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침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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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

방콕중 13 548

태사랑은 정치 이념 같은 주제를 다루는 싸이트는 아닐 겁니다

그런 싸이트라면  ((( 찾아 보면 충분히 있을 것이고 ))))

그런 주제를 찾아서 모인 사람들과 원활하고 활발한 토론을

나눌수도 있을 것 입니다

그럼에도 태사랑 싸이트에 정치 이념 같은 주제를 들고

아무런 사전 준비가 되지안은 ( 혹은 싸울 준비가 되지 안은 )

일반회원들을 상대로 자신의 이념 또는 사상이 정답이라고

주장하여도 반론조차 제데로 할수없는 무기력하고 나약한 존재가 되는게 ..

지금의 현실은 아닐까요


운영자가 대한민국 게시판을 따로 만든 이유는

아마도 그런 주제를 여기서 활발하게 토론하라기 보다

(((  일반 회원들을 보호하거나 원치않은 정치 이념 주제에..

참여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은 아닐까요 )))))

((((  대한민국 정치 미래에 우리들도 관심이 있읍니다  ))))

다만 ..(((  여기서는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싶을 뿐입니다 ))))


1. 여행정보 싸이트에서 정치적인 활동에 적극 동조하지 안아도

정치에 무관심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나쁜 시민이라고 단정할수

있을까요 ??  

2. 여행정보 교환이나 교류가 우선일까요 ?

아니면 혹시라도 이 싸이트를 자신의 목적에 맞게 이용하는 것은

아닐까요 .. ??????

3.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이 아무래도 떨어지는 ..

회원들은 이런 민감한 정치 사상적 혹은 철학적인 문제에 ...

평등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 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일까요

그저 한 두명의 재주많은 사람들에게 휩쓸리지는 안는 것일까요

(( 아니면 숨 죽이며 모르는 척 하고만 있지는 안을까요 ?? ))


양들은 침묵했다 .. 수 백 마리의 양들은 단 서너 마리의 늑대들이

자신의 동료들을 물어 죽여도 .. 깊은 밤 ...

울음 소리도 내지 못하고 두려움에 침묵해야 했다 ...


1991 년 조디 포스터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영화

양들의 침묵 중에서 ....





13 Comments
타오킴 2011.10.26 15:36  
극단적 이념을 전파하려는 목적이 아닌 다음에야,
저런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넘어 가야 하겠습니다.
집사람하고 말씨름 하면 전 백전 백일패 합니다.
백패만 하면 되는데, 일패는 뭐냐면...진 것도 같기도하고, 봐준것 같기도한,
꿀꿀한 기분이들어서..나를 멍하게 만드는게..일패라고 생각들더군요.

우예끼나
대선엔, 손가락 자를 일이 안생기게끔
민족정신 지데로 박힌 사람 뽑읍시다..
이건 뭐 하자는건지...( 혼자 생각입니다)
젤리캣 2011.10.27 00:23  
정치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으신거 같습니다. 나라 돌아가는 일이 정치이고 그러므로 나자신의 생활 인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는건 당연한 것이고 일상생활의 일부이자 중요한 부분인 것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란 왕이나 대신들 몇사람이 좌지우지 하는게 아닙니다. 국민이 늘 관심을 가지고 깨어있어야만이 민주주의는 가능한겁니다. 정치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란 것은 결과적으로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태도란걸 아셔야합니다.
manacau 2011.10.27 02:00  
10년 넘게 여기 들락거리며 남의 의견에 딴지건적도 없고 나외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의 견해를 이해 하려고도 했습니다......만,
방콕중님의 완곡함으로 포장된 이중적인 의견에 분노를 느낍니다.
님의 의사만 표현 하세요. 모두다 님만큼 똑똑하신 분들 입니다.
3번을 거듭 읽었지만 도저히 의견에 공감할 수 없습니다.

목소리 큰놈이 이기는 세상.
위선으로 포장한 놈이 득세하는 세상.
남을 잘 갈구는 놈이 인정받는 세상.
눈가리고 아웅해도 받아주는 세상.

오늘 서울시장 선거에서의 세대별 의식차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는건 어떨지요.
가슴 아픈 현실 입니다.
방콕중 2011.10.27 12:45  
그래도 댓글 첫 머리 부터 (( 직선적으로 )) 놈 놈 하면서 욕부터 하는 무식한 인간들이나 ..
인신 공격 부터 하면서 .. (( 의견을 막아 보려는 인간들 보다 )) 신사적 이십니다 ^^
저 또한 진보를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 무조건적인 지지보다))  이번에 대선 패배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 ((너는 나와 다르기에 적이다)) 또는 악이다라고 규정하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지는
안을까요 ?
저 또한 상대방을 인정하지만 .. 개인마다 의견의 차이는 있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일방적일 수 없읍니다 ..
((( 당연히 견제가 들어가고 반론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오히려 한쪽으로 의견이 쏠리는 것이 더 위험하지는 안을까 조심스럽게
생각 하면서 적은 글입니다
sarnia 2011.10.27 13:21  
본문과는 관계없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양들의 침묵> 이야기가 나와서요. 토마스 해리스 소설도 통독했고 영화도 몇 번 봤습니다.

한국에서 이 영화 개봉할 때 뿐 아니라 이윤기씨가 번역한 책 제목도 양들의 침묵이었는데, 처음엔 좀 의아했어요. 원제 the silence of the lambs를 직역한 거 같은데, 사실 올바로 번역하자면 <양들의 평화>라고 해야 작품의 의미에 가깝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영어에 날고기는 전문 번역가들이 영어실력이 모자라 번역을 그렇게 했겠습니까? <양들의 평화>라는 진부한 번역보다는 <양들의 침묵>이라는 요상한 말로 번역을 해 놓아야 영화도 흥행이 질되고 책도 잘 팔릴거 같으니까 그런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만......

주인공 클라리스 스털링 (영화에서는 조디 포스터)은 놀라서 새벽잠을 깨는 버릇이 있었는데, 몬나타 이모부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낼 때 렌치 (목장)에서 밤마다 도살되는 말과 양들의 비명소리를 들으며 자랐던 탓이지요. 이 착한 아이는 그게 트라우마가된 겁니다. 그래서 어른이 되어서도 그 양들의 울음소리때문에 새벽잠을 깼던 거고요. 소설에는 없는데 영화에는 이런 내용이 나오지요. 무지하게 추웠던 어느 날 밤, 어린 양 한 마리를 앉고 무작정 들판으로 도망쳤다고......

렉터 박사가 스털링에게 한 유명한 질문 기억나시나요? (진짜 이 영화를 보셨다면)

<만일 납치된 캐서린 마틴이 무사히 돌아온다면 더이상 새벽잠을 깨지 않을 거 같니?>

스털링은 잘 모르겟다고 대답하지만...... 그렇다고 긍정한 겁니다.  렉터 박사는 감호병원에 갇혀있는 동안 유일하게 말이 통했던 스털링에게 마지막 선물로 캐서린 마틴을 납치한 연쇄살인범 제임 검브의 프로파일을 그녀에게 넘기죠. 렉터 박사가 스털링에게 넘긴 자료를 근거로 캐서린은 구출되고 스털링은 더 이상 새벽마다 렌치에서 도살되는 양들의 비명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었고요. 이게 <양들의 침묵>이라는 제목이 나오게 된 스토리입니다. 

양들의 침묵도 좋지만 조디 포스터 나오는 영화 중 압권은 뭐니뭐니해도 그녀가 열 두 살 때 만든 <택시드라이버>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앞으로는 지나치게 주관적인 생각을 먼저 이야기하기 하기보단, 항상 사실 중심으로 문제에 접근하려는 노력을 먼저 하겠습니다.
방콕중 2011.10.27 18:39  
sarnia 님 께서 하신 영화 리뷰 정도는 네이버 영화  또는 블로그들을 검색하면 충분히
작성할 수 있는 정도 입니다
이미 십 수년이 지난 영화를 정확하게 기억하는 건 무리이지만 ..
아니 정확하게 기억하는게 더 이상할지도 모르지요
설사 영화를 보지 안았다 하더라도 설전을 할 수 있을 정도니 의미가 없다고 하겠읍니다
중요한건 어느 한 장면이라도 깊은 인상이 남았느냐 겠지요
클라리스 스털링은 FBI 수습요원 이고 .. 한니발 렉터 박사는 식인습성이 있는
인물로 나오죠 .. 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영화를 보셨다면 이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안을까요 ..

영화의 어느 대목인지 잘 기억은 나지 안치만 .. 양들의 침묵에 관한 내용이 ..
잠시 나옵니다 .. 아주 중요한 내용은 아니고 렉터 박사와의 대화 중 ( 스털링 과의)
나오는 대목입니다

아무튼 제가 듣고 싶은 내용은 아닌거 같고 ..
영화 리뷰는 잘 보고 갑니다

그럼 ..
sarnia 2011.10.27 22:08  
생각해 보니 제가 댓글을 좀 직설적으로 단 것 같아서 미안합니다. 누군가를 양들을 물어죽이는 늑대에 비유하는 행위에 화가나서 그랬습니다. 그것도 영화 제목의 의미를 잘못 인용하면서 말이죠.

스털링과 렉터의 배경설명을 추가하신 걸 보니 그럼 이제 그 비유가 잘못됐다는 것도 생각나셨겠군요. 아무리 세월이 많이 지났어도 기억에 남아있는 것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영화든 소설이든 이 작품의 어떤 대목에도 늑대 이야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이 유치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요. 남을 미워하든 맘에 들어 하지 않든 공격을 하든 뭐하든 다 좋은데요. 님의 태도가 별로 정직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잘못한 게 있으면 스스로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거...... 중요한 거구요. 이런 기본자세가 서로 전제되지 않는다면 토론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방콕중 2011.10.28 11:49  
이 글을 안티 글로 메도 하셨다면 ? 남을 미워해서 쓴 글이라면 ?
어느 부분인지 지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들의 침묵에 대한 비유는 대중들의 무관심 두려움을 말하고 싶었을 뿐 입니다

비유가 적절하지 안았다면 사과 드립니다
뭐 이런식으로 .. 글의 헛점을 파고들고 무력화 시킨다면 ( 주제는 어디로 ??)
이래서 정치가 ***** 봅니다        하 하 하  하  (농담입니다 )

앞으로 응원 글만 가득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럼 ^^
sarnia 2011.10.28 14:04  
웃으시니까 저도 보기가 좋네요. 따뜻한 태사랑을 만들자구요~

시골길 2011.10.27 20:55  
답을 달아 봅니다..
1. 그런 식으로 매도하는 사람이 더 문제지요.. 좋은시민 ,나쁜시민 누가 누구에게..? 가당치 않은 말입니다..^^
2. 여행정보..여행에 관련된 것들이 우선이지요..^^ 그런데 간혹...지금은 졸라 빈번하게 그러한 것들을 싸 ~질러대는 분이 눈에 띄기는 하네요..

3. 뭐.. 그럴 수도 있죠... 그런데 저는 그러한 것들엔 클릭을 아예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주제와 제목으로 포장을 해도..시종일관 한결같은 뒷맛이므로.. ㅎㅎㅎ
manacau 2011.10.29 00:21  
사람사는 세상 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각자일 수는 없겠지요.
10여년 태국의 많은 곳을 다녔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전 태국이 좋습니다.
왜냐고요?
퍼질고 않아서 10분이면 그네들의 마음속 깊은 그들의 기쁨, 슬픔을 공유할 수 있어서 입니다.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것이 사람사는 세상 입니다.

양비론적인 얼버무림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의견을 나누며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울타리를 만드는 곳도 재미나지 않을까요?
물난리 난 태국이라도 가고 싶습니다.
뒤늦게 월급쟁이 한다고 년차낼 눈치만 살피고 있네요.
아프로벨 2011.10.29 22:31  
뭐,,,사람 사는 세상의 이치가,,,,
때로는 밥 먹다 말고도  정치이야기도 할 수 있고,
커피 마시며 수다 떨다가 종교 이야기도 할 수 있고,,,그렇지요.

조금은  터부 시 하는 정치이야기, 종교이야기 라고 해서 
정해진 공간 정해진 시간에 해야 한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우연히 시작된 이야기를  토론으로  만들러 가느냐,
쌈박질에 색깔론으로 만들어 가느냐 는 
그당시 한자리에 같이 있는 사람들의 소양과 몫이지요.

가급적이면,
진취적이고  건전한 토론이 더 좋기는 한데 ,,,
뭐,,,사람들 마다  다들  성향과 성격이 틀리니,,,
그러다가  언성이 높아져서 싸움이나 안하면 다행이지요.


하긴,,싸움도 뭘 알아야 싸우므로,,,저는 싸우지도 못합니다~^^/
나마스테지 2011.12.02 01:54  
'침묵의 그 댓가'가 너무나 크다면?
대민방여러분께 '닥치고 정치' 한권씩 선물보내드리고 싶어효~~~
저는 어준이형님 글읽으면 너무 웃겨서 진짜진짜 ㅋㅋ 웃습니다.
이 순수한 카타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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