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막강한 지원군이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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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막강한 지원군이 도착합니다

sarnia 5 451

기억하시나요?

그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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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월 항쟁을 시작하고 주도했던 어린 투사들
 

 

10 대 특유의 예민한 위기감각과 천사 같이 순수한 윤리감각으로 나라가 통째로 수렁으로 들어갈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비상벨 역할을 했던 민주주의 지킴이들

 

20 년 공든탑을 한 순간에 무너뜨린 채 실의와 무기력에 빠져 있던 우리의 어깨를 흔들어 깨워 준 그 아이들


처음엔 비몽사몽간에 그냥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 거리로 뛰어나와 그들 뒤를 졸졸 따라다니다가 서서히 잠들을 깨게 됐지요

 

엄청 일찍 철이 들고 지혜롭기까지 해서 놀라움과 연대감과 부러움을 동시에 느끼게 해 준 대한민국의 보배들.

 

2012 년 대선에서 가장 희망적인 변수는 1990 년생부터 1995 년 생 세대의 상당수가 선거권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대선 뿐 아니라 이들은 향후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선거혁명의 돌풍과 뒷배가 되어 줄 것 입니다


이들이 바로......


대망의 춧불세대'지요.43.gif


우리를 닮아 그런지
, 아니 부모세대보다 훨씬 시대정신이 과학적이면서 똘똘하고 영민하기까지 한 우수한 지원군이랍니다^^








5 Comments
우째 2010.06.04 21:03  
확실히 언급하신 우리 세대에서는 반공교육을 받은세대도 아니고 어떠한 이념에 대한 강요를 받은 세대도 아닙니다. 

전교조에 대한 반감도 없고,

 글쎄요.. 전교조 라고 하면

학생부장 선생님이 맨날 술에 덜깨신 헤롱헤롱 상태로 수업들어오셔서 수업은 절대하지않고.. 자습 시켜놓고 전교조 새끼들이 말이야...

해가면서 욕하셨던 기억이 전교조에 대한 기억이 모두 일 듯 하네요

저희학교는 사립학교여서 전교조인 선생님이 이번에 공개된 명단을 보니 딱 세분밖에 안계셨더라구요

한분은 저를 외국대학에 진학시키겠다고 3일을 밤새서 원어로 추천서, 모든서류를 준비시켜주신 영어선생님.. 물론 담임선생님도 아니셨는데 그 노고는 정말 잊지 못 할껍니다.

한분은 체육선생님..으로써 드물게.. 포용력이 참 넓으셨던분..

한분은 고등학교 1학년때 담임 선생님 이셨던 분.. 당시 인문계 고등학교에 처음 진학하여 꼴찌를 (정확히는 모의고사로 788등급.. 반등수로는 37/38..ㅋㅋㅋ) 달리던 저에게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며 공부를 하게 도와주신 제 인생의 은사님..!

이토록 전교조에 대한 반감도 없고 어른세대 에서는 안보위기라고 불릴만한 세대가 2012년 대선에서 투표를 하게 됩니다.

이번에 대승을 하게 된 민주당이 4년간 어떤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앞으로가 확연히 달라지게 될것 같네요.
sarnia 2010.06.04 22:20  

ㅎㅎ 저는 우째님이 그렇게 젊은(?) 분인 줄 몰랐군요. 그러고 보니 1991-2 년 생이 올해 대학에 입학했는데 제가 깜빡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지금은 원로가 되어버린 한 전교조 선생님을 인터뷰한 일이 있는데 이런 말씀을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상식과 합리성'만 가지고도 행복해 질 수 있는......"

평범하지만 진실이 담겨있는 말이라고 느꼈습니다.

우리 부모세대는 전쟁을 겪었고 우리는 군사독재의 터널 속에서 어린 시절과 젊은 나날들을 보냈지요. 사실과 합리성만으로 행복해지기에는 환경 자체가 가혹했던 것 같습니다. 두 세대모두 각각 다른 의미에서 완고하고 경직된 면이 의식의 편린 속에 자리잡고 있는 건 아마 그런 환경에서 영향받은 바가 클 겁니다. 

점점...... 나아지겠지요^^ 

  

필리핀 2010.06.05 00:17  
저는 전교조가 더욱 더 탄압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더욱 더 전교조적인 선생님들이 뭉치겠죠!!!
(제가 '전교죠' 라는 말 처음 들은 게 80년대 중반인데...
현실은 아직도 이 모양이니... ㅠ.ㅠ) 
manacau 2010.06.05 10:08  
하하하

필리핀님 제 생각에는 더 이상의 탄압은 없다고 생각 합니다.

박통시대도 아니고 전통시대도 아닌 21세기에 벌어지고 있는 현 상황 모두가 최악 입니다.

샤니아님의 말씀처럼 촛불세대가 더욱 건전하게 발전 할 수 있도록 돕고, 트위트 아고라같은 매체를 통해 교감을 확대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나라 젓줄인 4대강을 콘크리트로 도배하는 삽질을 무력화 시키고, 세종시 원안을 통과 시켜 국가 균형 발전의 물 줄기를 틀고 왜곡된 수도권 (강남3구) 아파트 가격을 연착륙 시켜 더이상 허황된 망상으로(사기꾼도 좋고 도둑놈도 좋으니 아파트 가격만 올려 줄 인간이 최고) 투표권이 행사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입니다.

보편적 상식이 가치관을 지배하는 노짱의 정치 철학을 야권 전체가 다시 한 번 깊게 생각 할 시점 입니다.
sarnia 2010.06.05 22:23  

가사입니다.

"
bad finger - carry on till tomorrow
in younger days,
i told myself my life would be my own
and i'd leave the place where sunshine
never shone for my life's too short for waiting
when i see the rising sun
then i know again that i must carry on
carry on till tomorow,
there's no reason to look back
carry on, carry on, carry on
beyond the shadows of the clouds
and onward to the sky
carry on till i find the rainbow's end
for my life's too short for waiting
when i see the rising sun
then i know again that i must carry on
carry on till tomorow,
there's no reason to look back carry on,
carry on, carry on
drifting on the wings of freedom,
leave this stormy day
and we'll ride to tomorrow's golden fields
for my life's too short for waiting
when i see the rising sun
then i know again that i must carry on
carry on till tomorow,
there's no reason to look back
carry on, carry on, carry on
and when the heavy journey's done,
i'll rest my weary head
for the world and it's colours will be mine
for my life's too short for waiting
when i see the setting sun
then i know again that i must carry on
carry on till tomorow,
there's no reason to look back
carry on, carry on, carry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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