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월의 장의 행렬
울산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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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3 17:51
안톤 쉬나크가 갈파한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중에는
오뉴월의 장의 행렬...
5. 18 과 5. 23
강용주는 아직도 5. 18 의 상처와 싸우고
유시민은 여전히 노무현 때문에 방황한다
또 5 월이 왔고
우리는 그 오뉴월의 장의 행렬을 떠올리는데
잊은 줄 알았지만
혹은 잊으려고 했지만
지우거나 지워지거나 하는 종류의 것이 아니다
이제 다가오는 며칠간
5 월은 눈부시게 밝아서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