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목사 봉침사건 뒷배는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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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여목사 봉침사건 뒷배는 누굴까?

사일러스 1 223
전주에서 남자 거시기에 봉침을 놓고 거액을 갈취한 L여목사 사건이 떠들석하네요.
목사라고 호칭은 하는데, 실은 그것마저도 신학교도 나오지 않은 가짜 목사라고 합니다.
이 L씨가 2012년 전주에 허위 경력 서류로 장애인 시설을 설립하고 5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먹었다는 겁니다.
공지영 작가가 전주시청(시장: 김승수)에 L씨와 이 장애인 시설에 대한 문제를 수 차례 지적했지만 이 시설에 대한 지원금은 오히려 매년 두배씩 증액되어 지급했다는 겁니다. 시청에서는 문제 지적에 대한 조치는 커녕 오히려 문제를 덮으려고 온갖 수작을 부리면서 말이죠.
시설 승인 당시 전북도 고위 관계자, 전주시장, 국회의원들은 현재 도지사, 전주시장이 됐고 그리고 국회의원들은 정권 실세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L씨가 스스로 작성한 각종 관련 문건 파일에서 이들의 이름이 모두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다는군요.
결국 이 시설은 정치인들의 정치 자금 마련을 위한 도구였던 건가요?
혼자 해 먹진 않았을 거고 단체로 조직적으로 해 드셨겠죠.
어디 이거 하나 뿐일까요? 아마도 수 많은 단체들이 이들의 정치자금 마련을 위한 창구로 이용됐을 겁니다.
L씨 리스트에 거론된 작자들 뒷조사 철저하게 하고 그들과 가깝게 지냈던 단체들도 전부 그 뒷배가 누군지 밝혀내야 합니다.
그런데, 다 한통속들이니 내 참 누구한테 이걸 부탁한담? ㅠㅠ
1 Comments
무불통지 2018.04.06 10:42  
목사님이 여자 목사님이 그것도 남성 거시기에 벌침을 놓아서 키워서 뭘하실려고 했는지 참. 그것도 정치와 연관됐다니, 재조명해서 진상밝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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