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 주장 하시는 분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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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주장 하시는 분도 있네요...

필리핀 34 380

더민주의 컷오프문제로 정청래의원이나 이해찬의원이 관심사로 떠오른 모양입니다. SNS에서는 난리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누군가가 김종인 대표가 그렇게 컷오프한 배경이나 문재인 전대표가 김종인 대표를 모셔온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면 될것아니냐? 그랬더니 그런 소리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답니다. 


실제로 제가 언론 뉴스를 살펴보니까 평소에 대중적 지지를 받던 분들도 영 포인트를 잡지 못하고 시민의 여론을 호도하는 느낌이 나더군요. 대한민국의 언론기능이 마비된지는 정말 오래되었고, 이제는 조국 교수같은 소위 먹물들 마저도 우왕좌왕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나 봅니다.  각설하고 정치이야기로 넘어가 봅니다. 



1. 김종인을 알아야 앞으로의 정치판이 보인다


예전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1년전 안철수등의 분당을 예고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에 박지원, 김한길등의 동교동 세력도 합류하리라고 예상했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전대표의 적절한 한수로 제1야당이 완전히 분열되는것은 막았습니다. 그것은 김종인카드입니다. 


김종인 대표가 합류하자 원래 국민의당으로 가려고 했던 이종걸, 박영선등 후발대들은 형세의 불리함을 느끼고 주저앉았습니다. 박지원만 본인이 탈당하지 않으면 먼저 나간 사람들이 안믿어준다면서 추가로 나갔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합류하려던 50~60명의 세력중 상당수가 눈치를 보며 더민주에 눌러앉아있는 형국입니다. 


2007년 열린우리당의 파괴공작때에는 이들이 야금 야금 탈당하면서 당을 붕괴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대선에서도 참패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탈당파들의 목표는 지역에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것이지, 총선에서 이기거나 대선에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즉 그들의 목표는 공천권을 쥐고 공천장사를 하는 것이고, 자신들이 국회의원직만 유지할 수 있다면 총선,대선의 승리는 별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호남 공천권을 나눠주지 않는 문재인대표를 비토하면서 이들이 탈당한것은 예상된 것이었습니다. 


단, 김종인 대표가 들어오자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김종인 대표가 어떤사람인가 하는 점입니다. 지금 온라인상에서 정청래의원의 컷오프문제로 김종인대표를 무슨 청산해야될 구시대의 인물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김종인대표가 주장했던 경제적 이슈중에는 '토지공개념'과 '경제민주화'가 있습니다. 게다가 의료보험을 도입한것도 김종인의 공입니다. 즉 이양반이 이 사회 기득권의 주류임에도 불구하고, 주류중에서는 가장 합리적이고 진보적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노회찬의원도 대한민국의 주류가 다 김종인같다면 이 나라는 훨씬 발전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한것입니다. 


그가 주장한 경제정책들은 사회주의적 요소가 다분한, 오히려 진보학자들이 주장했어야할 수준의 것들입니다. 그런데 그는 그것을 정치인, 관료로서 실행에 옮겨서 오늘날 헌법에 넣고, 현실화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그는 그의 학문적 신념을 현실화 하기 위해서는 여야를 가리지않고 투신했다는 점입니다. 그의 국보위 참여전력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당시 국보위가 김종인을 불렀던건  김종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입해서 문제를 일으켰던 부가가치세를 폐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김종인은 이미 도입한 제도를 갑자기 폐기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면서 부가가치세 폐지를 막아섭니다.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보면 경제의 큰 그림을 보고 자신의 주장조차도 거기 맞춰서 바꿀 수 있는 유연한 인물이라는 의미입니다. 부가세폐지를 막기위해서 국보위에 참여했다고 본인도 주장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입진보나 먹물들따위에 비할바가 아닌것입니다. 


그래서 노무현대통령도 정권을 잡고 첫번째 경제부총리로 김종인을 선택합니다. 발표 하루를 앞두고 그것이 뒤집혀 버렸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김종인이 노대통령을 배신했다고 욕하는것을 저는 이해합니다. 제가 노대통령 임기중에 하신 거의 모든일을 찬성했지만 딱 두가지만 잘못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첫째는 행정수도이전입니다. 


이건 애시당초 노대통령의 공약이 아니었습니다. 충청도에서 표를 모으려면 이 공약을 내세워야한다고 주장했던 친노들 (이해찬, 이광재, 안희정등)의 주장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노대통령이 반대했다가 나중에 찬성했습니다. 


이건 정말 몇년도 내다보지 못한 단견이었습니다. 앞으로 통일이되면 수도는 당연히 서울보다도 더 위로 올라가야함에도 불구하고 수도를 대전께로 내려보낸다는건 정말  아무 생각도 없는 결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에도 저는 이 새로운 행정수도가 실패할것이라고 봤습니다. 


둘째는, 김종인대신에 김진표를 쓴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결과에 대해서 잘 아실것입니다. 김진표라는 인물이 얼마나 무능한 인물인지 말입니다. 김종인대신에 김진표를 쓰도록 압력을 넣었던 인물들이 바로 이해찬같은 사람들입니다. 이것만은 정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노대통령께서 잘못하신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잊지말아야할 점은 김종인대표가 박근혜 정권에 협력하기 이전에 오히려 노무현 정부를 위해서 일하려고 했었다는 점입니다. 그걸 배신한것은 김종인이 아니고 이해찬과 명품친노들입니다. 


김종인은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누구와도 손을 잡을 인물입니다. 그만큼 그가 주장하는 '경제민주화'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바꿀수있는 힘이 있습니다. 만약 이해찬문제 때문에 그가 다시한번 다음 정권에서 팽된다면 그때는 경공모라도 모셔올것입니다. 


재벌의 힘을 견제하고, 제대로된 경제시스템을 만드는것, 그것이 이 나라를 바로잡는 근간이라는 인식에서 그와 우리는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문재인에게 두명의 책사는 필요없다


김종인이 문재인대표의 청에 따라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대위원장으로 오게된것은 한마디로 그것이 자신이 평생의 숙업으로 생각하고 있는 '경제민주화'(재벌위주의 경제집중을 해체하고 경제시스템을 새롭게 짜는것) 를 실현할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외에는 그가 합류한 이유를 찾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러자면, 당연히 출마도 하지않고 이번 총선에 자신의 정치인생을 건 문재인이 총선승리를 통해서 살아남아야 하며, 또 대선주자가 되어서 정권을 쟁취하여야만 합니다. 김종인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서 정권을 창출하는데 까지 보고  합류한 것이라고 봐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사로운 사심(1988년 관악을에서 이해찬과 붙어서 낙선한)으로 이해찬을 해코지했다는 주장은 정말 소아병적인 것입니다. 이해찬의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었기때문에 떨어진 것이지 경쟁력이 있었다면 결코 떨구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해찬의 역할은 '킹메이커' 또는 '책사'였습니다. 그런데 이해찬이 능력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정부당시에 한 일들을 보면 이해찬은 주제파악을 못하는 인물이었습니다. 


유시민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앉히려고 노대통령이 생각했을때에도 이해찬을 필두로 소위 명품친노들 (강금원, 이기명, 문성근등)은 결사반대했습니다. 자신들이 노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는 오만방자한 생각으로 오히려 대통령의 의지를 꺽으려고 들었습니다. 


오죽했으면, 노무현 대통령이 이해찬총리보고 계속 유시민을 보건복지부장관에 앉히는걸 반대할거면  총리그만두시라고 했겠습니까? 본인이 대통령 머리꼭대기에 앉아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그가 총리로 있으면서 골프를 무려 100번이나 쳤다는걸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그문제가 언론에 회자되기까지 했습니다. 


또 사석에서 새로운 정권이 창출되면 내가 총리도 할수있고, 부총리도할 수 있고 골라서 맘대로 할수있다고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인물입니다. 문재인이 대선에서 승리하는데 있어서 몇가지 걸림돌이 있는데 그중 첫째가 바로 동교동이고  둘째가 이해찬등의 명품친노입니다. 


이해찬은 문재인이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쳐내고 갔어야할 인물입니다. 그것을 문재인이 못하니까 김종인이 대신해준것입니다.  그것도 지지율이 한참 낮아서 출마해봤자 떨어졌을 상황에서 컷오프 발표를 하지않고 명예롭게 퇴진하도록 불출마선언을 기다려줬습니다. 그런데도 노골적으로 1988년의 문제로 앙심을 품었느냐고 언론에 떠드는건, 이해찬의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기 때문입니다. 


친노좌장을 떨궜네 어쩌네 하는 언론의 프레임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친노 좌장이 아니라 명품친노의 좌장입니다. 그를 통해서 대통령에게 권력을 행사하려는 사사로운 무리들의 좌장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김종인대표가 보여준 정치적 능력으로 볼때, 더이상 문재인에게는 이해찬이 필요없습니다. 책사는 한명이면 충분한 것입니다. 



3. 김종인의 총선승리를 위한 세가지 원칙


안철수의 신당창당을 통해서 동교동과 친이계 공천탈락자들을 규합해서 제3의 정당을 만들려고 한게 MB의 책략이라는걸 오래전부터 밝혀왔습니다. 


지금 국민의 당은 이승만을 국부로 모시는 정당이며 MB의 청와대 비서관들이 대거 안철수에게 가 있습니다. 더불어 책사인 윤여준도 합류해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14/2016011490171.html한상진 이승만은 국부 중심노선 걷겠다



MB와 안철수의 관계에 대해서는 수도없이 다루었으니, 지난 글들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러한 천하삼분지계가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바로 김종인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표로 오면서 추가탈당을 막고 국민의 당을 흔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얘기를 하기전에 김종인대표가 가지고 있는 총선승리의 세가지 핵심요소를 알아야합니다. 그는 공천을 통해서 더불어민주당을 이렇게 바꾸려고 했습니다. 


첫째, 야권을 단일화한다 ( 국민의 당을 흡수하든, 망하게 해서든)

둘째, 이길 수 있는 놈을 내보낸다 ( 경쟁력으로 컷오프)

셋째, 일반국민이 보기에 2류의 정당에서 1류의 정당으로 바꿔놓는다


첫째는 지금까지 해온일들을 주욱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바보들(조국포함)이 김종인대표가 정청래를 짤라내고 김한길은 받아주려고 한다고 비난을 하는데 한심한 소리입니다. 


어떻게든 야권을 단일화해서 총선에 임한다는 전략은 맞습니다. 그런데 단일화에는 당대당 통합같은 타협도 있지만, 상대방을 궤멸시켜서 단일화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김종인 대표가 처음부터 후자를 선택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없는 시점에서 '야권통합'을 제안했습니다. 


원래 야권통합, 연대 라는 헤게모니를 쥐고 있었던건 박지원등 동교동계 였습니다. 그런 주장을 이용해서 2007년에도 열린우리당을 신나게 붕괴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이야기한 연대, 통합이란건 손학규등 한나라당 인사들과의 통합이었습니다.  그뒤에는 붕괴하고 뼈만남은 열린우리당을 집어삼켰습니다. 


그런데 통합, 연대등의 헤게모니를 이번엔 김종인 대표가 슬쩍 가져가 버린것입니다. 그러자 박지원은 매우 당황했습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310104713871 - 2016. 3. 10일 기사중 발췌


위의 내용중에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이제 급기야 통합은 금주까지 안되면 물건너 간다는 말씀은 또 뭡니까? 저도 통합론자이고 승리를 위해 연합연대 단일화를 주창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물리적으로 통합은 불가능합니다. 제안하면서 상대당 대표는 오지말라면 진정성있는 제안입니까? ‘


그렇습니다. 김종인 대표가 국민의당에 제안한건 통합이 아닙니다. 백기투항을 요구한 것입니다. 그런데 겉으로는 '통합'하자, '연대'하자, 자리 마련해두었다 라고 말합니다. 


국민의 당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지역구에서도 밀리게 생긴 천정배, 김한길등은 그 얘기를 듣자 빨리 복당하자고 안철수를 설득합니다. 


그러나 안철수는 전혀 생각이 다릅니다. 더민주와 통합은 물론 연대도 할 수가 없습니다. 공천탈락한 친이계를 쓸어담고 거의 '친이계정당'이 되어야 할 판인데 야권과 연대는 말도 안되는 소리죠. 국민의 당의 정체성이 친이계와 똑같다는걸 잊지 마십시오. 


그러니까 안철수는 천정배, 김한길등의 주장에 꿈쩍도 안합니다. 여기에 똥끝이 타는건 박지원입니다. 즉 동교동입니다. 어차피 김한길의 주장을 박지원이 계속해서 밀어준것만 봐도 천정배, 김한길이 동교동의 꼭두각시라는건 눈치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로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탈당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국민의당이 30%지지율을 넘어서서 더민주를 찍어누르는 것이었겠지요. 그때는 느긋하게 공천을 나눠먹고 친이계까지 받은뒤에 총선이후 3당체제로 가면 되는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김종인이 등장해서 탈당파들을 꼼짝도 못하게 하고 절묘한 시기에 야권통합의 헤게모니까지 가져가 버리자 국민의 당은 지지율이 폭락하면서 자신들이 예상하던 결과에서 이탈해 버렸습니다.  사실 지금 김한길은 당장 더민주에서 받아주기만 하면 고마울 지경입니다. 낙선이 확정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김종인이 정말 김한길등을 받아주려고 지역구 공천자 발표를 늦췃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저는 지난 토요일에 강의하면서도 절대로 그럴일은 없다고 했습니다. 탈당한놈들이 들어와도 전략공천은 없다는 것입니다. 경선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면 또 지역구에서 더민주 후보한테도 밀리는 김한길은 컷오프됩니다. 


그러니 국민의 당으로 탈당해서 옮겨간놈들은 끝까지 전략공천해달라고 물밑에서 요구했을 겁니다. 그걸 안받았으니까 탈당안한거고 더민주는 더민주대로 그들의 지역구에 다른 후보를 공천확정한 것입니다. 애시당초 천정배, 김한길등을 살려줄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다고 봐야하는 것입니다. 이게 정치입니다. 


그런 논란속에서 이미 국민의 당은 회복하기 힘들만큼 타격을 입었고, 더민주는 야권연대나 통합을 제안했지만 안철수의 똥고집으로 무산된 피해자의 입장이 되었습니다. 아마 앞으로 국민의당은 지지율이 더 떨어질 것이고 김종인대표의 총선전략대로 여야는 거의 1:1로 붙는 구도가 될것입니다. 


둘째, 이길 수 있는 놈을 내보낸다. 



며칠 지난 그림입니다만, 더민주의 하위 20% 컷오프 대상은 경쟁력이 없는 의원들 위주로 짤랐습니다.  그러니 두번째 원칙대로 한것입니다. 


문제는 세번째 원칙입니다. 이기기 위해서는 더민주라는 정당을 2류의 정당에서 1류의 정당으로  탈바꿈시킨다 입니다. 


이건 설명이 좀 필요한데, 중장년층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진보나 야당이 주장하는게 맞다 다 맞는데 너무 예의가 없다. 예의만 있으면 찍어줄 용의도 있다 하는 얘기입니다.


새누리당이 대표를 죽여버리네 어쩌네 싸워도, 실제로 주먹질을 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그네들을 수준미달이라고 평가해도 정치판에서는 새누리가 1류고, 더민주가 2류입니다. (난닝구와 머리끄댕이 생각해보십시오)


어떤 기업가는 새누리의원한테 돈을 주고 청탁하면 확실하게 해주지만, 야당의원한테 돈을주면 떼어먹는다고 말합니다. 정치판에서는 1류인놈은 새누리로 가고 2류는 민주당으로 간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 1류라는게 그네들의 분류일뿐이지만)


우리는 야당이 정의로우니 야당을 지지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외의 요소들도 있는 것입니다. 정치란 이런것들까지를 포함해서 표를 가져오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총선에 승리하기위해서는 더민주의 2류 이미지를 1류로 탈바꿈 시켜야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친노인 정청래의원이 무슨죄가 있다고 컷오프시키느냐? 바로 이미지때문입니다. 룰을 따르지않고 돌출발언하는 이미지는 키보드 워리어들한테는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정작 표를 가져와야할 중장년층한테는 당의 이미지를 '예의없는 놈들'로 고착시켜버리는 위험이 있습니다. 


게다가 정청래 의원이 친노라고 주장하는 분들한테 제가 반론을 좀 제기하고 싶습니다. 그양반 2007년에 정동영의 꼬붕으로 노대통령을 열린우리당에서 쫓아냈던 장본인중의 한명입니다. 



노대통령 필생의 숙업이 무엇이냐 하면 지방분권화와 지역에 얽매이지 않는 전국정당의 설립이었습니다. 


그런 정치적 신념을 달성하기위해서 노무현대통령은 일생을 바쳤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노대통령의 정치인생 전부를 건 작업이었다고 봐야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 정당을 정동영과 그 똘마니들이 완전히 박살내버렸습니다. 역지사지해서 생각해봅시다. 호남의 민주당에서 박지원이 DJ를 내쫓는다면 호남사람들은 박지원을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배신자로 생각하겠죠. 


노대통령은 죽는날까지 열린우리당 파괴의 충격을 견뎌내지 못했습니다. 심지어는 유시민보고 '정치하지마라'는 충고까지 했습니다. 정치인으로서의 노무현은 이들이 열린우리당을 파괴한날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나꼼수로 인기를 얻고있는 정봉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청래와 정봉주는 정동영의 최측근으로 그들의 손에는 2007년 열린우리당에서 노대통령을 내쫓았을때 노대통령의 피가 묻은 쇠망치가 아직도 들려있습니다. 이들이 어째서 친노입니까? 


이들은 정동영계이고 반노입니다. 언론이 친노라고 부른다면 그것은 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친노로 코스프레를 하고 있을 뿐인겁니다. 


작년에 제가 정동영이 재보궐을 망쳐놓고나서 나중에 어디로 가서 공천받는지 보라고 분명히 말했을 겁니다. 정동영이 어디로 갔습니까? 어디에서 공천을 받았습니까? 


박지원, 천정배, 김한길이 있는 국민의 당에서 공천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작년 재보궐 문재인대표를 엿먹이기 위해서 야권을 분열시키고 새누리당을 당선시킨 정동영은 누구의 사주를 받았습니까? 이래도 박지원과 동교동이 배후가 아니라고 말할수있겠습니까? 


아니, 여러분은 무슨 비둘기도 아니고 불과 일년도 안된 사실들을 다 까먹는단 말입니까? 게다가 2007년의 사건들은 여러분에게는 망각속의 사건들입니까? 저는 한번 배신한 놈들은 반드시 다시 배신한다고 믿습니다.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 정청래나 정봉주는 반노이고 배신자들입니다. 이미지에 속지 마십시오. 


정동영이 좌파코스프레하면서 동정을 받았을땐 주변분들 모두가 이제는 정동영을 용서해주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동영이 지금 어디로 갔습니까? 이승만을 국부로 모시는 정당으로 가지 않았습니까? 정신좀 차리십시오. 


이번 컷오프에서 탈락한  전병헌, 이미경, 강기정, 오영식 모두 노대통령보고 당에서 나가라고 했던 배신자들이었고 탈당파였습니다. 그들을 쳐낸것은 정말 잘한것입니다. 


반면에 박영선이나 이종걸이 공천받은것은 그나마 지역에서의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이번 총선에서 이겨서 가장 큰 승리를 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정치인생 모두를 건 문재인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지면 문재인은 끝입니다. 


김종인은 총선에서 승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총선에서 승리해서 문재인이 돌아오면 국민의 당으로 반쯤 걸친 동교동은 힘을 잃을 것이고,  사사건건 문재인의 발목을 잡을 명품친노도 수장이 날라갔습니다. 이종걸 박영선따위는...총선의 승리뒤에는 파리목숨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크게 봐야하는 것입니다. 김종인은 적어도 대선까지의 모든 구도를 보고 있습니다. 


단지 친노패권주의의 청산이라는 프레임으로 김종인을 보는것은 언론의 조작입니다. 김종인은 그런 틀에 얽매이지 않았고, 대선에서의 승리까지를 상정해서 당을 뜯어 고치려고 했습니다. 


김종인이 국민의 당을 코너로 밀어붙이자, MB의 계획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안철수가 정당지지율을 30%는 뽑아내야 친이계 공천탈락자들을 안철수당에 끌어모아서 3당체제로 갈텐데, 지지율이 한자리를 기고 있으니 아무도 거기에 가려고 안할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서 김종인이 지금까지 해온것들은 크게보면 MB의 천하삼분지계까지를 흔들어 놓은 것입니다. 정청래나 이해찬의 컷오프탈락은 큰 흐름에 있어서는 아무것도 아닌 작은 사건입니다. 


거기에 목숨을 걸고 김종인을 욕하고, 야당을 탈당한다고 나선다면 그것보다 더한 우중이 어디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한마디만 하려고 합니다. 


민주주의 최대의 적은 MB도 박근혜도 아닌, 어리석은 대중 (愚衆)입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이 단합하고 중심을 잡아야만 우리가 승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34 Comments
필리핀 2016.03.16 18:01  
원문을 보시려면 아래를 꾸욱~

http://m.blog.naver.com/tuna69/220655829297

요것도 재밌네요~

http://m.blog.naver.com/tuna69/220597934843
호루스 2016.03.17 01:28  
필리핀님, 하나만 묻죠.

과거 대선전에 제가 이야기했던 안철수가 MB의 세작일것 같다는 음모론,

근거는 없지만 그간 그가 걸어온 길을 보면 동의하시는지요? 퍼온 글에서도 나오지만, 아마 이 글 내용 중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을텐데, 안철수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지 알고 싶습니다.
필리핀 2016.03.17 04:33  
제가 사람을 잘못 본 거 같아요... ㅠㅠ

문재인 씨랑 단일화할 때만 해도

서로 공유하는 구석이 있어서 그러는가 했는데...

요즘 꼬라지 보니까 영 아니올씨다입니다... ㅠㅠㅠ
킁타이 2016.03.16 22:17  
"어리석은대중"? 이라!!!
"民心은 天心" 이건 모르시나요?
저는 필리핀님 만큼 논리적이거나 많이 알지는 못합니다만
님의 입맛에 맞지않는 "어리석대중"  은  수천년 가난을 떨치게 해준 사람의 딸이
다소 독선적이고 복수의 칼날을 휘날려도 용서 합니다  이게 천심이라는거지요
잘하든 못하든 박근혜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어리석은 대중들도 "은혜" 대한 빚을 갚는다고
생각 됩니다
호루스 2016.03.17 01:26  
표본.........
천억맨 2016.03.17 05:59  
요즘은 칠삭동이 들이 많이 돌아다녀요.

엄마 뱃속에서 달수나 제대로 채우고 나오지

뭐가 그리 급하게 나와서 칠삭동이로 돌아다니는지....
킁타이 2016.03.17 14:50  
지 입맛에 맞지않으면 모조리 칠삭동이라?
아무리 악을 쓰고 ** 하드라도  눈에 보이는 엄연한 현실이 변하지는 않지요
그걸 모르는 사람이 칠삭동이 아닐까?
킁타이 가 가장 신뢰하고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정치인 1호 "문재인" 이라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지금 까지는 아니  다 모를수도 있지만  "문재인" 단한번도 돈에 관한 스캔들 없다고 생각함
칠삭동이도 이건 알지요  이게 민심이라는 겁니다  열삭동이님~~~
진파리 2016.03.16 22:52  
킁타이님?

독일에.
광부로.간호보조사로.
베트남에
군인으로.
청계천 공장에서
근로자로

일하며 죽어가며
조국을 수천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분들은 우리들의
부모님과 형님 누나들로 알고 있는데요.

킁타이님의 말씀이 다 맞다고 인정한다 해도 박정희의
은혜를 왜 그 딸한테 갚습니까?

그냥 박근혜 본인이 잘나서 대통령 하는거고 그래서
지지 한다고 해야 맞는말이 아닌가요?

킁타이님은 박근헤 대통령이 단지 그분의 딸이라서
지지 하시나요?
이건 대통령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 아닐까요?
그럼 다음 대통령은 박지만 인가요?
그다음은 박지만 아들 이고요?

그토록 존경하는 박정희 대통령이 대를 이어 충성하면
좋아라 할까요?
그렇다면 그 양반은 그냥  독재자일 뿐 입니다.

그토록 존경 하시는 그분을 모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킁타이 2016.03.17 14:56  
민심이라는게  그렇게 어려운게 아님니다
배고플때 밥한그릇 나눠 준다면 배고팟던 사람은 그걸 고맙게 생각하고 잊지않지요
그리고 언젠가는 그걸 갚고 싶은게 인지상정 입니다
그사람이 잘나고 못나고는 논하지않지요
그게 민심이라는 단순한 이치를 왜 모르실까?
진파리 2016.03.17 15:37  
배고플때 밥한그릇 나누어준 분이 누구냐?
하는데서 부터 생각이 갈라지네요.
킁타이님은 대통령이 나누어 주셨으니 그 따님 께라도
갚아야 겠다는 생각 이시고.
저는 우리들의 부모님과.형.누나들이 제게 밥을 나누어
주셨다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그 은혜 갚음의 대상이 다를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요.
민심에 대해서는 잘 읽었는데요.
그건
비슷한 개인의 생각이 최소 60%는 넘어야
민심의 민 자라도 꺼낼수 있을것 같네요.
황혼에 젖어계신 일부 개인들의 인지상정을
민심 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추가.
저 위에 댓글보고 다시 쓰는데요.
킁타이님은 본인의 생각과 민심을 동일시 하는.
김일성이나 할듯한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본인의 생각이 민심과 같을거라는 그 오만함은
어디에서 기인 하는지요.
호루스 2016.03.17 12:15  
이 글에서 가치 있는 점은, 사이비 친노/ 정치 자영업자/ 노무현 관장사를 한 인물들에 대한 상기이다.

뻔뻔하게도 정봉주와 정청래는 참여정부 시절 떡고물에만 매달려 살았고, 이후 열린 우리당 몰락에 행동 대장으로 나섰으면서도 지금와서는 무슨 정치적 희생양인양, 진정한 친노가 핍박받는 양 하고있다.

나 역시, 그들의 자질이 떨어지고 떡고물에 눈이 어두운 자들의 대표주자임을 알고 있었으나 MB와 ㄹ혜정권을 거치면서 점차 잊게되고 나름 입방정을 떨어 매스컴을 타는 걸 보고 그들에 대한 평가가 슬그머니 무디어지는걸 느끼고 있었다.

이래서 기록이 중요한 거다. 기억은 계속 변환되고 조작된다.

단언컨대 지금 정청래에 대한 동정은 과거를 망각한데서 비롯된다. 그는 친노가 아니라 정치 자영업자이다. 손님 비위에 맞는 말을 구사하여 표를 얻어 국회의원에 매진하는 장사꾼.

박영선 역시 마찬가지. 이 사람은 정치 자영업자를 넘어 정치 명품 업자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사람.

이해찬/ 이종걸에 대한 판단은 아직 보류.

계속 느끼지만 기록이 정말 중요하다. 좋은 글이다.
천억맨 2016.03.18 01:12  
부모님이 안계셨나 보구나

서울역이나 영등포역 근처에 있는 

무료급식소 처럼 국가에서 운영하는

급식소에서끼니를 해결 하셨나 보군요.

그래도 그것도 국민의 세금으로 주는건데

국민에게 김사함을 느껴야 하는것 아닌가?
킁타이 2016.03.18 21:03  
ㅉㅉㅉㅉㅉ
옛날에 먹을게  없어서 피죽먹고 조금이라도 늘려먹을려고 멀건 겡죽먹든 시절 이야기 하면
철없는? 요즘 철없는 육삭동이들 하는  말이 "밥없으면 라면 먹으면 된다" 는 소리에
참으로 기가 멕히지요
기아와 허기에 시달려온 우리 노띵이 세대는 독재를 했던 말았든 오천년 묵은 가난을 면케해준
박정희 대통령을 잊을수 없지요 육상동이는 아마도 일주일만 굶겨 놓으면 민주고 나발이고
깔에 뵈는게 없을거요 이담에 육삭동이 시대가 오면 그때는 맘껏 놀아보시요
이제 박통& 근혜 대통세월도 얼마남지않았으니 쬐끔만 기둘리시고
클린 문모 대통시대를 기대해봅시다
다만 문모씨가  "시댕"스러운 떨거지를 떨쳐 버리못하면 요원한 이바구지만
그나마 "김종인"같은 보수+리버럴한 책사를 모셔와서 우리같은 노띵이들이 "마이 돌아섰다는것"
이게 작금의 어리석은 대중  "민심이오이다  육삭동이님 껄껄껄~~~
호루스 2016.03.18 22:22  
아...어려서 못먹고 살아서 그렇구나

이누덴노 헤이까 반자이나 외치는 정신미약 상태가 왜 그런가 했더니 이해가 가는군요. 껄껄껄^^^

한동안 정신 좀 차리고 자중 하는듯 싶더니 또 심신 미약 상태가 도졌나 봅니다.

어쨌거나 또 갖고 놀 생각하니 참 기대됩니다.^^
천억맨 2016.03.19 06:36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오천년 묵은 가난이라......

그당시 세계제일의 국가인 수나라와 당나라를

멸망케한 고구려가 있고 지금의수도인 베이징 근처가

고구려의 국경선인 시절도 있었고 거란족과 말갈족을 우리의

위성국가로 거느리고 일본과 유구(오끼나와)도 위성국가로 품었던

백제도 있었거늘 오천년묵은 가난......

그오천년묵은 가난한 나라가 주변에 위성국가를 어떻게 거느렸을까?

오천년 묵은 가난한 나라의 위성국가인 지금의 몽고와.산둥반도,연해주,캄차카반도쪽과 일본,

유구(오끼나와)쪽은 우리도 못먹고 살았는데 우리의 위성국가들은 싸그리 굶어 죽어서

지금의 그땅에는  아프리카나,동남아에서 이민온 사람들이 살고있겠구려.

무식해도 적당히 무식해야지 책한권을 안읽어보고사나....

주변사람들은 똑같이 일자무식용감한 인종들뿐인가?(유유상종이라...)

더도덜도말고 10년에 한권이라도 좋으니 딱 책한권만 읽고 자판질 합시다.

하기사 조실부모 했는지 아님 부모님이 요즘말로 S업자셨는지 몰라도 밥한그릇에

은혜를 따지며 ....나라의 미래를 좌우하는 그귀중한 한표를 밥한그릇에....하기사 고무신 한짝

에 막걸리 한잔 팔아먹는 표딱지로 생각하는 인종한테,말해 무엇하리....

 그럼 부모님께삼시세끼 다얻어먹은 우리는 몇천표를 드려야 하는데 우리평생 10여번 하는
 
선거인데 부모님께 몇천표를 어캐드리나....

성장과정이 유리걸식 하신듯 하니 책한권 볼 경향이야 있으련만 요즘은 형편이펴서

자판이라 두둘기시는가본데 형편피시면 구청도서관에 가면 공짜로 한방에

7권까지는 공짜로 빌려보니 7권은 안바라고 1권만이라도 빌려보고서

자판질합시다.제발,제발 무식이 발바닥 까지 보이지말고서리

그무식을 자식들 한테 까지 보이지 말고서리 만화책,그옛날 썬데이 서울

이래도 좋으니 딱 1권만이라도 보고서리 본글이던,댓글이던,답글이던 답시다.

1권 읽어보기전에는 절데 내글에 답글 달기없기....

암거나 1권 읽어보고도 변화가 없으면

틀림없는 2두리 숫자가 맞구....
천억맨 2016.03.19 07:29  
70이넘은 사람이라면 몰라도 근대사에 19세기말 20세기초

빼고는 한반도에 기근이 들기전에는 님이주장하는 그런것은

많치 않았죠! 갱죽 먹던 시절은 50년대~60년대 초반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갱죽을 얘기 할정도면 연세가 80이상은 되어야 할텐데.....

내어머님이 93세이신데 6.25와그후에 갱죽을 드셨다던데

님의 연세가 어캐 되십니까?자판질 하는걸보니 피죽,갱죽이 어캐
 
생긴줄도 모르는 드보잡할 나이일텐데 드어본 풍월은 있어서....

80미만 이라면 두메산골 깡촌이라도 그런 시절은 거의 없을텐데

연세가 어캐되십니까? 80미만이라면

님은 이글은 본 수많은 사람들 희롱하고 모욕한것입니다.

부모님께들은 고난의 역사를 세치혀 대신 그몹쓸 손가락으로

장난질 해본거죠.아님 동네 이장선거하는 동네에 살면서

다른동네 사람들한테 우리동네 출신 이장이 최고라고

아닌듯 긴듯 은연중에 동네사람 편들면 자기도 성골 진골이 되는줄 알고서....
킁타이 2016.03.18 23:00  
어려서 잘 쳐묵한  님 같은 부루조아 는 절대 모르지
알량한 지식가지고 입만살은 반골서생이 몸으로 부디치며 살아온 사람들을 어찌알까?
정신이 혼미하고 심신이 미약한 나나 주동이만 까는 넘이나  똑같이 "한표" 라는걸
아능가? 모르시는가?
지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숭고한 사랑?
어디 이번판 도박도 어느넘이 돈따나 한번 잘봐두시게나 ㅋㅋㅋㅋㅋ
호루스 2016.03.19 00:10  
나라가 개판으로 돌아가는데도 지가 한표 갖고 있다고 도박 판돈처럼 나라를 생각하는 존재였구나.

명박이와 ㄹ혜가 국가채무를 계속 증가시켜서 나라 파산이 언제 올지 모르는데도 자기는 판돈 땃다고 즐거워하는 존재였구나.

그래, 그런 존재들이 많으니 이 나라가 이 모양 이꼴이지. 그거 일깨워주면 열폭이나 하고 있고.

종놈은 종놈의 삶이 있겠지. 그냥 판돈이나 따면서 소주값이나 하면 되겠지. 언제 주인이 되어 볼 꿈을 꿀까...
천억맨 2016.03.19 07:36  
부루조아 찿는걸 보니 삘갱이 인데

저위에댓글을 보면 반공주의자인데

햇갈리네 박쥐처럼  왔다갔다하니....

초지일관 밀어붙여야지

이건뭐 갈대도아니고....

댓거리하는 나까지 가치가 떨어지네.

에이,여기서끝 내가치 떨어질라.

독고다이,마바리판.....에이,에이,

조실부모하여 유리걸식하며 성장하여...건설 공사장 떠돌며

줏어들은 일본 용어는 기억 하시누만....

왜?기리,이찌부,삼부,욘부등공장용어도 쓰시지....
킁타이 2016.03.19 20:18  
종놈 피빨고 살든 님의 양반조상덕에 나라를 왜놈들한테 팔아먹고 양반타령? 종놈타령?
니피나 내피나 똑같이 붉은색이거덩~~
고로콤 양반사상에 젖어 있으니까 우리같은 서민들은 눈에 안보이는것같은데
한수 갈쳐줄께 잘들어둬
국가채무의 증가는 상당부분 전전전 정권과 연결해서 봐야지 현재의 국가채무가
니맘에 안든다고 홀라당 현정권에 독박씌울려고 하지마셔
이병철 손자까지 내가낸 세금으로 공밥멕이게 만든 원죄가 누구한테있냐구?
증말 어려운 사람한테는 당근 국가가 멕여서 더불어 함께 가야하지만
있는사람 없는사람  모조리 "복지"라는 명목으로 무상복지 쏟아부으니 빚이 안늘수있냐?
이잘난 양반님아~~
우리보다 훨~~잘사는 미쿡에 손자 두넘이 유치원 초딩 다니는데 무조건 무상급식 다주더라
근데 아들넘이 일정 수입이 된다고 급식고지서  칼같이 오드구만 
근데 자칭 양반인 호루스및 양반 떨거지들은 무조건 준표한테 개거품 물드라구 
국가채무증가에 일익하고 계시는 호루스님이 국가채무  운운 하니 자가당착도 유만부득이요
무지한 대중인 나도 이건 알거덩~~
Pole™ 2016.03.21 13:09  
재벌들은 뭔 죄입니까?
죽어라 세금만 내고 혜택은 전혀 못 받는다면 너무 불공평한거죠 그야말로 빨갱이들이나 할짓이죠 부자들도 세금을 낸 만큼 동일한 혜택을 누리게해주는게 진정한 민주복지국가 아닙니까?

이건희 손자 공밥 운운하는건 재벌들의 논리죠 난 부자니까 공밥 안먹을테니 세금내란 말도 하지마라 이거죠
진파리 2016.03.18 23:01  
실제로는 고기먹을 만큼 일하면서
보리밥 이라도 먹여줘서 감사합니다.
라는
노예근성은
어디에서부터 비롯되었는지~
킁타이 2016.03.18 23:14  
어허~~
슬슬 완장찬 죽창부대 총출동 하시는구려~~
필리핀님의 김종인론에 대하여 전적으로 공감하고 예리한 판단에 놀랍지만
50% 넘는 궁민들을 어리석다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진파리 2016.03.18 23:21  
칼잡으면
휘둘러야한다는
칼찬 끙타이 부대도
안타깝네요.
킁타이 2016.03.18 23:22  
이방에서 박통 씹어대면 善이고 박통 옹호하면 절대惡인가?
이러고도 민주가 어떻고 독재가 어떻다고?
참말로 ㅈ ㅓ ㅅ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여 에헤라~~
진파리 2016.03.18 23:35  
선과악은 킁타이님 맘대로
ㅈ ㅓ ㅅ  같이 생각하고 자빠지세요  에헤라 ~~
(똑같이 썼으니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킁타이 2016.03.18 23:25  
이방에 진파리님 같은 부대는 바글바글해도
킁타이 같은 "독고다이"부대는 안보이던데?
뭐눈에는 뭐밖에 안보이는 법
진파리 2016.03.18 23:30  
그럼요.
내가 뭐니까
뭐 인 킁타이랑 이러는법
킁타이 2016.03.18 23:39  
암튼 이번 "마바리판"에서 김종인 때문에 상당한 돈을 딸것 같네여~~
아닌가?
진파리 2016.03.18 23:53  
굿 럭
굿 나이또
킁타이 2016.03.18 23:56  
왜? 돈먹을것 같은 예감이 드는지는 안물어보슈?
진파리 2016.03.19 00:02  
잡시다.
킁타이 2016.03.19 00:07  
뭘 벌써 주무실려구?
한가지로만 외골수로 빠져버린 님에게 한수갈쳐줄려고 했드니
돗자리 거둬야겠네여
복채도 없는듯하니
amigo540 2016.03.19 22:27  
야~ 여기도 호화찬란 한 말 잔치가 있었네,,,,,
근데 여기가 어디에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