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타·욕설… 이주여성 신음 커진다

언어·문화적 갈등에 가정폭력 피해 심각

지난해 1월 결혼한 베트남 여성 A(25)씨는 최근 두 살 난 딸을 데리고 쉼터에서 생활한다. 그는 두달 전 시어머니의 상습적인 폭행으로 울며 시장을 헤매다 대전이주여성 인권센터 직원을 만나게 됐고 그때부터 쉼터 신세를 지게 됐다.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그의 결혼생활은 1년 6개월 만에 산산조각이 났고 현재 이혼소송을 준비 중이다. 우즈베키스탄 여성 B(26)씨는 결혼 생활 5년 동안 남편에게 구타를 당하고도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남편의 구타에 갈비뼈가 부러지고 심지어는 손과 발이 묶인 상태에서도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남편의 구타와 사과가 반복되면서 몇 차례 심터생활을 겪하기도 했지만 또 한번 남편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908064&150909

위의 대전일보 링크를 클릭하시면 기사 전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기사를 보면 박차고 한국에 뛰어들어가 구타하는 남편들을 싸잡아 패고 이혼을 시키고 위자료 지불하라고 하고 감방에 보내고 싶어요. 막 손이 떨려서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베트남 신부 살인 사건 이후로도 이런 기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역시 결혼 중매업체는 문닫을 생각조차 없는 것이겠죠? 하긴 외국으로 나가 도박하고 빚지고 여권 뺏기는 연예인도 있고, 매년 매달 필리핀, 태국 등의 근접한 저렴한 동남아 국가로 매춘을 목적으로 여행을 하는 남자들도 있고.. 나쁜 것은 나쁜대로 성행하는 거고 그것을 위해 검은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거고.. 세상 돌아가는게 다 그런거겠죠 . 베트맨이랑 캣우먼, 수퍼맨 등등의 정의 구현을 위해 싸우는 히어로즈가 있으면 좋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