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화남.. 우울..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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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화남.. 우울.. 그리고..

jindalrea 50 330

한달 전쯤부터 캄보디아 국민들께 옷 나눠주기를 한다. 

어머니들의 성원으로 이미 100키로쯤 보냈는데,

우리 어머니들 어찌나 발이 넓고 힘이 장사이신지..

어젠 한 어머니께서 20키로쯤 또 모두어 오셨다.

내가 사는 나라는 이런 나라.. 이런 이웃.. 그런데..

 

그 와중에 얼토당토않은 사망진단서를 빌미로 백남기씨의 부검영장이 청구되는 상황에 씁쓸 했고,

특검을 보다가.. 방산비리와 미르재단은 사라지고, 김제동과 이은재만 회자되는 상황에 좌절감을 맛봤고.. 우울했다. 그 와중에도 나의 오지랖은 안드로메다로.. 곧 역사 교과서가 발표되겠군. 위안부 할매들 어쩌나... ... . 자꾸만, 상식이 붕괴되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각각 별 건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처음엔 뭐지? 했다.

최태민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었기에.. 그 딸? 그 딸의 딸?? 무슨 짓을 하고 있다고???

 

이대 학생들의 투쟁을 지켜보고, 뉴스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교수들의 참여에 스승의 은혜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울다가.. 천암함 유족 재단의 이사장인가 하는 자가 국민들 성금을 빼돌려 못된 짓만 하며, 유족들을 두 번 울리는 걸 보고, 대체 이 나라는 국민의 희생이 왜 이리 우스운가? 화가 나기 시작했다.

 

내가 확실히 인지한 건.. 언론사가 아니었으면, 결코 이슈화 되지 못했을꺼다.

내가 세월호에 갇혀 서서히 가라 앉는 기분이 들었다.

과연 몰랐을까? 내가 아는 최태민을 국회의원들이 몰랐을까? 그 딸의 존재와 영향력을 과연??

 

사실, 제도 정치라는게 얼마나 복잡한 것인가.. 북한을 북괴라 불렀다가 적이라 했다가 한민족이라 했다가 통일을 이야기 했다가 체육대회에서는 손에 손잡고.. 아이 때는 그 것부터 헷갈렸다. 공산당은 싫은데 북한 주민들은 불쌍하다. 이게 얼마짜리 답안지인가?

 

정말 중요한 건, 사실.. 지금의 이 문제에 국민들이 느낀 자괴감과 허탈감이다.

비리도 참고, 희생도 참고, 왜곡도 참고, 파탄도 참았지만.. 대한국민으로의 자긍심..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이라는 긍지마저도 빼앗다니.. 속았다. 빼앗겼다..

 

오늘 처음으로 출근길에 이웃집 아저씨가 앞 빌라 아저씨가 정치 얘기 하는 걸 들었다.

워낙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3년간 그 자리, 그 시간에서.. 늘 수다와 막심골드를 즐기시는 아저씨가..

정치 얘기를 한다... ... .

 

사람들은 정치에 관심 없다 하지만, 이는 정치가 자기 삶과 상관없다 여기기에 가능한 일..

그런데, 후미진 동네의 별 볼일 없는 아줌마로 살다 보면, 새마을 조끼를 입고 공공 근로를 하는 어르신들과 하루종일 목욕탕에서 아줌마들과 수다 떠는 통반장 아줌마들이 내 집 앞을 청소하고, 내가 듣던 말던 지극히 개인적이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나 성적인 얘기도 스스럼 없이 한다. 내가 본 바로는.. 한 낮에 모여서 수다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 강남권 학교 마다 있다는 돼지 엄마같은 역할을 하는 이들이 여기 다 있다. 그들은 선거철이 되면, 빨간 조끼를 입은 사람들로 변한다. 그리고, 웃는 낯으로 평소처럼 말을 한다. 어쩌라고?!!

 

이웃집 아저씨의 쩌렁한 목소리를 듣다가, 손에 든 핸드폰으로 지구를 누른다.

특검 무렵부터였지 싶다. 기사만 읽고, 댓글은 관심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애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과 아닌 시간에 맞추어 글의 늬앙스와 의견이 달라진다. 혹시.. 만약.. 아이고.. 설마... ... .

 

정유라가 아이를 낳았는지, 애 아빠가 누구인지 나는 궁금하지 않다.

박근혜가 어려서부터 부모 잃고, 무서운 어른들 사이에서.. 어쩌구.. 동정론에도 관심 없다. 이미 다들 알고 있었잖아?!!

최태민이 목사인지, 교주인지는 이미 답이 나와 있고.. 최순실.. 그 딸이 최순실인 것만 몰랐다.

그런데, 정말 새누리당과 수족들도 몰랐을까? 주머니에 넣고 다닐 사이즈로 축소법을 쓰는 무당인거임?

 

기만 당했다. 세금을 도둑 맞았고.. 경제가 어렵고, 세금은 오르고, 나라빚은 천조에 육박한다는데..

나는 쓴거 없이 빚쟁이가 되어 가는데, 저들은 금수저라 불리우며 금수만도 못한 짓을 하고 있다.

어떻게? 내 세금으로 월금 받아 가면서. 어디에서? 내 세금으로 지은 공관에서. 누가? 생판 모르는 이가 선봉에 서서..  얼마나? 수천억을.. 왜? 제 살집 늘리려고.. 언제부터? 이전부터 지금까지

그래서 뭐가 제일 불만이냐고? 억울한 거.. 분한 거.. 세금도 도둑 맞고, 민주주의도 도둑 맞고.. 대통령도 도둑 맞았다.

 

이 상황에 야당은 협상을 한다 했다가, 그나마 상황 판단 하는 이도 걔중에 있는지 수위 싸움을 하는 형세를 갖추고..

이미 여당은 반격을 준비한 모양새이다. 저들은 다시 덮고, 마치 아무 일 아닌 것인냥 보이고자 한다. 그 앞에 이번엔 최순실을 재물로 삼을 셈이겠지만, 내 생각에 박근혜는 절대 대통령을 관두지도 최순실을 돌팔매질 당하게 두지도 않을 것이다. 박근혜한테는 최순실이 전부일테니까... .언제나 그렇듯 모르쇠.. 뚱한 표정, 휑한 눈빛, 느린 어투로 다른 사탕을 내밀겠지... ... .

 

너무 화가 났다 우울 했다 하다가.. 이러다 갖혀서 빠져 죽겠다 싶어서..

키보드 워리어가 되어 보았다. 수다를 좋아라하는 국민들도.. 다들 놀라고, 당황하고, 수치스러웠는지.. 어느 때보다 한 결이다. 스무 개의 300자.. 솔직히 힘 들었지만, 뭐라도 안하면 정말 못견디겠어서.. 저자가 제 발로 내려올리 만무하다지만, 손발을 묶어 놓는다고, 1년을 조용히 앉아 있을 사람이 아닌 거.. 왜들 모르는지.. 하루만에 뻔뻔히 부산 가는 걸 보길.. 아무튼.. 글을 올리고, 내일 6시 청계 광장 집회를 홍보했다. 온단다.. 답글도 제법 달린다. 멀리 있는 분들은 따뜻하게 입고 가라는 격려가 쏟아진다. 많이 보게 할 요령으로 꼼수도 부렸다. 가급적 새로운 글에 댓글 달기.. 간단, 심플, 명료 따윈 두고 감정에 호소하기.. 아.. 글은 이리 쓰는거 아닌데.. 근데.. 전투적으로 그리 되더라.. 

 

내일..아홉시부터 3시 40분 치료.. 4시 반 정리.. 그리고, 지하철 타고 시청역으로 간다.

내 마음은.. 97년 종로 바닥에서 보낸 차디찬 겨울만큼 춥다. 그래서, 이웃들과 온기를 나누려 한다.

믿을 건.. 이웃들.. 나와 같이 이 땅에서 살고, 세금 내고, 그러면서 선거 때만 주인 대접 받는 우리들.. 아.. 12시가 되어 간다.. 퇴근해야 겠다.. 집에 가서 다시 보면, 지울 지도 모르겠다. 그러면 혼나는데.. 그럴 지도 모릅니다.

 

 

 

 

 

#2016-10-29 08:24:18 그냥암꺼나에서 이동 됨]
50 Comments
아빠콩 2016.10.29 00:18  
뭔가 그냥 암꺼나 게시판이 대한민국화가 되어가네요.
제발 범죄자인 백남기 노인을 옹호하지 맙시다. 평생 시위하면서 밥벌어 먹고 산 양반이고, 가족과 동지들에게 버림받아 측은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저도 화도 나고 실망도 크지만, 문재인이 대통령 된것에 비하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최씨 일가 건이요? 이미 2008년 대선 후보 뽑을 때 부터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차악을 뽑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나라 정치 수준이 한심할 따름이죠.
공심채 2016.10.29 00:31  
범죄자인 백남기 노인이 아니라 과도한 공권력에 사망한 백남기 노인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님 말대로 범죄자라고 할 지라도 물대포 직사로 죽음에 이르게 한 건 과도한 공권력이죠. 사람들이 공감하고 동조하는 초점이 뭔지도 모르시는군요.. 지금 저 꼴을 보면서도 박근혜가 더 낫다고 생각하시는 대한민국 14% 중의 한 분께는 말해봐야 귀에 들어오지도 않겠지만.. 

근데. . 이런 글마저 대민방으로 옮겨야 할까요?  최순실 사건이 정치에 관한 일인가요?
아빠콩 2016.10.29 00:48  
경찰차에 연결된 밧줄 잡고 흔들러 간 유일한 노인네입니다. 과도한 공권력이 아니라 스스로 위험한 현장에 뛰어든 범법자죠.
그리고 이러한 글은 당연히 대민방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순실 사건이 정치가 아닌 사건인가요?
공심채 2016.10.29 00:55  
거참... 이상하군요... 평소 대민방에서 활동하시는 분도 아니고.. 이런 글은 전혀 안 쓰던 분이 갑자기 왜 이러실까요? 혹시 아이디 해킹이라도 당하신건가요?
아빠콩 2016.10.29 01:40  
대민방은 아예 안들어갑니다. 논리적인 토론이 안되는 곳이거든요.
그동안 그냥 암꺼나에서 약간 정치적인 성향을 띈 발언들도 그려러니 했지만, 지금 올라오는 글 들 보면 그 수준이 대민방에나 어울려서 그렇습니다.
진파리 2016.10.29 14:43  
대민방이 논리적 토론이 안되는곳은 맞습니다.
박근혜가 들어오면
논리적인 토론이 안됩니다.
즉문즉답이 가능한 사람만 토론이 가능합니다.
물어봐야 답을 아는 사람은 곤란 합니다.
타이락 2016.10.29 00:47  
이분 정말 아무 말이나 막 하시네. 가족과 동지들에게 버림받았다구요? 혹시 백남기 농민 뒷조사 하셨나요? 큰일 날 분이네.
아빠콩 2016.10.29 00:50  
백남기 시위 전문가이지 농민이라고 단순하게 부를 양반이 아닙니다. 중앙대 다닐때 부터 전문 시위꾼입니다.
지병을 앓고 있는 노인이 그런 위험한 현장에 뛰어들어 부상을 당했는데, 그 가족들 반응이 평소 고인의 지론이니 치료를 하지 말자고 해서 오죽했으면 담당 의사가 그에 대한 근거 마련을 위해 문서까지 만들었을까요.
SJCarla 2016.10.29 01:08  
태사랑 온지 며칠 안되는데 적응이 안되네요. 저런글 올리시는 분들이 많나요?
아빠콩 2016.10.29 01:57  
이런 글들이 원래는 대한민국이라는 국내 정치 관련 글을 올리는 게시판에 올리기로 되어 있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게시판을 넘나들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네요.
SJCarla 2016.10.29 02:36  
내년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분위기 조성 나서는 모양이네요. ㅎ
태국이민 염두에 두고 가입 했는데 교포분위기 파악도 절실하네요.
타이락 2016.10.29 01:08  
혹시 뉴스를 제목만 읽으시는 거 아닌가요? 현장에서 쓰러져서 병원에 갔을 때 코마 상태였고 소생 가능성이 없으니 수술을 해도 소생가능성이 희박하다는데 백선하란 자가 등산복 차림으로 나타나서 수술한 겁니다. 이후에는 생명연장치료를 한 것이구요. 부모 자식을 아예 몹쓸 인간 취급하시는 아빠콩님, 그러지 마세요.
아빠콩 2016.10.29 01:43  
그 현장이라는 곳이 범죄 현장입니다. 현행법을 위반한 곳이죠. 백선하 교수가 등산복 차림으로 왔다고 폄하하시는데, 그분보다 의학적 지식이 더 뛰어나신 분인가요?
생명 연장 치료를 거부한 것은 유가족입니다. 의사가 아니구요. 제대로 된 사실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백노인이야 자기 소신에서 전문 시위꾼으로 살아 왔겠지만, 막상 이런 상황이 닥치니 가족들에게서 버림 받는 것 같아 안쓰럽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evergreen 2016.10.29 01:49  
만일 현행법을 위반한 범죄자라 할지라도, 법에의거 한 적법한 벌을 내리는게
법치국가 아닌가요? 아무리 범죄자 전문 시위꾼이라도, 죽을죄는 아니죠.
그게 가장큰 문제라는겁니다. 고의가 아니였으면 , 그에 따른 사과와 적법한 행동을 뒤에 해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범죄자라서 죽어도 문제 없다?
이건아니잖습니까?
아빠콩 2016.10.29 01:59  
당연히 현장에서 과잉 대응한 것이 드러나면 경찰이 처벌을 받아야죠. 그러러면 부검도 하고, 사망 원인에 대한 분석도 해서 경찰의 시위 진압 방식도 바꾸고 개선을 해야죠.
현재 사망 원인에 대한 분석도 안된 상황에서 무조건 장례식장 점거하고 떼쓰면 끝인가요?
백남기 노인이 물대포에 의해 사망했는지, 아니면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이 문제인지 아직 결론이 안난 상태죠. 왜 부검을 반대하나요?
Pole™ 2016.10.29 02:10  
증거 동영상이 이미 있는데 왜 사인을 분석해야하죠? 사망 원인을 조작하려는게 아니고요? 검찰이 무슨 짓을 하는 조직인지 대민방에 올린 글 한번 보세요
아빠콩 2016.10.29 02:14  
증거 동영상이 어디에 있나요? 두개골 골절상을 입었지만 병원에 갔을때는 신경신호에 대한 반응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을 볼 때 사망 원인 조작은 가족들과 그 동지라는 인간들이 하려고 하는 것이죠. 아니면 떳떳하게 부검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공심채 2016.10.29 14:58  
사망원인 조작은 누가 시도 하고 있을까요? 아마도 뉴스는 TV조선, 신문은 조선일보만 보고 사시는 분 같군요.. 최순실 건은 조선 쪽도 같이 공격하고 있으니 다른 입장을 취하지 않는것이고요..
http://tvpot.daum.net/v/v3766YGjTj2V6FPhpRgGhgD
진파리 2016.10.29 01:01  

아빠콩님은 그리 생각하시면
그리 생각한데로
그리 암꺼나 하시면 됩니다.

박근혜 좋다고 하시고
박정희가 좋다고 글 올리세요.
뭐가 문제입니까?

당신과 반대되는 입장분들을 까지 마시고
그전에  당신이 좋아하는
새누리.박근혜.박정희를 찬양 하시란
말입니다.

그들을 찬양하기에 양심이 꺼리면
그만 하세요.
아빠콩 2016.10.29 01:45  
저는 새누리와 박근혜를 찬양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이승만 건국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은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렇게 풍요롭게 살 수 있었을까요?
이 두분을 찬양하는데는 아무런 거리낌이 없습니다.
본인이 잘 모르는 내용에 대해서 남들이 이야기 한다고 무조건 우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전 잠시 토론이 있었을 때 그나마 정치적 토론이 가능한 분이라 생각했지만 지금 올리시는 글들을 보니 실망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evergreen 2016.10.29 01:03  
지나가다 글남깁니다.
저는 20대 부터 국내가 아닌 다른나라에 거주를 줄곳 해왔기에,
국내 정치의 관심도 그닥없었습니다. 어쩌면 나와 상관없는 일들이라 치부하고 살았죠.

사실 지금도 별반 다름은 없습니다. 다만,
상관없던 일에서 이제와서 내가 왈가왈부하기엔 한것이 없기에...
그래도 지금 제 주변을 보면 이건 아닌듯 싶습니다.(전 30대 중반 입니다)
주변에 비싼집값과 월급으론 감당되지 못하는 결혼생활에 결혼까지 포기한 친구들,
높은 실업난에 아직까지도 자리못잡고 빙빙도는 친구들,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현재가 그렇습니다.
자유 민주주의 평등 국가라 하지만, 이미 돈으로 계급이 매겨진지는 오래되고,
사람관계도 그 계급안에서 형성되는것도요, 인도에만 카스트가 있는것이 아니더군요.

저는 종교도 색깔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닌건 아니라 봅니다. 백남기씨가 과거에 어떠했든 범죄자였던 민족투사였던
무엇보다 중요한건 지금 그때의 상황이란겁니다. 그사람의 과거의 행적또는 색깔을 떠나서
한 나라의 국민이 그나라의 공권력에 무참히 공격을 당하고, 짓발폈다는 겁니다.
물론 죽일려고까진 하지 않았겠지만서도, 사후대처를 그리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나온다.'
 너무도 많이 듣고 ,
국민학교 시절부터 배워 몸에 와닫지 않지만, 우린 이런 대한민국에 국민입니다.
아빠콩 2016.10.29 02:08  
대한민국 현황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네요. 어느나라에 사시는지 몰라도 모든 국민이 평등함을 누리는 곳은 없습니다. 아, 일부 지배계층을 제외하면 북한이나 쿠바 같은 곳이 있겠네요.
백남기씨는 범죄자입니다. 기본적인 사항이죠. 그 이후 진행되는 내용은 마치 열사라도 된 듯 난리입니다.
공권력에 무참히 공격을 당했다구요? 님이 계신곳이 유럽이나 미국이면 공권력에 덤비면 어떤 상황을 맞는지 아실듯 한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네요. 혹시 필리핀이나 아프리카에 거주하시나요?

아직까지 대한민국은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그 보상을 받아갈 수 있는 나라입니다. 능력 없는 이들을 다 잘먹고 잘살게 해줄만 큼 부가 쌓인 나라가 아닙니다.
evergreen 2016.10.29 02:39  
아빠콩님의 연배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현황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는게 아니라 적어도 지금의 20~30대의 현실입니다.

'백남기' 씨 와 같은 분들이 어떠한이유로 운동권 활동을 하였고,
어떠한 범죄를 저질러서 '범죄자'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법치국가에서 범죄자로 범법행위를 하면 그에 응당한 처벌을 받으면
그걸로 된겁니다 과거 범죄자라일지라도 그 멍에를 계속 씌울순 없죠.

'마치 열사라도 된 듯 난리' 라 하였습니다만,
애초에 우리나라는 그 '마치 열사라도 된 듯 난리'치는 사람들의 소리로 이정도의 민주국가가 되었다고 윗어른분들은 말씀들 하시지 않던가요?

님께서 말씀하시듯 개개인의 가치관이 다르기에 누군가에게는 그 난리 치는 범죄자들이
열사로 보이기도 하지요. 안중근 선생님도 일본에선 테러리스트니까요.

저는 20대의 대부분과 30대를 호주에서 보냈으며 필리핀 아프리카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태국 네팔 인도 독일에도 꽤 지내보았습니다.
이유없이 개개인이 공권력에 난동을 부리면 물론 제압은 하겠지만, 미국에 없어봐서 총쏴죽이는건 모르겠고, 개개인이 아닌 어떠한 대그룹의 시민단체에 공권력이 그렇게 제압하는진
모르겠습니다. 아니 그런상황까지 만들질 않을뿐더라, 만일 그런상황에선 사과가 우선아닐까요? 저의 논점은 이런저런 상황과 정치적인 색깔이 아니라,  적어도 공권력에 의해 사람이 희생되었다면 가장먼저 행해야 되는게 사과와 후속조치라는것입니다.
부검과 어쩌구를 떠나서 비록 지병이 있어서 하필 딱 시간에 쓰러질 타이밍인데 딱 물대포가 날라와 그렇게 됬을지언정 국가라면 그건 또한 사과와 후속조치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사람역시 그 대한민국의 국민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지금의 젊은 세대가 바라보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적어도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히 일하는사람이 보상받는 경우보다 그렇지못한 경우가 더 많은 아니 거의 대부분이라 생각하는 나라입니다. 노력이 부족하다는 말은 젊은세대들에게 그만하세요.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능력을 발휘할 곳을 찾기조차 쉽지않은 현실들 입니다.
아빠콩 2016.10.29 02:49  
범죄자가 범죄 현장에서 공권력의 진압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도치 않은 사고는 당연히 자세한 조사 활동을 통해서 개선을 해야하구요.
백남기를 안중근 의사와 비교하지 마십시요. 안중근 의사에 대한 모욕입니다.
호주에 계셨다니 여쭤보겠습니다. 호주에서 시위 도중에 폴리스 라인을 넘는 사람을 어떻게 대접하나요?
경찰이 경고하고 제약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하나요?
일단 정해진 규칙을 따르고, 그 규칙이 정당하지 않을 때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노력하고 성실한 사람이 보상을 못 받는다구요? 제가 아는 후배들 중에 자기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과 함께 과감하게 사업에 뛰어들어 돈 번 친구들이 많습니다. 삼성, SK, 현대 자동차에서 일하는 20~30대는 모두 외국인입니까?
외국에 사는 분이니 선동적인 언론과 여론에 휩쓸려 그런 판단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겪어보는 대한민국은 아직 건강합니다.
동대문에서 밤새 소매 물건 배달해 주는 청년들이 연봉 4천 이상씩 받는 사회입니다. 노력한 만큼 댓가가 주어지는 사회죠.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오더라도 한국인과 임금에서 차별받지 않는 나라입니다.
본인의 노력과 의지가 부족한 자들이 쏟아내는 불평에 물들지 않길 바랍니다.
지금 살고 계신 나라에서 20대 30대가 우리나라와 비교해 충분히 행복하던가요?
evergreen 2016.10.29 03:35  
적어도  자기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으로 과감하게 사업에 뛰어 성공하신 분들 보단
뛰어들어 실패한 분들을 현실적으론 많이 봤습니다 저역시 몇번의 실패가 대한민국을 떠나게 된 시발점이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죄송한점은 저역시 부모의 도움이 아니였다면, 사업에 뛰어 들지도 못했겠죠.  님께서 말씀하시는 경우보다 그러지 못한 케이스가 많다는것입니다. 동대문에서 밤새 소매물건 보따리 배달 연봉 4천.
월3~4백 많아보입니까? 남잘시간에 못자고 몸쓰면서 힘든일입니다. 평생할일 못되죠 . 20대 초반에 가락시장에서 야채배달한적이 있습니다 월250. 돈은 많아요 꿈이 없어지죠 남들 쉴때일하고 남들일할때 피곤에 쩔어자고 주변에 사람도 못만나고.
내일이 없습니다 자고 일어나기 바뻐서.. 무엇보다 주변의 시선도 만만찮습니다.  그때 문득 드는생각이 나중에도 평생 이렇게 일하면 살수있을까? 였습니다. 물론 잘하시는분들도 있으시지만, 보편적인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호주의 한업체의 한인인력관리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대한민국 20대청년여성분들 이었습니다.
대부분 대학생들로 학자금또는 여행자금 마련으로 와서 일하였지요.
물론 말이 통하지않았기에 한국에서 보다 힘들고 지저분한일들을 하였습니다.
그친구들에게 물어봤죠 거기서 이렇게 하지 왜 여기까지와서 이러냐?
그친구들이 예기하는바 '거기선 힘들게 일해도 나갈거 다나가고 현상유지도 힘들다.'
'이런일 하면 주변에서 안좋게 바라본다' 일의 귀천이 있다는거지요.
해외 여행싸이트인 만큼 해외경험도 많이 있으신듯 하여 말씀드리면,
해외이주교민들의 삶이 결코 한국보다 편하거나 안정되고 질높은 직업을 갖질않습니다. 그럼에도 왜 굳이 모국을 떠나 이주를 하냐..
세상의 모든이들이 성공만 바라며 살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누구는 조금 덜 열심히 일하고 덜 성공해도 행복하길 바란다는것이죠.
지금의 보편적인 시선의 대한민국 사회는
성공에 대한 채찍질로 너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도 남이 최선이 아니라하고, 밤새 물건배달해주는 성실한 청년을
딸이 사윗감으로 대려온다면 넌 왜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과함께 과감하게 사업에
뛰어들어 성공한 남자를 만나지 않냐고 화를내고...

지금은 라오스 캄보디아에 여행중이지만,
호주에서는 고2정도의 학력을 마친후 바로 일을 시작합니다. 엘리트가 아닌 일반적인경우 20대 중반쯤되면 대출껴서 자기집 장만을 하지요. 거기에 회사에서는 보험과 연봉 별도로 9%의 연금을 넣어주고요, 자식을 많이 낳으면 나라에서 매 격주로 현실적인 지원금을 줍니다.  잘살아서 그러냐고요? 세금을 고액연봉자들에게 어마어마 걷습니다. 수입에따른 세금 퍼센테이지가 다르고, 현장직 페이가 사무직보다 높습니다.
쉽게 고졸 노가다가 대졸 회사원 보다 많이 번다는 예깁니다. 그러니 직업의 귀천 없습니다. 슈퍼마리오 배관공이 회사원 변호사보다 더 법니다. 그러니 적어도 20대들 미래걱정은 안합니다. 공부도 잘안하고..먹고살걱정 안합니다.
우리보다 노오력도 안하고 의지도 없습니다. 하지만 부럽습니다.

저 역시 글은 쉽습니다.
노력과 의지가 부족한자들의 불평에 물드는게 아니라..
제가 그노력과 의지가 부족한자 의 한명입니다.
아빠콩 2016.10.29 04:18  
노력과 의지가 부족한 자들이 하는 불평에 불과한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제 친척분이 하시는 공장입니다.
오산에 위치한 공장이고, 캐드캠을 이용한 레이저 절삭 가공을 하는 곳입니다. 인원이 많이 필요치 않아 직원들이 피씨 앞에 앉아 설계 도면만 넣는 것이 아니라 지게차도 운전해야 하거나 무거운 소재들을 날라야 합니다.
제 친척분이 얼마전부터 직원들 다 정리하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만 받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현재 정리한 직원들은 모두 필리핀 외노자들입니다. 한국 젊은 친구들은 아무도 이런 공장을 오지 않습니다.
급여 차이도 없습니다. 필리핀 외노자가 최종적으로 받은 월급이 400만원 넘습니다.
연봉 4천 5천이 우스워 보이나요? 우리나라 소득 상위 몇 %라고 생각하시나요?
저희 부모님께서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는데, 수확기만 되면 사람을 못구해서 난리입니다. 그러다보니 할 수 없이 불법체류하는 외노자라도 쓸 수 밖에요.
우리나라도 현재 고졸 노가다가 어지간한 대졸 회사원보다 더 벌고 있습니다. 삼성 현대랑 비교하면 모자란다구요? 그럼 호주서 노가다 하는 젊은이랑 국제적 컨설팅 업체나 구글 호주 지사 같은 곳에 일하는 젊은이랑 비교하세요.
본인이 현실에 대해 노력이 부족해 불만족이 쌓였다고 우리사회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evergreen 2016.10.29 05:28  
에휴... 참 한쪽으로만 올바른게 꽉잡힌 분이시네요..
토론이 될줄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글의 본질을 읽어보세요.
자기가치관에만 잡혀있지 마시고요.

1. 친척분이 하시는 공장은 노력과 의지로 친척분이 홀로 부지매입 밑 기계매입 다하셨습니까? 도움을 받으셨겠지요 가족이든, 은행이든, 
대다수가 그조차 안된답니다.
2. 월급 400 절대 적지않습니다.  연봉 4천 5천 감사하죠 훌륭하죠.
우리나라 평균 임금이 얼마전 뉴스에 보니 300 이 안되는걸 로 압니다
보통 200~ 중반 정도 되죠 세후 보편적인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250에서 월세내고 학자금내고 생활비내고 뭐내고뭐내고 쉽지않다는겁니다.
집은 어떻게 삽니까? 부모님 도움없이?
현실적인 예기를 하십쇼 젊은이들이 노력이 부족해서 시골에 모내기 안가는게 아니라 짧게 반짝 며칠에서 몇주하러 버스타고 연고 없는 시골가서 해보지도 않은 농삿일 하고 돌아옵니까?

팩트를 좋아하시니까 구글링을 조금했습니다.
http://www.payscale.com/research/AU/Job=Pipe_Welder/Hourly_Rate
호주 배관 용접 연봉입니다. 평균치 입니다 아는사람누구가 아닌 평균
연 $50,000~$200,000
말씀하신 구글 호주 연봉 평균입니다

http://www.payscale.com/research/AU/Employer=Google,_Inc./Salary
연 $55,000~$140,000

서로의 연봉비교이므로 보너스는 뺏습니다.

몇몇의 케이스만 가지고 노력과 의지를 쉽게 들먹이지 마십쇼.
그들역시 각각의 노력은 충분히 하고 있으니까요.

적어도 지금의 우리세대에서는 '세상물정모르는 꼰대'라는 말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또한 저는 지금현실에 충분히 만족합니다.
물론 태어난 내나라 한국 자체가 싫은건 절대 아니지만,
학연 지연 파벌 나이 뭐 이것저것 따질것 다 따져대고, 나 왕년엔 이랬는데
요즘은 천국이다 어쩌다 하며 권위의식에 잡혀있는 기성세대와 부딪힐 필요도,
얼마나 직장에 충성과 노력을 다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나 자신을 버려가며 올인할 필요도없이 잘 지내고 만족합니다.
말씀하신것 처럼 '우리사회가 다 그런것은 아닙니다.'

처음 요지에서 벗어나 여기까지 흘러 노오력과 의지가 논점이 되었는데..
이부분은 아빠콩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현 젊은 세대에서 더 느껴지는바..
부디 다른눈으로 한번쯤 바라봐 주길 바랍니다.

저역시 이글을 쓰기에 죄송한것도  어쩌면 20대 부터 지금까지의 모든것이
부모의 도움이었기에 다른 많은이들은 이조차도 현실적으로 쉽질않습니다.
물론 열심히해서 좋은결과로 성공한 젊은이들도 많겠지만,
그보다 열심히해서 아직 기회나 자리조차 잡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많다는점,
그사람들을 '노력과 의지부족'이란 말로 쉽게 치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지나가던 놈이 오늘따라 말이 길어져서
그만 글을남기겠습니다.
아빠콩 2016.10.29 20:49  
1. 제 친척 분은 본인이 회사다니면서 모은 돈으로 파트너들과 투자해서 자수성가 하신 분입니다.
2. 어렵고 힘든 분야에서 꾸준히 일을 하면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잠깐 잠깐 가서 일하는 것은 일당벌이 밖에 안됩니다.
또한 구글이란 기업이 연봉만 보고 가나요? Stock Option이 기본인 곳입니다. 보상의 핵심을 빼고 비교하시면 안되죠.

꼰대들은 현재 젊은 세대들을 잘 모른다고 하시는데 바로 현장에서, 옆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이 창업하여 자기 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그들을 고용해서 급여를 주고 업무를 시키는 것은 말씀하신 꼰대들입니다.
그리고 토론을 하는 기본 자세는 토론 대상에 대한 일방적 폄하와 평가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타인에게 자기 가치관을 강요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건 교육이나 훈계를 할 때 발생하는 관계입니다.
지금 제게 훈계나 교육을 시키시는 것인가요?
천억맨 2016.11.01 04:07  
동대문에서 소매물건 배달해 주는 청년이 연봉 4천 받는 나라라...
배달꾼들이 대기업 연봉수준이니 어느세 대한민국이 독일이나
북유럽 수준이 되었네 서민들은 하세월 중진국 중간수준 인줄 알았는데....
아에 소설을 쓰시지 그려.대한 민국 서울대,연대,고대,이대 출신자들이
내일부터 동대문 배달꾼으로 취쥐하려고 이력서 제출 하러 줄서서 기다리겠네.
그런데 연봉4천을 주면서 필기시험은 국,영,수,토익,토플은 몇점이상?
평소에 조금은 뭔가 모자르다 싶었는데....
그런데 중요한것은 님은 뭐하러 태국 가셨나?
님도 죽었다 깨어나도 태국에서는 연봉 4천 못벌텐데
동대문에서 소매물건배달 연봉 4천 받아서 배따뜻이 지내시지....
여보쇼. 동대문 상인 절반이상은  연봉4천을 못버는 사람이 허다한데
뭘 알고나 사기치는지....본인의 의지가 부족하여 태국 까지
밀려나지는 않았는지 마음 속으로 헤아려보며 글을쓰세요.
 그럼 나이 많은  님이 하시면 호봉수 포함해서 연봉 4천을넘어
대기업 과장 부장의 연봉을 받으실텐데 뭐하러 태국 가지 밀려 나셨나?
요근래 보기드문 희한한 모자름의 .....
참새하루말씀마따나 꼴에 신라땅에 태어나니 자기가 성골,진골 출신으로
착각 하여 죽으나 사나 신라계열에는 쌍심지니 켜니 나라가
이모양 이꼴로 돌아가는듯.
아빠콩 2016.11.01 17:58  
하도 무지한 이야기를 해서 대한민국 방에 관심 끊자는 지론을 잠시 접고 답글을 달아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29/2016042901553.html
여기 기사를 보시면 4년차 삼촌 연소득이 5천만원이라고 나오죠. 현실을 잘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태국에서 제 소득은 8자리수 이상이니 제 소득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집도 240sqm 좀 넘는 콘도에 사는 수준은 되네요.
어려운 일도 겪은 적이 있고, 또 열심히 일해서 보람있게 많이 번 적도 있습니다.
항상 남의 탓만 하거나, 자기보다 좀 나아보이는 사람 짍투만 하지 마시고 님 스스로 먼저 노력하는 인생을 만들어 보시길 충고해 드립니다.
SJCarla 2016.10.29 01:05  
빨간우비 동영상 보고서도 이러시는건지요?
진파리 2016.10.29 01:21  
빨간우위 동영상 다 봤습니다만~
왜..?
공심채 2016.10.29 01:30  
예.. 보세요.. 그래봐야 눈이 아니라 머리로 보기 때문에 진실은 안 보이시겠지만..
https://youtu.be/dc7KK_u1ymM
SJCarla 2016.10.29 01:44  
네 좀 더 열심히 보세요
목이 휘청휘청 하네요
여러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링크 걸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https://youtu.be/dc7KK_u1ymM
공심채 2016.10.29 01:49  
역시.. 제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군요.. 제가 이래서 대민방에는 안 들어갑니다..
evergreen 2016.10.29 02:44  
처음 동영상을 봤습니다.
적어도 본질은 물대포에 맞아 크게 충격을 맞고 쓰러진거
그게 아닐까요?
아빠콩 2016.10.29 01:47  
빨간 우비 동영상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범죄자에게 이렇게 너그러울 수 있다니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불법 시위 현장에서 경찰차 파손을 위해 애쓰던 전문 시위꾼이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다친 상황입니다.
살인범, 강도 잡다가 경찰이 과하게 대응해서 현장범이 다친 것이죠.
게다가 이 범죄자가 사망한 이유도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생명 연장 치료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evergreen 2016.10.29 01:17  
저는 지난 대통령 선거 역시 하지않았기에,
잘났다 못났다 말할자격 조차 없음을 알기에,
마치 제3인 처럼 바라볼뿐입니다.

다시말하지만, 색깔,여야가 아닌 정말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나라를 맡아야 된다 생각합니다.

20대에 노무현 대통령을 선거하였습니다.
물론 실망한적도 있었고, 답답한적도 있었습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시절엔 그의 리더쉽과 성과에 박수를 치고,
이사람이 우리나라를 바꿀수도 있겠구나 생각도 했습니다. 비록 그땐 선거를 하지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지지하였고 화도 많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지난 상황들과 전혀 다릅니다.
우리 또래 사람들이 늘 말합니다. 아니 어린애들이 물어봅니다.
대통령은 뭐하는 사람이냐고. 저는 현 대통령을 여기서 욕하려는게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살아가듯 많은 성향을 가진사람들이 각각이 다르게 생각 할수 있기에.
하지만 이번일은 현 대통령의 자질과 그분의 문제이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차악이다 차선이다 라 말할 부분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2008년 부터 알고 있었는데 알고도 뽑았다면 정말 문제겠지요.
대다수의 국민들은 몰랐으니 뽑은거일터이니..

정말 이래선 안됩니다. 아닌건 진짜 아닌겁니다.
jindalrea 2016.10.29 15:51  
할 말이 많은데, 정리가 안되고.. 머리는 아프고..
그런데, 님 글을 찬찬히 읽으니, 평정심이 찾아 지네요.
제가 무얼 해야 하는 건지.. 좀 더 선명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여행 잘 하세요~~ ^^
jindalrea 2016.10.29 01:28  
제 사는 얘기를 적은 거니, 이 글이 대민방에 올려야 한다 여기지 않았습니다. 오탈자가 스스로도  많이 거슬리나 이해해 주세요. 빨간 우비는 꺼내지 마시지.. 경찰도 그 아저씨 조사했었어요. 백남기씨가 농사 짓는 사람이니 농민인거고 농민이 정부가 말한대로 수매가 보장하라는게 쌀 먹고 사는 국민이 흠 잡을 일은 아니죠.. 홀로 줄을 당겼으니 조준 공격해도 된다는건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네요. 범법을 저질렀으면 그에 응당한 사법처리를 할 일이지 공권력이 나서서 죽일 일은 아니죠. 그리 개인이 생각한다면, 사람 귀한 줄은 알자라 말씀드릴 랍니다.
아빠콩 2016.10.29 01:52  
사는 이야기를 적으시더라도 정치적인 내용은 대민방에 올리시길 부탁드립니다.
홀로 줄을 당긴 그 행위 자체가 범죄 행위입니다. 시위할 때 경찰 버스에 밧줄 묶어서 끌어당기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 자체가 이미 범죄입니다.
쌀 수매가 자체가 이미 폐기되었어야 하는 정책이지만 정치꾼들이 자기 표팔이 하느라 남겨둔 구악입니다.
백남기가 농민이라구요? 그사람 이력을 보시길 바랍니다. 중앙대 이후 꾸준히 시위 전문가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저도 시골 고향에 내려가면 부모님 도와서 농사일 하니 농민이라 불러 주셔야겠네요.
사망 원인이요? 가족들이 연명치료에 반대해서 사망한 것입니다. 그것이 병사라는 사망진단서가 나오게 된 원인이구요.
SJCarla 2016.10.29 01:59  
여기서 까지 이러는지는 몰랐습니다.
아빠콩님처럼 정확히 짚고 넘어가지 않고 수수방관만 하다가는 진짜 큰일 나겠네요,
jindalrea 2016.10.29 02:03  
음.. 제 아픔과 절망감이 님께는 시비꺼리로 보이시나봐요. 백남기 세 글자가 그리 거슬리셨는지.. 사망진단서로 따지실 요량이면 좋아하시는 학력대로.. 백선하의 스승인 그 위원장에게 편지라도 쓰세요. 서울대 의대생이 다들 잘못 배우고 있다고.. 보복부의 사망진단서 기재 메뉴얼이 잘못 된 거라고.. 예전에 ☆닉이란 분이 계셨는데 두 분이 같이 계셨음 어땠을까 문득.. 생각하여 봅니다. 마음이 답답하네요. 제 글에서는 이만 해주시길 저도 부탁드릴께요.
아빠콩 2016.10.29 02:11  
제가 시비를 거는 것은 이런 글이 그냥암꺼나 게시판에 올라왔다는 것입니다. 대민방에 쓰셨으면 아무런 댓글도 달지않고 아무런 의견도 표시하지 않았을 겁니다.
서울대 의대생이 잘 배웠다고 생각하시면 수십년간 현장에서 처치를 해온 주치의가 가진 전문성은 더 높이 평가해야 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백남기씨는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있어서 암적인 존재입니다. 가족들과 동지들에게 버림받고 이용당한 불쌍한 처지라 동정을 하고 있지만, 그 자신이 해온 행동을 보면 비난받아 마땅한 사람입니다.
SJCarla 2016.10.29 02:25  
도데체 시국선언한 학생들이 전체학생의 몇%나 되는건가요?
그리고 걔들이 전체를 대표항 능력이나 되는건가요?
SJCarla 2016.10.29 02:23  
아무리 읽어도 어떻게 내용이 논리적으로 연결 되는지 모르겠네요.
쉽게 이야기 해서 '아, 나 기분 안좋아. 그래서 너 나쁜X' 이런 논리인데.
jindalrea 2016.10.29 15:48  
그러하기에.. 그냥 암꺼나에 올렸던 거예요.
내가 사는 암울한 현실에 대해.. 생각이 흐르는 대로..
그래서, 너 나쁜 액쓰라 말하고 끝이 아니라.. 그러면, 난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고민되어 늦은 시간에 적어 본 거라구요.
청소해야 하는데.. 내일 출근해서 해야 겠어요. 서울로 출발~~
참새하루 2016.10.29 18:42  
몸은 못가지만 마음만은 응원합니다
진달래님 멋집니다 !!!
그리고
사람말 같지도 않은 댓글에는 신경쓰지도
상처받지도 마시고요
jindalrea 2016.10.29 23:51  
^^ 아줌마스럽게~~ 맘 정리 끝! 그저 이젠 행동할 뿐이죠~
위로 감사 드려요.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아이들 영정 보며 소리 죽이고 실컷 울었네요.
초4,중2,그리고 무서운게 대한민국 아줌마라 우겨보며~ 내일을 위해 잘랍니다.
먼 곳에서도 마음 모아 주시니 더욱 힘! ㅇㅏㅈㅏ~~♧♧
매자 2016.11.02 14:49  
닭근혜가 버려지니
쓰잘데기 없는 벌레들이 꿈틀대고 기어 나오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