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표의 나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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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표의 나비 효과...

깨몽™ 3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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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hrsong1234 2022.11.06 09:08  
글쎄요. 너무 나갔네요. 참사가 어느 장소를 잘못 가서가 아니듯이 잘못 투표해서 그런것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님의 기준으로 잘못 찍은 사람은 아닙니다.
유시민의 글 중에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는게 아니라 관용이 자유롭게 하는거다 라는 말이 있는데 공감이 갑니다. 저역시 현재 권력자들을 좋게 보지 않지만 엄연히 선출된 권력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Vagabond 2022.11.06 11:54  
[@hrsong1234] 동의합니다
그래도 전에 썼던 글을 보면
아주 몹쓸 생각을 가진분은 아닌듯 하니
변명의 기회는 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깨몽™ 2022.11.06 14:35  
[@hrsong1234] 짧은 메시지에서 꽤 많은 것을 읽으시네요. ^^
1. 본질은, 지금껏 해 오던 대로만 했어도 막을 수 있었다는 게 본질입니다.
몇 년만에 올해 좀 더 많이 모이긴 했지만, 서울에서 저렇게 사람이 몰리는 행사가 있었던 게 이번 만은 아닙니다.(아마 서울 사신다면 누구보다 잘 아실 겁니다.)
2. 물론 '선택' 자체만 놓고 보면 누구에게나 자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존중합니다.
하지만 그 자유가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이지 아무나 막 찍을 자유는 아닌 거지요.
그리고 솔직히 이쪽 저쪽 가릴 것 없이, 판단 근거를 따지지 않고 니편, 내편(???)을 따져 선택하는 사람도 꽤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심지어 행저부 우두머리가 죽어가는 사람을 두 손 놓고 보고만 있던 세월호 사건에서조차 권력을 두둔하고 오히려 죽은 이들과 그 유족을 조롱하던 자들도 있었으니까요...
3. '선출'은 권력의 위임이지 권력을 완전히 넘겨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내 선출이 잘못된 판단이었다면 무를 수 있어야 하고 그래서 그 무를 수 있는 권리와 기회도 법으로 허용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그 권력자가 스스로 했던 많은 말에 비추어서도 이건 말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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