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가장 어려웠다
나마스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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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30 23:57
<조울병,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케이 레드필드 재미슨. 하나의학사. 2000
원제: An Unquiet Mind 요동치는 마음
저자는 평온한 상태만 건강하다고 색각하지 않으며 완치보다 "사람의 마음에는 늘 추진력이 되면서 동시에 문제가 되는 힘이 있다"(277쪽)고 믿는다.
저자는 평생 조울증을 앓아 온 생존자이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정신과에 재직중인 임상심리학자다.
그녀의 다른 책도 명저다.
<자살의 이해>
<천재들의 광기>
저자는 뛰어난 학자이며 유명한 환자다.
조현병(정신분열증)과 함께 2대 정신병의 하나라는 조울증은, 흥분 상태(manic)와 우울한 상태(depressive)가 주기적으로 교대로 혹은 한쪽이 우세하거나 혼재되어 나타난다. 이 병은 인체를 구성하는 절대적 요소인 감정이 통제되지 않는 기분장애(mood disorder)다.
병의 주요 증상이, 타인은 이해하기 힘든 갑작스런 불성실과 무능력이다 보니 건강문제가 아니라 '인간성 추락'으로 인식되기 쉽다.
ㅡ이상 위의 책에 대한 여성학 강사 정희진의 레이아웃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