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정지 되신 그 분
Gun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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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4 13:38
새벽에 태국(방콕?) 에어아시아를 무려 현장 구매하고 출국심사까지 하고 나가셨다가 돌아왔다던데,
혹시 보신 분 계시나요?
도저히 업무 처리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었을지 상상이 잘 안가네요.
게이트 앞에 앉아서 대기하는데, 유니폼 입은 총각들이 우르르 와서 '같이 가시죠'한걸까요?
(그렇게 티 많이 나면 쪽팔릴 텐데)
아니면, 라운지에 조용히 혼자 앉아있는 걸 살짜쿵 데려온 걸까요?
구입한 항공권은 이코노미일까요, 플랫베드일까요?
왠지 저런 아재들은 야간에도 정장에 넥타이 메고 있을 것 같은 느낌...^^;;
긴급 조치했다는데... 아무리 긴급이라도 출국심사와 탑승시간 차이가 얼마나 난다고..
그렇게 빨리 조치가 되는 걸까요?
공무원들 일 처리를 뻔히 아는데.. 야간에 그런게 가능했을리가....인데 실제로 일어났네요.
최소한.. 누군가가 이 사람 나가려고 하는데, 나가면 안될것 같다고 생각한
어느 정도 '급'이 있는 사람이 윗선에 보고하면서 어찌처리 할까요...라고 물어봤을 거라는게
제 뇌피설.
정치적 의미로 호기심이기보다는.. 뭔가 영화같은 일이 일어난 거 같달까요?
제이슨 본이 멀쩡하게 기차표 사고 대기하는데, 그게 CIA 보고되어서
급 파견된 요원들을 눈치채고 도망나오는 뭐 그런 영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