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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동네........

앙큼오시 7 273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모당이 그렇게 기다리던 대구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되었네요.

 

딱히 기쁘거나 할만한 사안인지는 .........

 

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을때 재난의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국가에서 50% 지원을 해준다는게

 

메인 내용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어차피 재난 피해가 없기에(코로나에 안걸렷으니까) 크게 지원받을게 없을듯 한데..

 

기존 특별재난지역 선포시 받은 지원을 보면

 

농기계 수리같은걸 빼고

 

국세납부연장,징수 유예 ,, 지방세 재산세 감면 또는 납기연장 피해건축물 전기료 감면 같은건 뭐...또 빼고

 

통신요금 감면, 도시가스요금 감면, 동원훈련 면제.....정도가 남으려나요....

 

전염병이니 응급대책과 의료지원이 더붇을거 같긴하지만 비감염자는 뭐.......

 

마스크값 지원은 뭐 사적(?)마스크는 현금결제만되니 연말정산에도 못써먹고....

 

대부분은 금방적은 통신료등의 일부 세액 감면 정도겟지요.

 

그런거라도 어디냐 싶고(그렇다고 작정하고 혜택받을 생각도 없긴합니다)

 

자영업하시거나 코로나 직격받으신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여기까진 좋아요........

 

국가에서 신경써준다는 거니까 말이죠..

 

대구시에서 지원해야할 사항들을 국가에서 국민들 세금으로 절반을 지원해주신다니

 

대구 경북을 제외한 다른곳에 계신분들에게는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글을 쓰게 된 계기는 선거운동 메세지가 날아와서 입니다.

 

어디의 누구라고 적지는 않겟습니다

 

메세지의 일부를 적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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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정부가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전문가들이 그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계속 요구했음에도

문재인 정부는 요구를 묵살해왔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선정되어 진심으로 환영하며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시민께서 모두함께 이뤄낸 결과입니다.

이번 재난지역선포로 인하여 피해입은 시설의 복구와 대구시민의 생계안정을 위해 여러가지

지원이 마련됩니다.

주거안정비용,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융자,학자금 면제,국세,지방세등 여러 감면혜택도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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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살이라....재난지역선포가 쉬운것도 아니고....선포해달라고 한적도없습니다.

선포 된다고 땡하고 지원금 나오는것도 아닙니다.

도리어 전국이 난리인데 역차별이 아닐까 죄송할 따름이지요......

그리고 재난지역 선포 안햇으면 생계안정 지원 마련 안할생각이었습니까?

대구시는 정부 징징이라는 소리 이러면서도 안들을수가 있습니까........

누가 수천억 시청 지어달랫습니까.....

전국에서 모아준 수십억의 모금중 20억 대구시 공무원 뒷주머니로 넣었다 걸린거 ,

코로나 비상에 해외여행 가따온거 사람들이 기억못할거 같습니까..

공적마스크 사기힘들다고 전국의 시민들이 줄설때 대구시민들 공적마스크 구하기 얼마나 쉬운지

채감못하시나 봅니다.

오늘 공적마스크 사러갓다왓습니다. 줄 없습니다. 그냥 달라하면 신분증명 하고 딱 나오덥니다.

사적(?)마스크 어느분들이 박스로 사가시더군요. 개당 3천원입니다.얼핏듣기로 200만원치랍니다.

정부에서 신천지의 도시 대구를 위해 마스크를 우선배포해서 나온 결과겟지요.

그런 마스크를 쓰고 아직 그들은 말합니다.

 

'이게 나라냐'

 

 

부끄럽고 죄송해서 끄적여봣습니다........어휴......역차별 해서 죄송합니다..

공적마스크 다들 평안히 구하시기를 .....


 

7 Comments
jindalrea 2020.03.16 22:24  
면마스크 두개를 번갈아 빨아쓰는 중이라..
하긴, 아침마다 점점 더 이른 시간에 긴 줄이 생기긴 하드라..

대구, 경북민들이 잘 버텨주셔서 감사한 인천시민이다잉~
그니까.. 니도 조심하고.. 건강하숑!

이건 역차별이 아니고, 엿장수 가위질도 아니고
당연한거여..

그나저나.. 봄에 함 온나~!!
앙큼오시 2020.03.17 10:37  
잘지내셧나요.
지역이 지역인지라 매일 마스크 하나씩 쓰다가 요즘엔 아낀다고 3일에 두개정도씩 쓰고있습니다.
다른 지역분들의 줄서는 희생(?)으로 대구경북은 줄없이 많은분들이 쓰고있습니다.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언제 한번 찾아뵈야하는데 시국이 시국이라 날을 잡을수가 없네요.
진달래꽃 피는 4월이면 더 나아져서 마스크 없는 봄이 왓으면 좋겟습니다.
그럼 무탈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jindalrea 2020.03.17 17:14  
나.. 계속 인천에 살고 있을테니까~ 언제든 오숑~
아님.. 댕겨도 된다하믄 내 감세..
그.. 대구 근대화 거리 투어.. 한 번 더 하고 싶소.
천억맨 2020.03.17 13:59  
꽃이야 4월에 피죠.꽃들은 코로나와 친인척 관계가 아니니! 너무거대한 꿈꾸지마세요.언감생신!어캐 4월에...
한국의  마스크맨은 올여름까지.
기브미!초코렛은 밤송이 터지는 가을!
훈도시에 게다짝은 올 성탄절까지!(저번글에 올림픽 취소  된다 하였죠?연기가아닌 백퍼 취소로 봅니다.)
질질 끌다 못해 내년끼지끌고가야 이젠! 우리들 눈에  갸들이 저아래 아랫것으로 보이는데.(울집 강아지가 가족중에 내가 젤잘해주는것 같은데 날 지아래것으로 봐서 이틀꼴에 한번씩 물린다. 자다가 침대에서 뒤척이다
발로  스치기만해도 가차없이 여름모기 쏘이듯 한방깨문다. 쟈들이 딱! 내꼴이 되어야하는데)
앙큼오시 2020.03.17 17:05  
꿈은 원래 크게 꾸는거래서요..ㅎㅎㅎ
천억맨님 부근에도 코로나관계자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일본은 아베가 코로나 걸렷으면 하는 바램이....( --)
Drifter 2020.03.17 18:13  
네 골 때리는 동네 맡는 듯 해요. 하지만, 이성적인 분들도 많이 있을거라고 믿고 싶어요
다람쥐 2020.03.18 15:07  
아무리 그래도 미국보다 더 할까요?
무슨 똥딱는 휴지가 가장 먼저 동이나고
전략물자로 제일 먼저 지정이 되는지.........
도대체, 코로나 바이러스와 똥딱는 휴지가 무슨 상관이 있다고
미국 전역에서 구 할수가 없는지........
새벽 4시 이전에 줄서야만, 아침 10시인가 오픈 하는
코스코(Costco) 에서 똥휴지를 살수 있다니........

다행이 3주 전에 주문한 항바이러스 처리된 마스크 200개($150)가
계속 배송 지연 되더니,
어제 도착해서, 오늘 한국에 계신 장인,장모님에게 배송 했네요.

그리고, 미국에서는 마스크 쓰고 다니면,
“아프면, 집에 있지 왜 돌아다니냐” 고 째려 보는 지인에게
“아시아에서는 자기 방어 차원에서 쓰고 다닌다” 고 설명해도 이해 할수 없다고 하네요.
그럼, 미국은 왜 똥휴지가 제일 먼저 동나는지 저도 이해 할수 없다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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