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공존하자!

명 8 500 2021.06.30 18:49

코로나19 환자가 0명이 되는 날은 오지 않습니다.

지금까지의 격리와 추적, 봉쇄는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 지난 1년 간의 삶의 방식이 앞으로 5년, 10년 지속 될 수는 없습니다.

코로나19 Covid-19 와 공존을 선택해야 합니다.

벌써 싱가폴이 시작했습니다.

가장 강한 격리와 추적, 봉쇄를 시행했던 나라에서 방향타를 돌렸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방역당국을 비롯한 행정부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이뤄질 수 없는 코로나19 영구퇴치라는 허상을 향해 엄청난 희생을 국민에게 요구할 지,

독감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일상을 회복할 지,

싱가폴의 사례를 연구해서 어떤 방식이 희생을 줄일 수 있는지 선택해야 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630183046673

8 Comments

태국짱조하 2021.06.30 20:06

저도 오늘 싱가폴이 방역포기를 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말씀대로 코로나종식은 불가할긋 싶습니다
이젠 달래가며 같이 가는수밖에요.,,,,

명 2021.07.01 04:05

포기는 아니고 공존 선언 아닐까요. 이렇게 말씀대로 달래가며 가야할 것 같습니다.

numero1 2021.06.30 20:21

앞으로 싱가포르가 어떻게 되는지 보고 참고해서 정책을 정하면 될 것 같아요.

명 2021.07.01 04:07

네. 제가 무조건 싱가포르 모델로 가자고 썼기는 했지만

실제는 싱가포르 모델이 선택지의 하나로 고려해야 한다는 게 사실 저의 의견입니다.

뽀뽀송 2021.07.01 02:12

싱가포르는 8월 초면 전국민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할 수 있다네요.
총인구가 6백만이 안되는 도시국가라면 충분히 시행할 수 있다고 봅니다.

명 2021.07.01 04:07

우리도 10월이면 1차 접종이 완료되니까 출구 전략을 고민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해서 써봤습니다.

sarnia 2021.07.01 12:48

싱가포르의 결단에 지지를 보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반문명적 규제행위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은 봉쇄, 격리, 개인동선추적과 같은 전근대적이고 반민주적인 방식으로 전염병을 박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게 오산이라는 것을 웬만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느껴오고 있었습니다.
코비드-19 은 박멸할 수 없습니다.
다만 중증전환을 막고 사망률을 낮추어 이 역병이 독감이상의 의료재난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통제할 수 있을 뿐이죠.
이런 통제를 바탕으로 한 일상회복을 현재로서는 아무 나라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가장 효과적인 백신을 확보하고 일정수준 이상의 접종률을 달성한 나라들만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 나라들 중 싱가포르가 선두에 선 것이고, 결과는 좋으리라고 봅니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른 나라들이 하는 것을 보고나서 뭘 해도 늦지 않다’ 는 식의,,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나 바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리더들은 이번 기회에 싱가포르가 어떤 식으로 감당해야 할 몫의 위험부담을 당당하게 감수하고 위기를 돌파해 나가는지 잘 보아두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명 2021.07.01 21:28

싱가포르 정치인의 결단!

하지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지금까지의 정책을 180도 뒤집는다는 것은 정말 결단이 필요하죠. 비난이 쏟아질 가능성이 100%. 하지만 그걸 이겨내고 정책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정치이고 사르니아님이 말하는 리더의 역할이겠죠.

코로나19로 신난 건 언론과 지 세상 만난 줄 아는 WHO의 멍청한 보건 전문가들, 그리고 글로벌 제약회사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늦지않게 정책 전환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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