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들에게 보내는 박수
전에 학원은 그래도 양반이다
사무실 직원 서너명이 ( 지금부터 십여년 전이라 복수노조 허용이 안됬다 ) 노조를 이미 만들어
머 그런갑다 했다 .
나야 급여나 잘나오면 그만인데 말이지
그러다 배운게 도둑질이라 연수강사를 다시하게 되었는디
그 학원이 참 가관이었다 .. 무신 강사를 쥐꼬리 급여나 주면서 정규직 계약직으로 나눈다
그렇게 안해도 1~2 년 하면 나가는게 운전학원 강사인데
그 배후에 노조가 있었다지 .. 어용노조면 이해한다 .. 근데 어엿한 사무실도 있고 무신지부라고
딱 써붙여 놨드라 원장이랑 사무실 직원들이 쩔쩔메데 ..
지들은 좋은배차 다 차지하고 온갖 특권을 누리고 우리를 계약직 강사라고 온갖 박해를 다했다지
그래도 참고 얼마 하려고 하는데 일이 터지고 말았다
점심시간에도 수강생을 받아 우리 식사시간은 20분 노조는 1시간
그날따라 수강생이 많은모양 노조에 그인간이 식당으로 쳐들어왔다
밥먹는 시간을 재촉한다 사무실에서 지들 특권을 누리는 조건으로 먼 합이가 있어나 보다
그자리에서 식판을 던지고 뛰쳐 나왔지만 그후로도 많은 의문이 남는다
노동조합이란 그노조에 가입된 노조원을 위한 것일테지 나는 왜 노조를 모든 노동자의
정의로 생각했을까 ?
송곳이란 드라마를 볼때마다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
마지막으로 노조 사무실에 찾아가 위원장을 보았다 많은 침묵의 시간이 흘렀다
그는 변명도 어떤말도 하지 안았다 세상이 머 다 그런거지
그후 같이 입사했던 몇명의 강사가 정규직이 되고 노조에 가입되었다
내가 틀린것인가 그 후로도 나의 노조에 대한 잘못된 관념은 변함이 없었다
나도 어짜피 인간이니까
정의는 개나 줘버리라고 ㅋㅋ
딴나라가 추진하는 비정규직 연장방안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이꼴로 만든 입만살아 떠드는 진보
진심으로 두 진영의 무궁한 발전을 빈다 .. 빠이팅 !!
노조를 어용화시킨 딴나라 // 식판을 던지게 만든 진보
북치고 장구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