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참패 이유는.."야당으로 기운 50대 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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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참패 이유는.."야당으로 기운 50대 표심"

Pole™ 7 146
지난해 제가 예측한대로 되었네요
50대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http://m.media.daum.net/m/election/2016/0413/newsview/20160415203507830

https://thailove.net/m/bbs/board.php?bo_table=korea&wr_id=13206&sca=&sfl=mb_id%2C1&stx=ahan001

<앵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결정적인 이유는 보수성향으로 분류되던 50대의 표심이 야당 쪽으로 돌아선 것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젊은 유권자들의 이른바, 분노투표 경향도 두드러졌습니다.

정영태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지상파 방송 3사가 총선 당일 유권자 75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의 정당 득표율 예측치입니다.

실제 득표율과 1% 차이도 채 나지 않았습니다.

연령대별 투표 성향이 뚜렷했습니다.

20~30대와 40대는 야 3당 지지율이 70%를 넘었고, 새누리당은 14에서 20%에 그쳤습니다.

이들 세대는 4년 전 총선 출구조사에서도 야당 지지가 많았지만, 50~60% 수준이었습니다.

60대 이상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59%이었지만, 50대는 야 3당을 합쳐 53%로 여당보다 13.8% 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4년 전 여 51, 야 40%였던 50대 표심이 여당에서 야당으로 확실히 돌아선 겁니다.

국민의당 지지율도 눈길을 끕니다.

이삼십대는 더민주 지지율이 국민의당보다 높았지만, 40대에서 비슷해졌고, 50~60대에선 국민의당이 더 높았습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둘 다, 모든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국민의당이 전 연령대에서 20% 이상의 고른 지지를 받은 겁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영남에서도 이십 대부터 40대까지는 야당 지지가 많았고, 새누리당은 50~60대 이상에서만 1위였습니다.

호남은 더민주가 이삼십대에서 가까스로 국민의당을 앞섰지만, 40대부터는 역전돼 50~60대에서는 크게 뒤졌습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는 세대에서 친노에 대한 반감이 강하다는 얘기입니다.

출구조사로 예측한 투표율은 4년 전과 비교해 40대 이상은 변화가 거의 없고, 20대는 13% 포인트 넘게 급증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7 Comments
필리핀 2016.04.16 08:32  
세월이 갈수록 노년층의 진보화 현상은 늘어날 것입니다...

6.25를 경험하면서 레드 콤플렉스에 갖힌 사람들은

이제 하나둘 세상을 뜰 것이고

6월 항쟁을 거치면서 민주주의가 무언지를 체험한 사람들은

조금씩 나이가 들어갈 것이니까요...
진파리 2016.04.16 12:20  
20년은 더 가야되요
제가 죽는 나이쯤 되야지요.
Pole™ 2016.04.16 13:09  
더민주는 김종인 효과로 빨갱이라는 말이 쑥 들어갔고 경제 민주화 이슈로 50대가 맘 편히 새누리를 떠나 더민주로 올 수 있었고 국민의당이란 제3정당으로도 옮겨가는 바람에 여소야대가 가능해졌다고 봅니다
뮤즈 2016.04.16 13:47  
링크해주신 뉴스를 좀 자세히 들여다보니 대선을 향한 언론농간질이 벌써 시작되었다는걸 느끼네요
위의 뉴스의 제목은 내용과는 다른 낚시성 제목일 뿐입니다

국민의당 지지자분들 입장에선 열광할만한 뉴스이고
범야권적 지지자분들은 한번쯤 의심을 해봐야하고
더민주 지지자분들은 심각한 위기감을 느껴야 할것 같습니다
Pole™ 2016.04.16 14:34  
"60대 이상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59%이었지만, 50대는 야 3당을 합쳐 53%로 여당보다 13.8% 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4년 전 여 51, 야 40%였던 50대 표심이 여당에서 야당으로 확실히 돌아선 겁니다."

이 부분이 제목과 일치되는 내용입니다
국민의당 지지율이 상승한건 팩트일뿐 농간질이나 낚시는 아니지요
뮤즈 2016.04.16 15:06  
뉴스에 나와있는 데이터를 보면
19대 총선과 비교했을때 야권의 지지율이

20대는  16퍼센트,30대는 약12퍼센트 40대는 14.5 퍼센트 50대는13.7퍼센트가 상승했다고 나옵니다. 20대와 40대의 상승폭이 가장 큽니다.이차이는 그래프로 대충 언급하며 지나갑니다
그런데 50대만 따로떼어내어서  60대 이상연령층과 19대 총선과의 비교표를 두차례나 막대그래프로
떼어내어서 둘사이의 숫자까지 계산해서 유독 강조를 하고있습니다.

그뒤에 나오는 그래프를 보면 또 50대는 19대 총선과 비교했을때 새누리당에서 11.6퍼센트 이탈했지만 오히려 더민주에서는 14퍼센트로 더 많이 이탈했습니다.50대의 더민주 지지율은 19퍼센트밖에 안됩니다.50대의 국민의당 지지율을 28퍼센트나 됩니다.60대 또한 더민주에서 10퍼센트나이탈했지만 코멘트조차 안합니다.

그리고 국민의당이 전 연령층에서 20퍼센트 이상의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왜 저런 데이터를 두고도 저런식으로 보도를 할까요?
50대를 여당참패의 1등 공신으로 두었습니다.사실이 아니죠.20대와 40대의 상승폭이 더 큽니다
그리고 50대는 새누리와 더민주 양쪽모두의 중도보수 성향 지지자들의  표를 끌어모았습니다
새누리도 죽이고 더민주도 죽인 계층이 50대라고 데이터로 보이고 있는데 유독 새누리표만 끌어
왔다는걸 강조합니다.
또한  전 연령층의 지지율을 언급하며  국민의 당이 과거 자민련식 노인정당이 아니라는 뉘앙스를
주고 있습니다.

먼가 강조점이 잘못되어있다고 느껴지지않나요?

제가 저표를 보고 판단하자면 이번 여당참패의 1등공신은 20대와 30대 젊은 유권자들입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표를 보면  알수있지만 이 연령층은 가장 높은 투표율 상승률과 동시에 가장 높은 지지율 상승을 불러일으킨 계층입니다
50대는 투표율 상승은 거의 없지만 20대는 13퍼센트 30대는 6퍼센트 상승으로 이번 총선의
전체투표율 4퍼센트 상승에 거의 100퍼센트 기여한 계층입니다.
또한 2~30대 연령층은 영남에서조차 야권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서 영남권 당선자들을 배출하는데도 가장 큰 역활을 했습니다.

저 뉴스에 나온 데이터 표를 볼때 제가 보기에 이번 총선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계층은 2~30대
라고 말하는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사실상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를 살린건 젋은층입니다
그런데 젊은 층의 선전은 거의 무시해버리다 시피 합니다.
왜 그럴까요?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않을까요?

김종인의 경제민주화를 내걸었지만 중도보수 성향의 지지자들은 안철수를 선택했다.
그나마 문재인의 젊은 지지층으로 인해서 더민주를 살렸지만 뉴스에선 가치부여를 전혀 안한다
오히려 젊은 층에서 조차 국민의 당을 지지한 사람이 상당수가 있다고 코멘트를 한다
위의 흐름을 보면.......
김종인도 무시하고 문재인도 무시한다고 생각되지않으시는지요?

종편처럼 대놓고 하진 않겠지만 앞으로 언론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상해보자면
더민주의 3분의 1밖에 안되는 국민의 당을 띠워줘서 둘이 한번 쌍코피 터지게 싸워서 분열하라는
그런 의미로 보게 되네요
Pole™ 2016.04.16 16:59  
역시 예리하십니다 ^^
제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50대에서 친여에서 친야로 돌아섰다는 점이고 20~40대에서는 격차를 벌린 것이지요. 기여도는 20~30세대가 높은건 맞아요
20~30대의 투표율 상승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대만 총통 선거에서 20대 투표율이 70%였다죠
앞으로 국회에서 미디어법을 손봐서 종편을 혼내줘야 할텐데 국민의당이 협조할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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