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새빨간 거짓말

홈 > 커뮤니티 > 정치/사회
정치/사회

- 정치, 사회, 경제, 종교 관련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 게시물은 매주 2개까지 올리실 수 있습니다.


청와대의 새빨간 거짓말

사일러스 6 337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 꽃아넣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과거 여비서 대동 황제출장이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김씨는 2015년 국회의원 시절 시답지 않은 이유를 들어 자신이 담당하고 있던 피감기관의 유럽지부 신설  예산을 통과시키지 않았다. 
그리자 해당 기관은 김씨에게 여성인턴을 대동한 유럽여행를 제공한다.
그 이듬해 피감기관은 “유럽에서의 활동이 중요하다”는 김씨의 의견에 따라 예산지원을 받게된다. 아니? 국회의원이라는 자가 유럽이 중요한 걸 꼭 가봐야만 아나?
이건 누가봐도 갑질 삥뜯기다. 이런 식으로 김씨가 권력을 이용해 저질러 온 삥뜯기 사례가 여기저기서 폭로되고 있다.
그런데도 청와대는 공무를 위한 출장이었다면서 이런 김씨를 감싸기에 급급하다.
공무를 위한 것이라면 마땅히 자신의 국회 활동비로 갈 것이지 왜 피감기관의 돈을 갈취해서 가는가?
김씨는 해당 여성이 정무비서관이었다고 했는데 사실 그 여성은 당시 인턴 신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의혹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 둘은 미국에도 단 둘이 여행을 했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더 큰 거짓말로 발전한다. 그러다가 결국 모든 것이 들통나는 것. 
이런 뻔한 거짓말을 왜 하는가? 김씨의 거짓말을 그대로 발표하는 청와대도 같이 거짓말을 하는 공범이 되는 것이다.
김씨는 왜 담당 비서관을 두고 이 젊은 여자와 단 둘이 여행을 갔을까? 이 여자인턴은 외유 10일 후에 9급 공무원으로 정식 채용되더니 불과 6개월만에 6급 공무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이 여비서가 최순실?이던지 아니면 그동안 김씨 아래 있는 다른 비서들이 그토록 형편없는 쓰레기들이던지 둘 중의 하나라고 해야하나?

이 피감 기관의 이름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다.
청와대는 올 해 이 기관의 지원하고 있는 존스홉킨스 대학 산하 한미연구소(USKI)의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USKI는 워싱턴 정가에 막대한 로비자금을 쏟아부은 일본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위안부 동상 설치를 위한 미국 내의 여론을 형성에 기여하는 등 그동안 한미관계에 막중한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도 문재인 대통령이 USKI에서 선발한 연구원을 뽑아내고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꽂아 넣으려다가 마음대로 안되니까 지원금을 중단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런 갑질이 미국에서는 통하지 않는 것 같다. 난리가 났다.
그러자 청와대 왈, 국회에서 중단을 결정한 것이라고 변명을 했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예산이 이미 통과된 상태였고 지원 중단에 대한 어떠한 논의도 없었다고 한다.

이런 뻔한 거짓말을 뻔뻔스럽게 하고 있는 청와대가 참 부끄럽다.
6 Comments
참새하루 2018.04.11 10:33  
사람들은 듣고 싶은것만 듣고
보고 싶은것만 봅니다
그것을 가장 잘 이용하는것이 언론이지요

광고주와 금전으로 엮인 언론사
얼마전에는 MB로 부터 돈 받아 먹던
기자들 명단 오픈돼서
설마했던 언론과 권력과 재벌의
얽히고 섥힌 치부가 조금 드러나긴 했지요

언론의 왜곡되어 제공되는 기사들이
진실이 아닌경우도 많습니다
침소봉대 된거나 앞뒤 잘라 필요한 부분만
가져다 쓰거나
그래서 저는 언론이 떠들어도
그 이면의 왜곡된 진실이 무엇인지
먼저 살피려고 합니다

저는 이번 사건에 관심이 없어서
알지 못하므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는 MB 책을 사  읽으면서
다음 대통령감이다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대통령만 되면 한국 경제를 살리고
부자 되게 해주겠다고 하는 사기에
전국민이 놀아났지요

지금 사자방으로  막대한 혈세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고 없어졌는데
책임지는 사람도 처벌 받는 사람도 없습니다

청와대가 갑질한 부하를 두둔한 것에 대한 질책
물론 필요하겠지만

더크고 분노할 사건들이
우리주변에 너무도 많습니다

먼저 큰 사안부터 눈을 돌려야 할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참새하루 2018.04.11 18:35  
덕분에 이 뉴스에 대해서 조금 찾아봤습니다
유튜브에 재미있는 동영상을 링크 걸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z-AOq7DZ9g
https://www.youtube.com/watch?v=fG4LybZu5dY
안철수나 김성태나 국회의원 모두 다 관행이라는 명목으로
혈세 외유 관광 다녔습니다
새삼스럽게 그걸로 태클 걸어서 정권 흠집 내기 정도로 보이네요
내로남불인가요 ㅎㅎㅎ
수학여행 2018.04.12 15:08  
이 사람은 과거 행적으로 보아 문재인대통령 정치후원금을 만드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기는 하다만 너무 대놓고 감싸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선거로 국회의원 하는거야 뭐라 할 수 없지만, 금융감독원장 같은 자리는 좀 더 자기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이 되야 할 것 같다는 소시민의 바람이다.
사일러스 2018.04.13 07:19  
맞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우리나라의 정치환경을 감안할 때, 어느정도 관습이나 인정적인 측면에서 로비성 접대를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김기식은 그동안 기업인이든 정치인이든 가리지않고 사소한 문제들을 철저하게 들추어 악질적으로 공격을 해 댔는데, 정작 본인은 그러한 공격과 협박을 통해서 뒤로는 더 악질적으로 삥을 뜯어 온 것입니다.
암튼, 여야를 막론하고 1980년대 이전 학번의 기득권 정치세력들이 빨리 사라져야 합니다.
문통도 그 중의 하나이고, 지금과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면 십중팔구 503호 차기 방주인 예약됩니다. 물론 과거에는 그런 식으로 안하면 정치를 할 수 없었을테니까요. 이통처럼 자기 형 주머니에 넣느냐 박통처럼 스포츠재단에 넣어두느냐 dj처럼 아들 주머니에 넣느냐 노통처럼 여러 차명계좌에 분산해서 넣어두느냐의 차이일 뿐. 참여연대 출신들은 김기식처럼 시민단체 지갑을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만....ㅋㅋ 일찌감치 들통나 버려서 어쩌나?
차기 대통령은 제발 그 놈이 그 놈인 지들 정치인들 끼리 과거지사에 매달려 싸우는 데 에너지 낭비하지 말고 문통이 살던 시대는 그래야만 정치를 할 수 있는 시대있으려니 감안해서 문통이 현직에 있을 때 감시는 할 망정 물러난 뒤에는 다른 전직들처럼 총살형도 자살형도 감옥형도 탁핵도 시키지 말고 본인이 차기 대통령 된 이후부터나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새로운 정치인의 모습을 본보기 보여주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1980년대 이전 학번들에겐 희망이 없습니다. 권력을 잡지 못했을 때 조차도 그들은 이미 곳곳에서 기득권 갑질에 젖어 있으니까요. 그러다가 정권 잡으니 참 가관이네요.
2030세대의 참신한 정치인들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과거에는 돈과 조직이 있어야만 홍보를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얼마든지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길이 있는 시대 아닙니까?
천억맨 2018.04.16 03:52  
제목 보고서 깜놀 했네요.
또 제2의 세월호가  침몰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밤세워 드라마 몰아 보고서 새벽녁에 잠들어서 비몽사몽하며
7시간 30분동안 잠적 해서 수많은
 생명이.....
그래서 님의 고향 사람(박그네)처럼
 또다시 이북이 고향인 사람도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것 인가 보다
하고서 들어와보니....
내가 제목에 낚였네요.
에이 그쪽 사람들은 그년이나
요놈이나 거짓말 쟁이 아니면
본향은 그동네이고 태어나기는 일본에서
태어난놈은 사깃꾼에 입 만열면 거짓말에
거짓말 할때마다 얼굴 생긴데로
뱀세끼처람 혓바닥 옆으로 내름 거리며
챙피한줄좀 알고 염치라는것좀 알고 사쇼
딴 동네 사람들 한테 미안한마음같고
최고한 몇십년은 갱생하는 마음같고 사쇼
책임 회피 하려고 되도 않는 거짓말로
딴동네 사람들 이간질 시키려고 하지말고
삼국 시대 부터 하는짓거리가 이쪽 저쪽
이간질해서 나라 반토막 만들어도
지동네 사람이 집권하면 장땡인줄 아는
못된 근성은  변하지 않으니....
저녁놀에나비한마리 2018.04.28 20:26  
여기서 지역 언급하면 님도 똑같은 부류의 사람이 된다는 것만 아셔유.... 닭이나 쥐가 경상도에서 나왔다고 그 지역 사람들이 닭이나 쥐를 전부 지지한다고 생각한다면 님은 심각한  삼단 논법의 오류에 빠져 있는 것이랍니다. 쥐와 닭이 경상도 출신이다. 쥐와 닭이 대통령이 되었다. 고로 경상도 사람들은 전부 쥐와 닭을 지지한다라는 어리석은 삼단 논법에서 벗어나시기를 바랍니다.
쥐가 대통령이 된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 실험이 국민들에게 다가가지 못했고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 그 이유입니다. 그당시 노무현대통령의  정치 실험이 성공을 하고 국정 운영의 경험이 부족했던 정부의 정책이 시행착오를 적게 겼었다면  결과는 달라졌겟지만.......
닭이 대통령이 된 것은 그 당시 야당의 똥발짓과 문재인의 역량 부족으로 인한 것이겠죠. 그리고 노인들 세대에서 가지고 있던 박정희에 대한 그릇된 환상과 쥐의 교활한 대선 여론 조작이 맞아 떨어진 것이죠. 그걸 지역 탓으로 돌리기는 자기 얼굴에 침뱉는 꼴이죠
문재인 대통령은 잘 할거라고 봅니다. 노무현 정부를 겪었고 쥐와 닭의 폭망을 발판으로 대통령이 되었는데 못할 수가 없죠.....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여야 공통의 내로남불도 보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는 전대의 대통령들 보다는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