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우리 스스로들 판 무덤의 덫에 한번은 제대로 당할꺼라고 불안한 마음이 들기는 했었지만...이런 후폭풍이 올꺼라 예상은 했었지만..무섭게도 겨울은 너무나 빨리 와 버렸습니다...

오늘 주식은 세자리수에 코스피 코스탁이 쌍으로 써킷이 걸려 버리고...
환율은 이거뭐..거의 재앙 수준에..엔화는 이제 따블이 되어 버렸네요....

더욱 더 암울한것은 IMF 때는 그런 우리를 받아줄 미국과 주변국이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미국도 함께 떡 실신 중이니....

이거 뭐 끝이 안보입니다....

이거..뭐 어떻게 될지...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더 무섭고 심각하게..그리고 깊게...무서움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시작도 안했는데...

그 초기 징후들은 너무나 처참하기만 합니다...

결국은 제일 중요한것이 외국인들이나 국민들에게 주는 근원적인 믿음인 것인데...
그들은 아직도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열심히 삽질만 하면 모든 경제가 다 살아 날거라 믿는듯 합니다...

여기저기 흙 퍼나르고 공구리만 깔면 다 해결이 된다고 믿는듯 합니다...
할렐루야 우리 구주께서 다 해결해 주실꺼라 믿는듯 합니다...

그러다 결국은 투수교체 타이밍 까지도 놓쳐 버렸는데....

아직도 4년이나 남았는데....아.....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