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루스님의 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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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스님의 기우??

킁타이 15 216
"자라나는 세대의보수화가 " 두렵다?
뭐가 두려우세요?
우둔한 저의 생각== 어설픈 진보교육이  더 두려운게 아닐까요?
작금의교권은 무식만발한 저의눈에는 참담하다못해 "처참"한 지경에 이러렀다고 사료 됨니다
어린학생들이 "선생님" 알기를 발톱에 때만큼도  생각하지 않슴니다
"선생님"에게 욕지거리 하는건 예사고 그도 모자라 다반사로 주먹질,발길질합니다
이것이 깨인교육이고 참교육의결과 일까요?  
국가의 기본교육정책을 무시하고 기존의 교육고정관념을 무너트리는 교육을 조장하고
반국가 교육을 주입 시키는게 옳은 일일까요?
총칼을 맞대고 여차하면 죽이겠다는 "적"을  같은동포라고 미사여구로 치장하여 미화하는
"사꾸라 진보교육"보다는 구래도 보수화교육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고한 선생님들을 "노동자" 전락시키는게 진보 교육인가요?
우리세대는 선생님들을  노동자로 생각조차 해본적없슴니다
저는 고루한 생각일지몰라도 "군사부일체" 와 "스승의 그림자도 밟으면 안된다 " 는 보수적인 세대입니다
왜?이런 보수적인 사상이 위험한가요?
진보를 부르짖으면 "인텔리젠틱" 해보이고 "멋"있어보일지 몰라도 "사꾸라 진보교육"은
결국에는 세대간의 파멸을 부르는 "부메랑" 될것 같군요
다시한번 우매한 생각== "어설프게 진보된 나의 아이가 "어느날 갑자기 아비의 "눈텡이"를 후려칠  "못된패륜아" 로 전락 할것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진짜로 두려운것은 다음세대의 잘못된 진보가 아닐까요?'''
 
다른야그 입니다만 "선생님은 노동자가 아님니다''''    (킁타이 생각)
 
 
15 Comments
sarnia 2012.12.20 23:37  
선생님은 고고하고 노동자는 천박한가요?
킁타이 2012.12.21 04:12  
사르니아님~~
저의 글중에 어디에 노동자는 천박하다고 나와있나요?
sarnia 2012.12.21 10:35  
미안합니다. 제가 질문을 선문답같이 했네요.

교원노동자는 왜 노동조합을 만들면 안 되나요?
"우리세대는 선생님을 노동자로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 이런 이유말고 다른 이유가 더 있나요?
킁타이 2012.12.22 06:33  
사르니아님~~
"없슴니다"
(혹?단문으로 답하면 "유아적 지적소유자" 매도? 안당할까요? ㅎㅎㅎ)
중학교 1학년때 무지막지하게 무서운 (삼국지의 장비같은--)
한문선생님을 만났슴니다  한문수업 첫날  칠판에 이렇게 한문으로 쓰더군요
[군 사 부 일 체]
이런 고정관념에 성장한 제가 어찌?감히?
선생님을 노동자라고 생각할수 있을까요?
서울지역에 상당수의 중고동기들이 매달 만남니다
그중 한친구가 "원조 전교조"로 해직되였다가  몇년을 고생하다가 복직된적이 있었지요(모지역 전교조몫 교육위원까지 역임했슴니다) 그래서 제가 그친구에게 물어봤슴니다 왜? 사서고생하냐? 왜 하필 노동조합이냐?구요
그친구왈 교육계의 심각한 부조리가 이나라교육을 망치고있는데 어찌보고만 있는냐고
장황하게 설명합디다 대부분 맞는말이고 공감했슴니다 다만 그친구도 "노동조합"이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상당히 흥분하면서 "비판" 하더군요 저와같은 생각으로---
그렇지만 "상부"의 지침을 지킬수밖에 없어서 그냥 눈감고 있다고 하더군요
저의 생각이 모든 50-60세대들의 생각과 같진 않슴니다
다만 저의 서울지역 동기생 수십명의 생각이 저와같이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슴니다 (전교조출신 "교육위원님" 포함해서요)

여전히 킁타이생각 입니다 ""선생님은 노동자가 아님니다""
하이파이 2012.12.22 11:49  
캄보디아인은 어머니, 선생, 의사를 신이라고 생각합니다.
jindalrea 2012.12.21 00:28  
급여를 받고, 일정시간 일하는 사람을 노동자라 하지 않나요?
저는 사업주인 관계로 노동자가 아니지만, 저희 선생님들이 노동자입니다..
또한, 아이들의 발달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의 노력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치료실 해요..^^;)

간혹 아이들이 정상적인 지능과 발달 수준에 위치하여도..
우울증이나 여러 문제로 저희 센터에 옵니다..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오기도 하고, 스스로 치료 받고 싶다고 오기도 하지요..

아이들의 입을 빌려 이야기 하자면..
아이들이 겪는 문제는..
사람이 사라지고, 서열만이 팽배한..
공부를 못하거나, 잘 살지 못하거나, 잘 생기지 못하거나 등등..의 문제로 
상처가 많아지고, 깊어지고..인격이 바로 설 수 없는 것이지요..

첨언하자면..과연 우리 아이들이..
비뚤어?지거나, 외로워지거나, 극단적인 것이..
노동자 선생님들의 잘못 때문인건가요?
(선생님들이 교육노동을 통해 임금을 버시니, 노동자인건..맞다 생각합니다만..)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은..
전 사회적인 흐름에서..이른바..성인들이 책임져야 하는 과제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며..
발달기의 아이들만큼은..사회 구성원 누구라도..
도와주고,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바로 진정한 진보(한발짝 나아가는) 교육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킁타이님..정말 죄송하지만, 윗글에 한정하여 어르신 말씀에는 모순이 너무 많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킁타이 2012.12.21 03:39  
ㅎㅎ 진달래님~~
법률적정의를 말하는게 아니구요
"저의생각" 입니다  --- 선생님은 단순지식을 파는 노동자가 아님니다
진달래님의 그러한 진보적인 교육을 누가 마다합니까?
호루스님의 글을 먼저 보신담에 제글을 봐주세요
sarnia 2012.12.21 11:28  
단순히 지식을 판매하는 노동자가 아니라면 인격도 함께 판매하는 노동자인가요?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시비거는 게 아니라 쉽게 결론내기에는 너무나 복잡한 문제가 많은 주제 같아서요..
나마스테지 2012.12.21 01:49  
보수, 진보.

기본 어휘에 대한 이해도 못하는 눈먼자들의 도시.

그래도 오늘ㅡ어제ㅡ서로 정치성향을 처음 확인한
대구 출신 모 교수가  5시간의 술자리서 위로가 됐다.

진달래님 목소리는 아주 침착하고 신뢰가 가는 톤.
상담 잘하실 거 같다^^

진달래님 처럼
한 개인이 글과 목소리에서 다양성을 가지는 것은 확장적  기저로 해석할수 있지만

한 개인이 모순어법의 기저를 지속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나는 무식하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킁타이 2012.12.21 04:06  
보수,진보
이분법으로
보수는 악
진보는 선 이라고 낡아빠진 프롤레타리이리즘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나는 유식하다'고 선언하는 자가당착에 빠진 자도 더러 있더군요
킁타이 2012.12.21 08:40  
교육현장에서 교장, 교감을 공격하고 체제를 부정하고 국가를 부정하는 일부 교사들을 보고
따라배운 학생들이 뭘보고 배울까요? 
휴~~
무식한 사람들도 세상살아가는 이치는 잘 알지요
학생이 선생님을 공격하는게 진보교육? ㅋㅋㅋㅋ
우리때는 꿈도 못꿔봤지요
jindalrea 2012.12.21 11:44  
저는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에게 맞는건..
정말 슬프고 불쾌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다시 선생님의 손에 몽둥이를 들려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호히!!

오죽하면, 아이들이 입는 옷에 가격대별로 계급이 붙고,
이 옷의 기능도 소재도 아닌.. 철저히 가격에 의한 계급을 획득하기 위한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전쟁?은 지난 겨울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지요..
하지만, 제가 알기론 딱히 문제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해결책을 제시하지도 못했던 것 같은데..

결국 바로 위와 같은..이러한 어처구니 없어야 할 상황이..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사회인 학교에서..비일비재한 현상, 당연한 것이라면..
아이들의 과도한 폭력성과 아무 생각도 없이 사고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상관 관계를 갖지 않을까요?

그게 왜 선생님들의 문제라는 건지... ... ??

어설픈 진보는 보수의 무기로 탈바꿈 될 수 있겠지요..
하지만, 확고한 사회 철학과 현상과 본질에 대한 이해가 담보된..
강건한 진보는 사회를 선하게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민주적으로 조율하고,
사회에 무조건적으로 순응하거나 빗겨 나가는 것이 아닌..
사회과학적인..비판적이고 냉철한 시각을 갖는 지성인으로 성장하며..
그 것을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상을 꿈 꿔 봅니다..
DICE 2012.12.21 15:52  
동복에 추가해서 파카, 코트식으로 교복함이 어떨지요?..ㅡㅡ;
**페이스 사건만 보더라도..
그럼 또 애들의 개인 개성을 침해한다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요.
호루스 2012.12.21 11:45  
원래 제 원글은 전교조에 대한 공격도 함께 들어있었지요.

다만 글이 너무 길고 산만해져서, 다음 글로 전교조 관련 부분은 모두 삭제하고 다음 글로 쓸 예정이었습니다.

끝까지 보고 얘기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다음 글에는 먼저 킁타이님이 쓴 글이 있으니 그에 대한 의견도 함께 들어가겠지요.
킁타이 2012.12.21 12:43  
아!!!
그런가요? 호루스님~~
기대 합니다
저는 호루스님의 의견에 딴지걸려고 하는건 아님니다
오해 없으시길~~
오로지 천학비재한 "저의생각"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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