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끝나고 들어와서 이곳에 들어와보니 향고을님글이 올라와 있다.읽다보니 이양반도 나하고 같은꽈다.술한잔에 아리 딸딸 하지 않으면 이곳에 안올린다.그런데 이양반도 그런듯.
글을보면 많이순수 한듯하다.친구 하고싶은데 나보고 형이라고 부른다.우리나이에 2ㅡ3살차이가 무슨 의미있을까?만나보면 알겠지만 얼굴은 최소한 내가 막내동생일듯 하다.잔있다.근데 글에서 자꾸 나한테형이란다.우리 친구 먹었으면 좋겠다.그냥 말트면좋겠다.

매년 8월과 2월은 나에게는 휴가 기간이다.
올2월은 어머님이 심상치않아서 배낭여행 못가고 구정이후로 대기하면서 샛강과여의도 합바퀴 도는걸로 위안삼으며 남해와 백록담갔다오고서 코로나19고 뭐고간에 날풀려서 금요일부터 영업시작.대박이다. 내집은 꼴에 같잖아도 이업종으로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맛집이다.벌이는 그냥 먹고 사는데 지장없을 정도지만 추위와 더위를 많이 타는 업종이라 매년 2월과8월에 한달씩 휴가를 가는거다.헌데 울엄니가 선경지명이 있으신지 어머니 핑계로 못나가고 코로나 ㅣ9 터지고 장사 안할시기에 심심해서 금요일부터 장사 하다보니 장사 잘되되고 하여 잔머리굴리다 보니 에이 이참에 주 5일제를 해야겠다는 생각.하여 오늘부터 매주 월.화.쉬기로 작정하니 기분이 최고다.하지만 그것도 3월7월 2달이겠지만.나머지달은 손님들이 뭐라할까봐 못할듯.그것만도 감지덕지.매주월요일은 병원순례하느라 바빳는데 내일은 군근무지였던 파주 적성에 감악산(임꺽정의 산채가 있었다는곳)에 반려견 데리고 산행후 초계탕이나 먹고 와야겠다.담주는 8시간의 산행이 힘들었던 백록담과 비양도롤 다녀오고 주5일제의 혜택을 맘껏 누려볼생각에 기분이 날아갈듯하다. 그다다음주는 경기전에 가서 이성계어진과.이목대.오목대를지나한옥마을돌아보다 풍남동한바퀴돌아 한벽루 정자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시냇가 산보하는 멋진님을 보면 혹시 필핀 님아니세요? 하는 꿈을! 향고을님 나는 막걸리가 아니고 이즈백 반병에 아리딸딸 이글을 씁니다.여하튼 나도 내일은 여의도 한강에서 벗어나 공기좋은 감악산으로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