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내가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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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내가 틀렸다.
나는 지난 글에서 미국이 12.3 내란사태를 사전에 몰랐을거라고 추측했었다.
완전히 틀렸다.
모르기는 커녕 윤석열 김건희 부부가 OB 들과 꾸민 위장공격음모까지 낱낱이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다.
(김건희는 이번 주 까지도 OB들과 통화하며 왜 계획대로 하지 않았느냐며 화를 내고 있다고 한다.)
OB란 국군정보사령부에 소속되어 있지만 편제와 계급이 없는 예비역 지휘관급 비밀요원들을 의미한다.
적진침투 살인전문가들로 구성된 이 비밀조직은 정규군 특수부대가 체포 연행하는 표적 민간인들을 이송 도중에 공격하여 사살하거나 이송작전 자체를 와해시켜 극도의 혼란을 유도하는 위장작전을 구사하려 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 같은 정보는 작전에 동원됐던 정보사와 아직 그 존재가 드러나지 않은 ‘우방국 대사관’을 통해 외부로 전달됐다.
이른바 ‘한동훈 살해작전’ 또는 미국을 북한과의 전쟁에 끌어들이기 위한 ‘주한미국군 일부 병력에 대한 위장공격 살해작전’으로 한국매체들도 보도하기 시작한 이 엄청나고도 어처구니없는 음모를 외부에 전달한 ‘우방국 대사관’이란 도대체 어느 나라 대사관일까?
반드시 미국대사관일 필요는 없다.
FIVE EYES 정보공유체계에 의해 해외특급정보를 동시에 공유하는 나라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뉴질랜드다.
김어준 씨(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유튜버)에게 정보를 전달한 첩보라인은 이 다섯 개 나라 중 하나일 것이다.
내란당일인 12 월 3 일 밤, 주한미국대사 필립 골드버그는 한국 외교부 장관 조태열과 안보실 제 1 차장 김태효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가 한국 고위관료들에게 전화를 건 이유는 계엄령에 대해 어찌된 일인지 물어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는 너희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상세하게 다 알고 있다’는 경고를 하기 위해서였다.
주한미국대사가 조태열과 김태효에게 전화를 걸기 전에 이미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8 개 미국군 주요기지에 비상이 걸렸다.
데프콘 3 이 발령된 것이다.
데프콘 3 이 발령됨과 동시에 한국군 합참의장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군에 대한 평시 작전지휘권이 모조리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유엔군사령관인 폴 라케머라에게 넘어갔다.
그 순간부터 내란에 동원된 부대들에 대한 작전지휘권 역시 주한미국군 사령관이 장악하게 되었다.
내란에 동원된 부대들(이후에 동원될 예정이었던 부대들과 경찰은 제외)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군방첩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제 35 특임대대,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헌병단), 특수전사령부 예하의 제 1, 3 공수특전여단, 특수전사령부 예하의 제 707 특임단, 보병 제 9 사단 제 21 전차대대, 육군특수작전항공단
그리고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살인전문 외인부대
윤석열 김건희 일당의 내란계획은 잔혹무도하면서도 치밀했다.
이들의 음모가 철저하게 실패한 이유는 육성과 유무선을 막론하고 기밀대화들이 모조리 도청당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만일 용산이나 한남동이 아닌 청와대에서 일을 꾸몄다면 성공가능성이 훨씬 높았을지도 모른다.
오늘 밤(북미시간) 탄핵이야 통과되겠지만,
국가수사본부는 지금 당장 이 잔인무도하고 사악한 두 년놈을 체포하기 바란다.
그 날 밤 죽을 뻔 한 사람들,
그리고 내란이 성공했다면 그 날 이후 죽어갔을 수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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