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폭동은 폭동일 뿐이다.
1992년 미국의 LA에서 흑인 폭동이 일어났다.
원인은 백인경찰들에 의한 흑인용의자에 대한 가혹행위.
흑인 인권단체와 흑인커뮤니티는 이에 분개하여 진상규명, 사과, 재발방지를 요구하며 시위를 하였고, 그러나 늘어난 시위대는 결국 폭력적으로 돌변하여 살인, 방화, 약탈을 저질렀다.
하지만, 이 사태를 우리는 LA 인종차별철폐운동, LA민주화운동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LA폭동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최초의 시위대의 주장은 정당했다고 할지라도
결국 사태는 살인, 방화, 약탈이라는 폭력으로 마무리 되었기 때문이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정치인들의 선동에 의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집회의 목적은 "최규하 하야" "신현학 사퇴"였다. 최규하는 당시 박정희사후 합법적으로 이나라의 법통을 이은 적통한 정권이었으며, 신현학은 최규하정부의 국무총리였다. 즉, 5월 광주는 합법적으로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정권을 계승한 최규하 정부의 하야를 주장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이미 이 전에 4월 사북사태와 5월 서울역광장사태 등 두번의 유혈사태가 발생하여, 이미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고 계엄령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광주를 봐야 한다.
최규하 신현학을 물러나라고 한것은 이들이 유신체제의 잔재라고 여겼기 때문일 것이며, 이들이 물러나서 자유롭게 민주선거를 실시하자는 뜻일 것이다. 그러니 합법적 정부에 반기를 든 것은 사실이지만, 약간 논리적으로 이해해 줄수 있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이들에게 폭력을 허용해도 되는가 하는 부분은 별개인 것이다.
난 노무현 정권을 혐오하는 사람이며, 노무현이 대선때 나에게 사기쳐서 내표를 가로채 갔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노무현정권을 혐오한다고 해서 길거리에 나가 총질하지도 않았고, 노무현 정권밑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경관을 살해하고 군대에게 총질을 해도 된다고 생각치 않았다.
518은 바로 이런 관점에서 바라봐야한다.
최규하보고 빨리 물러나서 민주적으로 선거를 치루자라는 주장까지는 용납할 수 있지만, 그 이후에 벌어지는 폭력은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광주는 폭동이다. 이들의 생각과 주장이 아무리 정당했다고 할지라도 폭력은 폭력이고 살인, 방화, 약탈은 살인 방화, 약탈이지 이것이 민주화운동으로 민주항쟁으로 부르며 정당성이 부여되고 미화되어서는 안된다.
당신들이 박근혜를 싫어하고 혐오한다고 당신네 동네 경찰을 살해하는 것이 어찌 용납이 된단 말인가?
이전에 부안에 방패장 사건있었다. 시위대에게 맞아서 심하게 다친 전경을 부안의 의원들은 치료를 거부했다고 한다. 노무현이 밉고, 부안에 방패장을 설치하려는 정부의 정책이 맘에 안들기 때문에, 그 아래에 있는 전경은 맞아 죽어도 된다는 논리 인것이다. 나는 이사실을 접한 정말 분노에 치가 떨렸다. 부안 사람들이 더이상 사람으로 느껴지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마찬가지이다. 최규하, 신혁학이 아무리 미워도 우리의 경관을 4명이나 버스로 갈아죽이는 행동에 정당성은 부여되지 않으며, MBC, KBS가 아무리 편파보도를 했다고 할지라도 MBC, KBS를 방화하는행위에 정당성은 부여할 수 없는 노릇인 것이다. 편파보도 할때마다 방화해도 된다면, 이나라의 방송국 언론사는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다.
광주의 최초의 궐기는 민주적 목적이었을 수도 있다. 아니 대부분의 광주시민들은 순수한 의도로 유언비어에 선동되어서 민주주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궐기에 참여 했을 것이다. 하지만, 시작이 순수하였다고 무지막지한 모든 폭력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없다. 시작은 순수했지만 결과는 잔인했고 추했다.
518은 폭동일 뿐이다. 살인, 방화, 약탈이 자행된 518폭동에 정당성을 부여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박정희 전두환은 이나라의 훌륭한 지도자다. 대통령직 수행을 봤을때 김대중-노무현따위는 이들의 발쿰치에 낀 때만도 못하다. 하지만, 이런 훌륭한 지도자들이 지금까지 욕먹고 있다. 이유가 뭔지 아는가? 이들이 군인에다가 군사구테타를 통해서 집권했기 때문이다. 그 군사구테타에서 무혈 구테타였으며, 한명의 희생자도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이들이 폭력으로 집권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수많은 업적이 폄훼당하고 지금까지 개나 소나 이분들을 욕하고 있다. 즉 이들이 군사구테타, 폭력을 동원하여 집권하였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런데 다른 폭력(예, 광주 518)은 민주화란다....이게 논리적으로 말이되는 가 말이다.
이나라는 군사구테타가 일어나도 사람이 죽지 않는 무혈구테타였다. 그런데 광주폭동을 봐라. 저들때문에 광주의 민간인 162명(혹은 158명)이 죽었고, 우리의 경관 4명이 살해당하고, 의무병역을 다하던 군인 23명의 안따까운 희생이 있었다 .그런데 이것이 민주화 운동이라고 용납해야 된다고 생각하는가?
유감스럽게도 광주폭동은 516,1212보다 200배는 더 더럽고 추한 폭력의 모습이었다.
광주의 폭력을 민주항쟁이란 이름으로 정당화 해서는 안된다.
광주 518은 더러운 폭도들에 의한 폭동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며, 이들의 폭력은 군부의 516과 1212보다 도덕적으로도 더 더럽고 잔인한 폭력이었다.
살인, 방화, 약탈을 민주주의를 빙자하여 정당화하여, 민주주의를 욕되게 하지 말라.
살인 방화 약탈은 그냥 폭동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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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생각과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인신공격, 인격모독 모든 것이 허락되는 태사랑의 대민방에서
이러한 글을 올린 다는 것은 이곳의 똥파리들의 공격을 감래해야 한다는 뜻이지만,
그래도 침묵하는 다수는 이글을 읽을 것이고, 그리고 한번이라도 생각할 기회가 생길 것이기에
이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반대편에 서계신 분들은 518이 폭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왜 그런지를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당신들의 잘난 부모들에게서 배운 비아냥, 인격 모독, 인신공격은 좀 참아보시고,
인간답게.... 최소한 태국에 놀러갈 경제력이 되는 나라의 국민답게 반론을 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