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구기 曰 曰 (퍼온글)
킁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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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20:28
조 전 장관은 "아내가 기소됐다"며 "이제 '아내 사건'은 재판을 통해 책임이 가려지게 될 것"이라고 썼다. 이어 "저도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이라며 "저의 모든 것이 의심받을 것이고 제가 알지 못했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일로 인해 곤욕을 치를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또 "어떤 혐의일지는 모르나, 저에 대한 기소는 이미 예정된 것처럼 보인다"며 "저에 대한 혐의 역시 재판을 통해 진실이 가려지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참담한 심정이지만 진실이 밝혀지고 저의 명예가 회복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그 과정이 외롭고 길고 힘들다고 하더라도 오롯이 감당하려고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