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씨 ^^
나마스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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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4 18:14
빠리 14구 외곽지역,
(드골이 수학했다는 떼끄니끄 칼리지가 이곳으로 옮겨져 유명해진 지역-전액 국비이고 군복이 교복입니다)
마시 빨레조 다음 정거장인 뉴 빨레조.
신흥 주택지역입니다.
뉴 빨레조 시장에 가면 제과점이 4개 있는데, 그중 한곳이
케이크 부분 전국 1등을 먹은 곳입니다.
맛이 바리 죽음입니다. 노오란 레몬즙이 중간에 들앉아 있는 케잌을 떠올리니
침이 고이는군요^^
그 시장길에 입간판이 있더군요.
' 우리는 일을 원하고 사람답게 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런 내용이라는데, 무슨 사회단체에서 내 건 것이겠지요.
우리나라에서 이런 행위가 가능합니까?
롯데 108층이 들어선 옆(지반문제로 층이 낮아질 거임),
부산 연안부두의 팔각정에는 '지금도' 버젓이,
<다음카페 '안티촛불' 부산자유총연맹> 이런 게 장착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 장착물>을 잡아뜯고 싶(었)습니다.
망치와 낫을 들고.^^
우째님의 글을 읽으니,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그놈의 장착물을 못뜯어서')
그리고 아주 기쁩니다.(대학생이 아직 살아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