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쥐고 구호 외친건 이번주가 처음이지 싶네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쩌렁쩌렁 부르고 집에 가는 지하철안.
황교안이 일한다는 데로 행진을 하고, 퇴진하라고 외친 후
돌아나오며 담배꽁초도 줍고 쓰레기도 줍고 스티커도 뗐는데..
왜 떼냐고 어마무시 소리지르시는 아저씨 덕에
의경 애들한테 고맙다며 초코렛도 받고..
새로웠던건..  지켜보다 갔던 잘 생긴 청년이 다시 오더니 이유를 묻더군요.
제 생각을 듣더니.. 고개를 주억거리며 속상해 말라며 가는데..
그 청년 뒷모습 보며 그 아저씨한테 그냥 웃어 드리고 말껄~ 후회 중요..
(제가 맘 먹음 한 목소리하는데다 욱질도 못하진 않아서뤼..^^;;)

오늘 얘기한 건..
박근혜 퇴진, 헌재 즉각 가결, 황교안 퇴출, 부역자 처단
다음주, 다다음주 저는 계속 광장으로 갑니다. 질기다 싶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