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포조에 의해 끌려나오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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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포조에 의해 끌려나오기 전에......

sarnia 11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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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계산에 앞서는 분명한 명제가 있다. 박근혜 씨가 대통령 자리에 하루라도 더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건 너무 위험하다, 사람들은 아직 박근혜 사태의 내밀한 진실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마찬가지다. 외국인들의 경우는 더 그렇다. 스무 손가락 안에는 들어간다는 국가의 대통령이 자기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에서부터 국가예산편성과 무기체계도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의 만사를 자기가 어린 시절부터 푹 빠져 따라다니던 어느 박수무당의 딸이자 수제자에게 그 결정권을 넘겨줬다는 기상천외한 이 사건에 마냥 어리둥절해 하고 있을 뿐이다. 

 

애시당초부터 박근혜의 이런 문제를 잘 알고 있으면서 시치미를 뚝 떼고 박수무당의 딸에게 로비한 록히드마틴같은 미국 군수기업은 자회사의 명운이 걸린 대 한국 전투기 수출과 미사일 방어체계 수주가 한 순간에 날아갈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심지어 이런 엄청난 로비 스캔들 조차 박근혜 사태를 구성하고 있는 드라마 요소에서는 단역 장면에 불과하다. 지난 번에 싸르니아는 박근혜 사태를 가리켜 보수핵심의 쿠데타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그들의 쿠데타 역시 이 사태를 기획하고 촉발했을지언정 현재의 핵심적 관심대상은 아니다. 

 

박근혜가 조만간 청와대에서 쫓겨난 후 누가 최후에 웃는 자가 될 것인가 하는 문제도 지금 알 바가 아니라고 생각할만큼 별로 관심이 없다. 지금으로서는 그렇다는 말이다. 그만큼 박근혜 사태는 놀라운 괴사건이고 세계사의 미스테리로 기록될 엽기적 사건이라고 확신한다. 

 

다만 이 와중에도 늘 함께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생각이 한 가지 있기는 하다. 제대로된 정보를 공유하지 못한 유권자들의 불완전한 판단력이 한 나라를 순식간에 파탄나게 할 수도 있다는 교훈 중의 무서운 교훈이 그것이다. 

 

투표결과에 대한 책임은 금수저가 지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가 지는 것이다. 결자해지라고 했다. 2012 년 12 월 19 일, 잘못된 판단으로 나라를 위기에 빠뜨린 51.6 퍼센트, 그 유권자들이 할 일이 있다. 물대포와 최루액을 뒤집어 쓸 각오를 하고 오는 12 일 열릴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제 3 차 국민대회 전열의 맨 앞에서서 '그 손'으로 박근혜 씨의 손을 잡고 청와대에서 도로 데리고 나오기 바란다.     

 

담화문을 들으면서, 저 사람이 조금 더 벼랑끝으로 몰리게되면 계엄령을 선포해서라도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바보천치같은 생각을 할 인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옆에 최순실이 있었다면 그런 조언은 하지 않았겠지만, 박근혜 씨 스스로의 지력으로는 그런 생각을 하고도 남겠다는 판단이 들만큼 담화문은 멍청하기 짝이없는 오기로 가득차 있었다. 

 

"비리를 저질렀다고 하니" 라는 그 짧은 표현은 변명이나 거짓말이 아니다. '네까짓것들한테 한 발짝도 밀리지 않겠다'는 폭언이었다. 담화문의 문장은 누가 대신 써 줬겠지만 '대통령 자리 절대 못내놔!." 라는 딱 하나의 가이드라인은 본인의 의지에서 나온 것이 분명했다.  담화문의 요지는 하나다. '네까짓것들에게 밀려 대통령 못내놓겠다'는 말이다. 담화문을 들으면서 생뚱맞게 떠오른 문장이 최순실 딸인가 하는 아이가 썼다는 SNS 글이 생각났다. 불특정 다수를 향한 멍청한 분노라는 점에서 둘이 아주 닮았다.  

 

박근혜 사태의 출발이자 본질이 도사리고 있는 지점은 최순실이 아니라 최태민이다, 박근혜와 최태민의 관계에 대한 철저한 규명이 없이는 오늘 벌어지고 있는 박근혜 사태의 본질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   

 

온나라를 40 년 넘게 시끄럽게 흔들고 있는 그 박수무당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달동네 전셋집 골방에서 벽을 보고 졸다가 갑자기 자기를 가리켜 태자마마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데, 그 태자마마로 거듭난 박수무당이 당시 대통령 박정희 씨의 둘째딸이었던 박근혜 씨를 자신의 첫 의뢰인으로 지목했다는데서 오늘의 비극이 시작됐다. 

 

1975 년 3 월 6 일 태자마마는 박근혜 씨 앞에서 7 개월 전 죽은 박 씨의 어머니 고 육영수 씨의 생전 음성과 표정을 연기했다. 당시의 태자마마의 모습이 연기였는지 진짜 빙의였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중요한 것은 당시 태자마마의 모습을 본 만 23 세의 박근혜 씨가 까무러쳤다가 깨어난 뒤 그때부터 사람이 좀 이상해 졌다는 것이 지금까지 밝혀진 정설이라는 점이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과 전두환 신군부 시절 수사기관들은 처음에 박근혜와 최태민의 관계를 연인관계로 오해했던 것 같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생전에 "그 x이 최태민이 때문에 시집을 가려고 해야 말이지" 라고 푸념하는 말을 직접 들었다는 김계원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의 증언을 들어봐도 그런 추론을 가능하게 한다. 다만 처음에 잘못 판단했던 그들도 사태의 내막을 바로 알고나서 경악했다. 

 

한국의 수사기관들로부터 정보를 넘겨받은 주한미국대사관 보고서가 그것을 잘 말해준다. 그들의 보고서에는 "최태민이 박근혜의 몸과 영혼을 완전하게 통제했었다 (...had completely controlled her body and soul)" 고 쓰여있다. 이건 단순한 연인관계라는 말하고는 의미가 아주 다른 말이다. 그들의 보고서가 과거완료로 되어있는 이유는 이 보고서가 작성된 시기가 2007 년으로 최태민이 사망한 지 13 년 이 지난 시점이고, 그때까지는 주한미국대사관이 비록 딸 최순실의 존재를 알았더라도 그가 그의 아버지 태자마마로부터 박근혜의 몸과 영혼에 대한 통제권을 물려받은 상속권자 였던 것 까지는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샤머니즘 정권이라는 말은 밑도 끝도 없이 떠도는 말이 아니라, 측근들의 증언과 조사업무를 전문으로하는 수사기관들의 수사보고서를 토대로 나온 근거있는 결론이었다. 당시 정확한 고급정보를 알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이 점을 부인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이제와서야 자기가 알았던 사실들을 실실 털어놓고 있다. 

 

비교적 최근에 나타나 증언을 하고 있는 인물 중에 허화평도 있다. 전두환 정권 출범 직전 최태민을 정밀 재조사한 인물은 당시 계엄사 합동수사본부 수사국장 이학봉 (후에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다. 이 재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태민을 삼청교육대로 보내기로 결정한 사람이 허화평이었다. 당시 그는 보안사령관 비서실장이었고 이후에는 청와대 보좌관이라는 청와대 직제에도 없는 자리에 앉아 국정 전분야를 주무르던 사실상의 권력이었다. 최 씨는 결국 삼청교육대로 보내지는 대신 강원도 양구군에 주둔하고 있는 제 21 보병사단 (백두산부대)에 1 년 이상 격리되는 비정상적인 처분을 받았다. 박근혜 씨가 전두환 정권에게 독기를 품고 포한들린 목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바로 최태민 군부대 격리 사건이었다. (청와대 금고에서 나온 9 억 원 중 3 억권을 떼어먹은 사건이 아니고)

 

박근혜 씨는 담화문에서 '자기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그가 그렇게 말한 이유는 둘 중의 하나다. 영세교가 사이비 종교가 아니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거나, 혹은 박근혜 씨가 영세교인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교주 최태민 만큼은 자신과 어머니를 영적으로 매개하는 영매라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영력을 상속받은 최순실은 아버지만큼은 능력이 안되어 영매 역할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조언을 받고 이런 저런 일을 하는동안 선거의 여왕 소리를 들을만큼 하는 일들이 잘되어 열심히 신봉하고 따랐을 것이다. 

 

아마 수 많은 시간 동안 이 두 여성은 청와대 골방에서 태자마마의 신통력을 회상하며 둘 만의 영매예식을 벌였을 가능성이 높다. 둘 만이 함께 보냈던 그 별처럼 많은 시간 들 중 그들로서는 정말 재수없이 랜덤에 걸린 2014 년 4 월 16 일 낮 시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 시간에 대한 알리바이를 '결코' 댈 수 없는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이다. 

 

박근혜 사태가 발발하기 전, 한국의 어느 지인은 세월호 침몰이 진행되고 있는 그 시간에 최순실과 둘이 관저에서 마사지를 받고 있었다는 풍문을 전하기도 했지만, 어쨌건 하늘이 두 쪽나는 한이 있어도 결코 밝힐 수 없는 '이상한 짓'을 하고 있었던 것만큼은 분명한 것 같다.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김기춘 씨는 그 시간 "대통령이 청와대 경내에 게셨다"고 했는데 근무시간 중 본관이 아닌 관저에 있었기 때문에 그냥 두리뭉수리하게 '경내'라고 표현했을 것이다. 

 

이 괴상망칙한 사건에 나라가 절단나기 전에 하야하든 끌어내리든 대통령은 당장 교체해야한다.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사태의 주범이 최고헌법기관의 자리에 그대로 앉아 권력과 권한을 휘두르게 놔두는 것은 차라리 대통령이 궐위되고 헌정이 잠정중단되는 상황보다도 열 배는 더 위험해 보인다. 박근혜 씨는 곧 대통령 자리를 내놓은 후 구속수사를 피할 수 없겠지만, 지난 번에 이야기했듯 유죄판결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될지 감호치료를 받게될지는 대한민국 사법부의 판단에 달렸다.    

 

세계는 지금 한국이 어떻게 대통령 교체과정을 신속하고 질서있게 이루어나가는지 주목하고 있다.     

 

         

 

11 Comments
jindalrea 2016.11.06 12:10  
저는 엄마 설득조, 미국 사는 사촌은 이모 설득조로 활동 중인데..
철원과 양평은 아직 국민들 분노가 다 미치지 못한 듯요~!
더 분발하고, 저는 에너지를 만땅 충전해서!
돌아오는 토요일엔 결판을!!    --m    -->  ^^v
monsoo 2016.11.06 14:03  
이승만이후
시국이 어지러워!
조중동 알라리 까라리.
군부

박정희이후
시국이 어지러위!
조중동 알라리 깔라리.
군부.

박근혜
버텨! 버텨!
시국이 어지러워?
조중동 알라리 깔라리?
뮈를 등장시켜줄까???

알라리 까라리는 우리가 내맘대로 알리고 깐다는 내맘대로 지어낸말이지, 특정 알자지라방송과는 전혀연관 주시지 말기를.
별사냥 2016.11.06 14:33  
한 나라의 통수권자 를 능멸하는 보수언론
하루 온종일 탄핵시위 를 생중계 해버리는  종편 들
이 언론권력을  움직일수 있는 세력
퇴임하신 노무현 대통령  능멸할때 와 똑  같은칼라 의 기획방송...
캐나다 하베스트. 볼리비아라듐. 카메룬의 다이아몬드광산.
2조원 대의 이라크개발.
우즈베키스탄의 중석광산. 4대강의혹 
이 많은 실패작 그 수많은 의혹에는 꿈적도 않던 보수언론XX끼들..
이미 이나라 언론은
한 놈을 비롯한 그 무리배들이  심어놓은 부역자들의  집단이 되버렸고 .
박근혜 능멸방송을 온하루 내내 충성심의 장으로 만들어버린 와중에
일상의 편성을 보여주며 . 공정언론 그가치를 지켜내는 방송이 그나마 하나 있다는것에 위안을 해본다.
Pole™ 2016.11.06 15:45  
이명박이 해먹은 돈이 200조 박근혜가 해먹은 돈은 끽해야 2조..
박근혜 하나 끌어 내린다고 해결이 안되겠죠 ㅠ
요즘 드라마 더케이투 보면 현실과 너무나 흡사하더군요
참새하루 2016.11.06 17:02  
제 가까운 인척중에 최고 보수 꼴통 아줌마가
한명 있습니다
평소때는 찌라시 신문 쪼가리 한장 안보고
드라마나 보고 KBS 뉴스나 밥먹으며 보는 수준
그런데 선거때만 되면
정치박사가 됩니다 특히
"우리 목사님이 그러는데 문모시기가 빨갱이래"
이런 저런 헛소문을 마치 특급비밀인양
끼리 끼리 모여서 숙덕 숙덕 퍼뜨리고 다니지요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만났을때
박근혜 사태로 기가 많이 죽어있더군요
특히 독실한 기독교신자인데
최태민목사의 사이비행각에 대해서는
개신교 특유의 거부반응을 보이면서
박근혜에게도 그 영향이 끼친듯
지지를 후회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좀더 궁지에 몰아볼 생각으로

sarnia님 글을 카피 붙여넣기로
이글 포함 최근의 세개의 포스팅을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흐믓한 마음으로 반응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반응이 전혀 없길래
"내가 보낸 이메일 봤나?" 고 카톡으로 물어보니
달랑 돌아온 카톡으로 답변이 ,,,,ㅎㅎㅎㅎ 눈물납니다

한글자도 안빼고 그대로 옮겨 적습니다
"이상한 메일 오면 열지마라
(다음부분은 인용한것 같음)
- 최순실사건과 관련 '우려되는 대한민국' 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해당 메일은 북한에서
어제 제작한 악송코드가 담긴 메일이니 절대 열어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에게 홍보 부탁드립니다
사이버 안전계장 이영필 올림"

이거 보고 뿜었습니다
사이버 안전계장 이영필이 뉘긴지 몰라도
개누리 사이버 댓글 부대 안전계인지
아무튼 온라인상에서 최순실국정농단 사태를
막기위해 댓글부대 총동원령 내렸렸나 봅니다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것이지 쯧쯧
하여튼 아줌마들은 이런 수준에도 넘어갑니다
sarnia 2016.11.06 22:35  
ㅎㅎㅎ 그들이 하는 짓은 늘 그 모양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글짓기 공장이나 보관창고용 말고는 사용을  안 하는데 사랑의 교회인가 하는데서 저를 집중감시하는지 매번 그 교회에서 신고가 들어가곤 하더라고요. 예전에 기독교 관계 글을 많이 올렸을 때부터 그런 일이 생겼었지요.  강남에 있는 그 사랑의 교회..
그들이 하는 짓의 수준이란 게 이렇습니다. 설득의 도구로 무엇이 유용한지 선택하는 기술이 한심한데, 문제는 그런 방법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기 때문에 아직도 그런 짓을 하고 있는 거겠지요.
sarnia 2016.11.06 22:38  
앞에 몇 분께서 조중동과 MB 이야기들을 하셨는데,
각각의 국면마다 관전포인트를 차별적으로 선택해서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씩 집중해서 처리하는 것도 시민들로서는 힘에 겨우니까말이죠. 판 전체를 읽는 건 속으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구요.

박근혜 사태에서 돈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돈의 문제란 액수가 많고 적음보다는
그 돈을 나누어 먹었느냐 아니면 혼자 먹었느냐가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MB 와 조선일보가 방아쇠를 당긴 건 사실이지만, 박근혜 섹트를 상대로 한 보수진영의 쿠데타는 그 참여세력이 매우 다층적이고 광범위하기 때문에
지금에와서는  딱히 누가 이 사태를 뒤애서 주도하고 있다고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문제는 모든 것을 독식하려 한 박근혜  섹트에 있고, 그 출발은 돈 문제보다는 인사문제에서부터 내부갈등이 시작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득권커넥션 내부에서 도독놈하고는 함께 살 수 있어도 미친년하고는 함께 살 수 없다는 합의와 동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런 사태진전이 가능했던 것이고,
이런 기득권커넥션 내부의 권력투쟁과 자중지란은 결국 장기적으로는 그들의 지배권력에 균열을 가게하는 단초역할을 할 것 입니다.

시민사회는 단순히 보수반박쿠데티에 연대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아직은 살아있는 보수권력의 상징인 박근혜 섹트를 제거하는 싸움의 주도권을 빼앗아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그 다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주도적 발언권이 생기게 되겠지요. 

박근혜 하야 축제에 계속 집중하고,
오는 12 일을 기해 시민사회가 싸움의 주도권을 보수기득권커넥션으로부터 탈환할 결정적인 계기로 삼아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monsoo 2016.11.07 00:19  
이런말 하기싫지만 민주주의는 오랜시간의 시련을 주는것 같습니다.
한 순간 영웅이 나타나 확 청소하는게 아니라, 시민 스스로 제일 나쁜놈부터 차근차근 제거 하는것 같습니다.

조중동 하는 짓 보면  숟가락 꼽사리가 아니라 아애 비집고 들어오니 가관입니다.
조중동은 지들이 조종하기 좋은 가짜영웅만들려고 뇌굴리고 있을겁니다.
영웅의 타이틀은 경제를 살릴자겠죠.
안보는 역사에서 많이 볼 수 있죠.
적에게 제일 게거품물고 욕하는 자가 제일 구리다.
저는 한명의 괴벨스가 열명이상의 히틀러를 만든다 생각합니다.
sarnia 2016.11.07 02:43  
키맨은 조중동이라기보다는 MB 입니다.
최재경을 민정수석으로 선택한 협상당사자들이 김기춘과 MB 라는 정황이 뚜렷한 상황을 보면, 향후 1 년 3 개월을 7인회(혹은 김기춘)와 MB가 이 정권을 공동관리하겠다는 의지로 읽히는데, 이 말은 박근혜를 퇴진시키지 않고 자기들이 끌고가겠다는 말이나 같지요. 이 지점에서 저들과 시민사회의 입장이 갈립니다. 시민사회가 박근혜를 저 자리에서 끌어내려야 재편되고 있는 보수세력 핵심의 흉계를 무력화시킬 수 있겠지요.

저는 한국정치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 정도는 읽을 수 있을만큼 드러난 판이 보여지는군요.
별사냥 2016.11.07 10:03  
최재경. 오세훈 은 이명박키즈 이지요.
최재경 --- 이명박 강남 도곡동 땅사건. BBK . 모두 무혐의 내려준 장본인
MB정권에서 초고속승진 승승장구.
세월호 사건으로 자의반 타의반 옷벗은 자. 
원래 우병우 수석 이 청와대 입성전 1순위 민정수석명단 거론 인물 .
박근혜 에겐  미운털 ---------- MB 라인이라 아웃
이명박의 반려견 이자 우병우의 라이벌.

왜 이사람일까 ..?
점령군 사령관 쯤이라 함  이해가 빠르겠죠,
MB를따르는 그 보수세력에게 박그네 정권의 백기투항 쯤으로 하죠.
인사를 비롯 민정의 모든권한 을 양도하며
MB를 비롯한 그 세력에게 차기의 대선 및 모든권력을 이양해주겠다는 표시이기도 하구요.

앞으로 신 수구세력들은
최재경 을 앞세워 검찰의 칼날을 무디게 하겠죠.
MB와 기춘할배는 왜 이렇게 긴밀하고 급박한걸까..?
보수의 궤멸 이 시작되어
정권이 바뀌면  우리가 그토록 소원하던 ------- "깜방"가야 하니까..
 
즉 .연정의 시작점이겠죠.
결국 MB 의거미줄에서 벗어나지못한 여왕의 한계..
그 여왕을 끝까지 지키고자했던 마지막 호위무사 우병우..  무협영화  한편 보시는 겁니다.

최순실 은 억울할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외치고 싶을겁니다.
이상득 .이명박이 해쳐먹은 돈 10분의1도 안된다.
이 우매한 궁민들아
울 그네언니 치기위해 일개 아줌마인 나 를 마녀로 만들어놓은 그놈들 먼저 처단해 !
kairtech 2016.11.08 00:51  
국민의 민도 하루아침에 성숙한 단계로 발전되어지지않습니다  박근혜는  모든국민에게  정치적인 감각을 교육시켜준 실증적인 산증인이였기에
그한가지는 업적으로 인정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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