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또 슬슬 본색을 드러내는군요.
jTBC의(리얼미터, 12월 17일) 새누리당 분당시 잠재 정당 지지도를 보면
(단위 : %)
더민주 30.3
비박 새누리당 18.7
친박 새누리당 13.2
국민의 당 10.5
정의당 4.7
기타당 4.6
무당층 18
로 나왔습니다.
아직 비박 탈당파가 신당 창당을 안해서 비박 새누리당 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지만 비박+친박 새누리당을 합하면 무려 31.9%의 지지율이 나왔네요.
나라를 이꼴로 만들어놔도 여전히 30% 지지는 절대 상수네요.
하기사 IMF로 나라를 작살내도 이인제의 반란이 없었으면 이회창이 무난히 당선됐겠지요.
이제 반기문 앞세우고 비박과 친당이 적당히 화해하는척 합당만 하면 승부는 알 수 없는 곳으로 흐를 것 같습니다.
더구나 탄핵 인용 후 60일 이내 대선, 황교안 대행체제하 대선관리 라는 측면을 보면 언론도, 검증 기간도 반기문에게 무척 유리한 형국입니다.
분명 3자 대결(문-안-반)로 흐를 확률이 높고 반기문은 기본 30% 깔아 놓고 가면 문-안쪽 한쪽이 완전히 죽어나지 않는 이상(둘 중 하나가 10% 이상 지지만 먹어도) 과거 김대중-이회창-이인제 승부를 재현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방향이 반대겠지요.
한숨만 나오네요.
일본에 주권을 넘겨도 무조건 찬성할 국민들 30%하고 함께 살려니 말이죠.
그게 주로 어느 지역에 분포하는지는 따로 말 안해도 다들 아실테고 말이죠.
지역 감정 조장이다 뭐다 그러는데 최소한 염치는 갖고 사는 사람들하고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