' 하셔야 해염..

아..여우야님이 출국 전날 인천 쪽에서 만나자 하셨으니..
그 날이 먼저라면..조만간 따로 뵈러 갈께욧..

제가 빈 말 못하고, 어른께서도 딱~그런 분이신 거 확신하오니..
조만간 뵐 날이 오겠네요..기대기대~~

(진달래의 속마음..)
'근뎅..세배 드리믄..세뱃돈 주실까나~ 맛난 밥을 주실까나..
아..과메기..아..침..침..쓰윽~~'
나마스테지 2012.12.22 23:39  
진다알래. 나 태종대 옆에 살아요. 신랑님 모시고 오실 때 연락하세요. 시간되면 오삼^^

예쁜 산동네라 함은 육이오 때 부산 남항으로 밤에 입성한 미군이 층층이 높은 불빛을 보고
오우~~빌딩숲이군 했다는 동네 말이지요.

국밥먹고 부산 민주공원 올라가면 두가지 다 해결되오.
jindalrea 2012.12.23 12:13  
넵..쪽지로 나머지 말씀 올리겠습니당~~
浮雲 2012.12.22 17:19  
간큰초짜님 에게 과메기에 대해 잘못알고 있는것 같아 정정해 드립니다.
과메기는 처음 청어로 만든것 까지는 맡습니다. 그러나 학꽁치는 아니고 그냥 꽁치 입니다.
학꽁치는 사요리라 해서 횟감입니다
그리고 원래 과메기는 현재 여러분이 드시는 구룡포 과메기(배지기)와는 좀 달랐습니다.
꽁치 통마리를 주렁주렁 꿰어 그늘에 말리면 이놈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꽁치의 내장의 향이 살속으로 스며들어 맛을 내게 됩니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지역민들은 이맛을 즐기지만 외지인들이 비려 싫어 할까봐 배를 잘라 내장을 제게하고 말린것입니다. 아직도 청어 과메기는 통마리이고 시장에 가면 맛볼수 있습니다
간큰초짜 2012.12.22 21:13  
감사합니다. 제가 잘못된 정보를 검증없이 댕겨왔나봅니다.
다시 찾아보니 꽁치가 정확합니다. 전 사실 비싼 청어로 만든거만
장인어른이 보내주셔서 가끔 먹습니다. 꽁치 과메기는 서울에서만 먹어봤습니다.
학꽁치라고 알려준 블로그는 다시 찾으니 못찾겠네요...가서 덧글로 수정해주려고 했더니...
浮雲 2012.12.22 17:24  
그리고 과메기 생산의 60%정도가 구룡포에서 생산되고 나머지 40%정도는 인근 호미곳,장기지역과 강구쪽에서도 일부 생산되는 걸로 알고 있으며 
판매는 포항의 죽도시장에서 50~60%정도가 판매되는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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