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nia님과 저의 논쟁의 포인트.
쇼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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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3 15:05
많은 분들이 제가 팩트팩트하니 열받아 하시네요.
게다가 제가 광주의 민주화운동을 무장폭동으로 이야기하니 거기에서 또 열받으신 것 같아요.
뭐, 지금 상황은 제가 625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Sarnia님이 교모하게 518로 걸고 넘어진 것을 제가 순진하게 쫄래 쫄래 따라와서 이꼬라지가 된 것이고.
제가 왜 Sarnia님에게 달라 붙어 여기 왔는 지 잠시 설명을... 그리고 팩트팩트한 것은 제가 먼저가 아니라 Sarnia님이라는 사실을..... .
Sarnia님의 글 인용:
[일단 중요한 팩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면전 발발 2 년 전인 1948 년 5 월 10 일에는 이승만에 의해 남한만의 단독 총선거가 실시되고, 석 달 후인 그 해 8 월 15 일에는 남한만의 분단 단독정부가 출범했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
이 사건에 대해 당시 남북한 대다수 국민-인민들의 생각은 어땠을까요?
우리가 범하기 쉬운 오류는 ‘어떤 시기’의 역사적 사건에 대해 현재-자신의 시간과 공간적 가치를 기준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 입니다. 우리는 항상 사건이 발생한 그 시대의 조류와 판단기준을 먼저 찾을 줄 아는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당시 해방된 조선에서 분단이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민족적 사변’이었고, 남한만의 단독정부 출범이란 반역적 폭거로 취급될만큼 황당한 사건이었습니다. ]
라며, 내 조국(여러분의 조국이기도 한 대한민국, Sarnia님은 외국인이니 제외) 대한민국 정부 출범을 반역적 폭거로 취급될 만큼 황당한 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래서 제도 몇가지 팩트를 올려 드렸죠..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대한민국 정부 출범이 단독 출범이라서 반역적 폭거로 규정한다면, 북한은 어떻냐는 것이었죠... 이하가 제가 올린 팩트입니다
우리는 잘 모르는 북한의 내부 흐름입니다.
1. 1945년 12월 모스크바 삼상회의를 통해서 한반도의 신탁통치가 결정.
2. 최초 남북한내에서 좌우 모두 반탁을 주장했지만, 46년 1월 이후 좌익에 의한 신탁찬성으로 좌우의 의견이 분열.
3. 1946년 2월 8일 북조선 인민위원회 창설 결정
4. 1946년 11월 8일 북조선 도/시/군 인민위원회 선거 실시
5. 1947년 2월 17일 북조선 인민회의 구성
6.1947년 2월 22일 북조선 인민위원회 조직 결성
7.1947년 11월 20일 북조선 헌법초안 확정
8. 1948년 4월 22일 [인민공화국헌법] 초안 채택
9. 1948년 8월 25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실시 212명 선출
10. 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출범.
즉, 이 팩트는 무엇을 말하는가 하면, 대한민국 정부가 1948년 8월 15일을 기해 정부를 출범시키는 준비를 한 것 처럼, 북한 역시 1946년 부터 아주 치밀하게 북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출범을 위해서 준비하고, 거의 비슷한 시기에 독립정부를 출범 시킨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독립정부를 구성 출범 시킬 의도가 전혀 없었는데, 남한만 단독정부구성 출범을 시켰다면, 우리는 이 점에서 대한민국 정부에 다소 책임을 전가 시킬 수 있겠지만, 북한 역시 치밀하게 북조선 정부 출범을 준비, 그리고 단독 정부를 출범시킵니다. 근런데, 이 Sarnia님은 북의 이런 활동을 다 알면서 침묵하고 우리정부에 대해서 반역적 폭거로 규정합니다. 누구에 대한 반역이고 누구에 대한 폭거란 말입니까?
또한, 이 문제 제기에 대해서 여러 변명을 늘어 놓으면서 Sarnia님은
[모든 비난은 먼저 결별을 선언한 이승만에게 집중됐고 거기다 가진 거 개뿔도 없는 주제에 입만 열면 북진통일 운운에다 신성모 같은 넘은 아침은 해주에서 점심은 평양에서 저녁은 신의주에서.. 이런 미친 소리로 자극까지 했느니 저쪽에서 선제공격한들 할 말이 없었다는 겁니다] 라고 말합니다.
우선, 이것이 팩트인지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지요.. 모든 비난이라고 했는데 누가 왜 이런 비난을 합니까? 북조선이겠죠...
또한, 신성모가 북진통일 주장해 아침 해주, 점심 평양, 저녁 신의주라고 했으니, 저쪽에서 선제공격을 한다고 할말이 없다니요? 정말 이렇게 생각합니까?
그럼 우린 일본에서 미치광이들이 망언을 할때마다, 일본을 공격할 이유가 생기는 것이네요..
또한 우리가 대마도는 우리땅, 일본은 한줌도 안돼면서 까분다. 이런 말 할때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재침할 수 있는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네요...
그리고 툭하면 서울 불바다를 외치고, 뭐 맨날 우리를 공격할 것 처럼 떠드는 북한의 TV발언을 문제 삼아,
한미연합군이 평양을 공격해도 정당하다는 뜻일까요?
전쟁은 선전포고를 하고 그리고 정식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이유는 만들기 나름이겠지만, 하지만 북괴는 기습남침을 했고, 그 기습남침으로 인해 우리는 민간인 99만명 사망, 국군 유엔군 18만명 사망, 납치자 8만 5천명 발생, 탈북 월남자 300만명, 이산가족 1천만명이라는 엄청난 전쟁의 희생과 후유증을 앉고 지난 60여년을 살아 왔습니다. 그런 끔찍한 전쟁이 발발한 것입니다. 그런데, 한 정치인의 발언을 이상하게 했으니 북괴의 남침이 정당하다구요?
이과정에서 서로 팩트팩트를 주장했지요... 왜냐면 저자가 너무 지 편한 팩트만 들이대시길래...
그런데 이분 머리가 좋아서, 625이야기는 적당히 얼버무리고, 이야기를 518로 전환 시켰죠..
아마 518로 전환시킨 것은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을 구성하는 20%의 호남사람을 염두에 둔 것 같아요..
자칭 광주출신 다람쥐를 봐도, 뭐 거의 518만 나오면 광인이 되어 버리잖아요....
저도 잘 알면서 어차피 518도 625와 함께 짚어 넘어가야할 주제라 판단되어서 518 주제를 받았죠.
그리고, 81년 85년 총선 결과를 광주 민심을 읽는 척도로 사용해도 되는가 아닌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개했는데, 지금까지 전개 상황을 밨을때, Sarnia는 도망 간게 확실하고, 나머지 호남출신들만 열받아 저에게 달라 붙는 꼬라지가 되었죠.
하지만 팩트는 중요합니다.
정황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광주에서 시위대를 강경하게 진압했다고, 시위대가 경관 4명을 버스로 갈아죽이는 명분이 되지는 않습니다. 더욱이, 시위대로 향해 발포하여 2명이 사망하였다고, 시위대가 무기고를 습격하고, 방송국 관공서를 방화하고, 교도소를 습격할 명분이 되는 것도 아니구요....
처음 광주의 시위대는 민주화를 주장했겠죠..
하지만 시위대가 경관을 무참히 4명이나 살해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이미 폭도로 변한 것이며,
무기고를 습격하여 중무장하고, 방송국, 관공서 방화, 교도소습격을 하는 순간 무장폭도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이 518에 대해서 나와 의견이 다르다는 것. 그래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를 말하는 것은 자유일 것입니다.
그러다 열받아서 나에게 욕을 하게 되면 님이 아무리 고상한 생각을 해도 명예훼손 죄는 성립하죠.
더 나아가서 나를 때리면, 그때는 폭행죄, 나를 죽이면 살인죄가 적용되는것입니다. 님이 아무리 이쁜 소리를 해도, 명예훼손, 폭행죄, 살인죄는 추가가 된다는 말입니다.
광주가 정당한 주장을 정당한 방법으로 했다면 그것은 민주화운동으로 부를만 하죠.
하지만 광주가 어떤 정당한 주장을 했던, 경관을 먼저 4명이나 학살한 순간, 그냥 폭도, 학살자이며,
무기고를 습격하여, 방송국등을 방화하고, 관공서를 불태우고, 교도소를 습겨하는 순간 그냥 무장폭동을 일으킨 무장폭도에 불과합니다.
이 차이를 아시겠어요....
그리고 이 무시무시한 폭풍이 지나간 다음에 실시된 것인 81년총선이며, 이후 4년뒤가 85년 선거 결과죠... 광주의 선택은 민정당이 었구요. 이 또한 팩트입니다.
그런데 님들은 81년 선거와 85년 선거자료는 민심을 읽는데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왜? 라고 질문하는데 거기에 아무런 그럴싸한 대답을 하는 사람이 없네요..
유일하게 다람쥐라는 사람이... 막걸리 먹고 한표 준거 갖고 왜그래? 라고 댓구하는 정도....
즉, 저는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팩트를 이용하는 Sarnia님에게 제가 그 자가 알고 있지만 침묵하거나, 혹은 왜면하고 싶은 팩트를 들이대고, 당신이 말하는 것과 좀 다른데...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 장황하니 정황을 설명한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팩트로서 말이죠....
그러나, 저 Sarnia라는 캐나다인은 이러한 저의 주장에 대해서 제게 [나를 잊어주세요. 우리 절교해요] 라고 연발을 합니다. 우리가 무슨 애인 사이라도 되는지 저런 소리나 날리고는 침묵 모드에 들어가, 자기에게 유리한 뭔가가 있다 그러면 글을 쓰고 사라지고 사라지고 합니다. (아님 쪽팔려서 꼼작도 못하던가)..
자기에게 유리한 팩트만을 이용해, 자기가 목적을 가지고 퍼트리고 싶은 내용만 던지고, 다른 주장에 침묵, 꼬리빼는 저 사람의 저 모습.... 이것이 제가 이 대한민국 방에서 폭로하고 싶은 것이였습니다.
제가 대한민국 방에 글을 쓰는 것은 단순히, 호남출신사람들과 싸우려고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518에 대한 제 주장에 대해서 오랫동안 518은 민주화운동이라고 세뇌 받아 오신 분들과 논쟁해봐야 제가 무슨 득이 있겠어요... 김정일 그러면 눈물부터 흘리는 북한의 미녀응원단 같은 사람들과 말입니다.
그러니 오해 하시면, 아니아니 아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