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한 미국 대사가 밝힌 천안함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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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한 미국 대사가 밝힌 천안함 미스테리...

필리핀 7 369 2015.05.20 07:13

박정희 정권 때 CIA 한국 지부장을 지냈으며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안보담당 보좌관을 거쳐

1989년~1993년에 주한 미국 대사를 지냈던

도널드 그레그 씨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네요...

이분의 경력을 보면 미국 우파의 정보통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모 TV방송과의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은 아직도 천안함 “침몰”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면서

북한은 천안함은 “침몰”시킬만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천안함은 “좌초”되었거나 오래 전에 매설된 기뢰의 폭발로

“침몰”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네요...

우리 정부가 최대 우방이라고 생각하는 미국의 유력한 인사가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우리 정부의 반응이 궁금하군요...

다음은 그레그 씨가 천안함에 대해 말한 부분이며

인터뷰 전문을 보고 싶으면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인터뷰 전문에는 CIA에서 30년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북한 동향과 한반도 주변 정세를 분석한 내용도 있어요~

<앵커>

그레그 전 대사께서 (천안함에 대해 ) 가지고 계신

가장 큰 의문점이라면 그건 어떤 것입니까?

<도널드 그레그/전 주한 미국대사>

우선 어망이 전함의 스크루에 엉켜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체에 있는 움푹 들어간 자국을 보게 되면

이것은 천안함이 좌초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또한 그 지역 같은 경우에는 수년간 기뢰가 많이 매설된 지역이었습니다.

또한 러시아 조사단에 따르면 이 폭발의 패턴은

어뢰에 의한 폭발보다는 기뢰에 의한 폭발에 좀 더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천안함이 만약에 북한에 의해서 침몰이 되었다고 해도,

북한이 미군 함대와 한국의 해군 함대가 훈련하고 있던 지역에서 그런 일을 벌였다는 건

고도의 군사력을 가졌다는 뜻이 됩니다.

하지만 저는 북한이 천안함을 침몰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http://news.jtbc.joins.com/html/939/NB10892939.html

7 Comments

체게발 2015.05.20 07:32

개씹누리당,이명박근혜정권 정말 지긋지긋지긋지긋 하다.
극단적 이기주의 수구기득권세력일뿐인 대한민국 암덩어리 개씹누리당덕에 나라꼴 참 잘돌아간다. 이런 파렴치한 괴물같은 변태당이 아직 이땅에 존재한다는거 자체가 대한민국 정치수준이 겁나게 낮다는거지. 진짜 암담해서 살고싶지않은 내나라 내조국 대한민국 ㅜㅠ
단식중인 세월호유가족앞에서 음식쳐먹는 개돼지새끼들 보면서 이나라의 참담한 미래를 보았다.
이게 사람사는 세상인가? 툭하면 조작에 국민들여론이나 호도하고 언론몰이로 왜곡하고, 그놈의 빨갱이타령으로 연명하는 수구호로새끼들. 이런 것들이 낳은게 이기심만 남은 절망의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은 이제 계속 다운그레이드되고 멕시코를 넘어 필리핀에 버금가는 극단적 양극화사회가 되가고있다. 에헤라디혀 ~~난놈들은 떠나고 냄새나는 것들만 위에 있으니 누구든 지혜가 있다면 빨리 위로 뜨던지 이땅을 떠나던지 ..,....밖에 없구나.

sarnia 2015.05.20 10:06

우익 정도가 아니라, 말그대로 CIA 특수부대 비정규전 전문가 출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51 년 부터 1982 년까지 무려 31 년 동안 미국 중앙정보국 해외공작원으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온갖 위험하고 추악한 비밀공작을 수행했다고 합니다. 그가 CIA 도쿄 지부장을 할 때 DJ 닙치사건이 일어닜는데, 그 정보를 신속하게 보고하고 상부지침을 받아 해상에서 DJ 구출작전을 전개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제가 몇 년 전에 도날드 그레그 대사에 대해서 여기 써서 올린 적이 잇는데,,1989 년 그가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했을때 한국의 진보진영은 그의 대사 부임을 극력 반대했었습니다. 제 3 세계 저강도 전쟁 전문가로 알려진 그의 전력 때문이었지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노태우 정권 조차 왜 미국이 이런 인물을 보내 가뜩이나 고조되고 있는 반미분위기에 기름을 끼얹는가 못마땅해 했다고 합니다. 89 년이라면 줄줄이 방북에 평양축전참가 투쟁에 쌩난리가 일어났던 해인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미국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그의 휘황찬란한 중남미 전력이 폭로되어 곤욕을 치렀지요. 휘황찬란한 경력이란 다름아니라 저 유명한 이란 콘트라 사건에 그가 연루된 사건을 말 합니다.

평생을 파렴치한 지하첩보공작으로 보낸 그가 희한하게도 퇴임후에는 갑자기 천사가 됐는지 정직한 말만 꼬박꼬박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아마 평생 지은 죄를 생각하니 이대로 죽었다간 십중팔구 지옥에 떨어지거나 다음 생에 쥐나 닭 같은 축생으로 태어날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이 엄습했는지 (그는 불교 등 동양사상과 종교에도 조예가 깊다고 합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한 절대 사실이 아닌 걸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는 거지요.

그 중 하나가 천안함 미스테리입니다.

그가 천안함 사건에 대한 고백을 하는 것은 조국 미국을 대신해 양심선언’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만 벌써 세 번 째 군요. 그는 이미 사건이 난지 5 개월 후, 즉 합조단 조사결과가 발표된 지 3 개월 후인 2010 년 8 월 31 일 New York Times 에 Testing North Korean Waters’ 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를 맞아 격침된 것이 아니라고요.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상식 군사상식으로는 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한마디로 말도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가 특히 분노한 점은 사건의 진상을 뻔히 알고 있을 오바마 정부가 주변 일부의 잘못된 견해에 휘둘려 돌아오기 어려운 강을 건너버린 점 일 겁니다.

올해 87 세의 이 정보전문가가 ‘천안함 사건 처리’와 관련된 잘못된 정책결정으로 말미암아 멀지 않은 장래에 자기 조국의 도덕성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될지도 모른다는 직감 (제가 몇 년 전 이 사람의 기자회견에 대해 뭔가를 써서 올렸을 때 같은 표현을 했습니다) 때문에 오늘도 노구를 이끌고 그의 조국 미국의 양심을 대변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몇 년 전에 도날드 그레그 대사에 대해서 여기 써서 올린 적이 잇는데,,1989 년 그가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했을때 한국의 진보진영은 그의 대사 부임을 극력 반대했었습니다. 제 3 세계 저강도 전쟁 전문가로 알려진 그의 전력 때문이었지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노태우 정권 조차 왜 미국이 이런 인물을 보내 가뜩이나 고조되고 있는 반미분위기에 기름을 끼얹는가 못마땅해 했다고 합니다. 89 년이라면 줄줄이 방북에 평양축전참가 투쟁에 쌩난리가 일어났던 해인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미국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그의 휘황찬란한 중남미 전력이 폭로되어 곤욕을 치렀지요. 휘황찬란한 경력이란 다름아니라 저 유명한 이란 콘트라 사건에 그가 연루된 사건을 말 합니다.

평생을 파렴치한 지하첩보공작으로 보낸 그가 희한하게도 퇴임후에는 갑자기 천사가 됐는지 정직한 말만 꼬박꼬박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아마 평생 지은 죄를 생각하니 이대로 죽었다간 십중팔구 지옥에 떨어지거나 다음 생에 쥐나 닭 같은 축생으로 태어날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이 엄습했는지 (그는 불교 등 동양사상과 종교에도 조예가 깊다고 합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한 절대 사실이 아닌 걸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는 거지요.

그 중 하나가 천안함 미스테리입니다.

그가 천안함 사건에 대한 고백을 하는 것은 조국 미국을 대신해 양심선언’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만 벌써 세 번 째 군요. 그는 이미 사건이 난지 5 개월 후, 즉 합조단 조사결과가 발표된 지 3 개월 후인 2010 년 8 월 31 일 New York Times 에  Testing North Korean Waters’ 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를 맞아 격침된 것이 아니라고요.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상식 군사상식으로는 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한마디로 말도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가 특히 분노한 점은 사건의 진상을 뻔히 알고 있을 오바마 정부가 주변 일부의 잘못된 견해에 휘둘려 돌아오기 어려운 강을 건너버린 점 일 겁니다.

올해 87 세의 이 정보전문가가 ‘천안함 사건 처리’와 관련된 잘못된 정책결정으로 말미암아 멀지 않은 장래에 자기 조국의 도덕성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될지도 모른다는 직감 (제가 몇 년 전 이 사람의 기자회견에 대해 뭔가를 써서 올렸을 때 같은 표현을 했습니다)  때문에 오늘도 노구를 이끌고 그의 조국 미국의 양심을 대변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참새하루 2015.05.20 14:52

아 그런 사실이...
천안함 프로젝트를 보고서
반신반의했는데
이 사람의 양심선언이라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sarnia님 덕분에 많은 공부가 됩니다

역류 2015.05.20 13:11

저런 사람도 저렇게 의문을 가지는데,
잠시 잊고 있었슴이 부끄럽군요.

코난 2015.05.20 14:55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천안함의 문제는 북한이 그런 공작을 하도록 무기력하게 당했던
정부와 군당국의 무능과 무책임함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봅니다.
몇몇 검증되지 않은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는것 자체가 아니러니합니다.

천안함을 미국이나 한국에서 조작해서 얻은게 과연 뭐가 있습니까?

진보(?)라고 자처하시는 분들이 이런 음모론이나 끄적거리고,
진보주류로 행세하는한 우리나라 정권교체는 당분간은 어려울듯 합니다.

언제까지 모든일의 책임을 음모로만 돌리실건지?
시대는 2020년으로 달려가는데
사고방식은 70년대 냉전사고방식 그대로군요.

필리핀 2015.05.20 16:06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이냐 아니냐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는 건데요...

글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댓글을 달았으면 좋겠어요...

본문에도 밝혀놓았지만, 이 글은 제 생각이 아니라,

미국 CIA에서 30년 동안 근무했던 도널드 그레그 씨가

대한민국 종편 뉴스에 나와서 공개적으로 떠든 내용입니다...

미국이 왜 천안함 북한 폭침설에 동의했는가에 대한 그의 의견은

인터뷰 전문에 나와 있으니 시간 나면 읽어보시구요...

http://news.jtbc.joins.com/html/939/NB10892939.html

미 CIA 출신에 주한 대사까지 지낸 사람을

"검증되지 않은 전문가", "진보주류"라고 지칭하고,

그의 발언을 "음모론"이라고 치부해버린다면... ㅜㅜ

글구 그레그 씨의 천안함에 대한 의견이랑

우리나라의 정권 교체랑은 별 상관이 없어보이는데요???

글구 천안함 북한 폭침설에 의문을 갖는 게 냉전시대 사고방식이 아니라,

천안함 북한 폭침설을 확신하는 게 냉전시대 사고방식 같은데요???

동서 대결, 남북 대결을 부추기는 게 냉전시대 사고방식 아닌가요???

정부가 믿으라는대로 곧이곧대로 믿지 않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의심을 하는 게 민주시대의 사고방식이죠...

sarnia 2015.05.20 21:53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음모론입니다.
세상에 완벽하게 검증된 전문가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천안함 시건처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이 대립하는 사건도 드물고요.

천안함 사건을 북에 뒤집어 씌워 미국과 한국이 얻는 이익이 무엇이냐고 하시니.
문득 제가 몇 년 전에 여기 써서 올렸던 글 하나가 생각이 나는군요.
오비이락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은 몰라도 미국은 천안함 사건으로 일확천금 횡재를 한 나라입니다.

https://www.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korea&wr_id=1480&sca=&sfl=wr_name%2C1&stx=sarnia&sop=and&pag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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