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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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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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Republic of Korea 

 

코리아 제주아일랜드에 도착한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어느 나라에나 처음에는 모두 손님으로 오게 되지만,

고향이 따로 있나요? 살다보면 고향이지요.  


무사히 정착해서 

고국에 남아있는 여러분의 가족들도 모두 안전하게 데려오시고 

미래의 한국시민이 될 각오로 열심히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게 여러분을 새 가족으로 받아 준 여러분의 새 나라 공동체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코리아에게 부담스런 짐이 아니라 

미래의 코리아가 celebration diversity 를 구가하는 새로운 나라로 거듭나게 하는데 첫 주춧돌을 놓은 사람들로 기억될 것 입니다.  

 

Welcome to ROK


Moving to Korea is a great opportunity for you and your family that will join with you in the near future. Many Korean people welcome you, also appreciate your choosing Korea as a new living place because your coming will be one of the cornerstone contributions to transforming this country into a graceful multi-cultural society in the future so that Korea can celebrate lovely and graceful diversity. 

Please do not be extremely disappointed with a feeling that you are not welcomed. According to a new questionaries' survey I learned most recently, only about a half of the survey respondents said 'no'. It is much more positive survey result than the survey result I quoted by misreading the data earlier. Even though I did not misread the data knowingly I politely and terribly apologize to everyone for my mistake. 

As an overseas Korean(a Korean Canadian), thank you for choosing Korea again. 

The African Canadian family in the first photo knows that you are in Korea now.

They also had their fingers crossed for your well and your new lif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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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not accept the outrage, described by the Financial Times, in the photo below as the mainstream sentiment in this country. It is just some part of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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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출처는 파이낸셜 타임스 

 

10 Comments
Pole™ 2018.07.02 15:59  
지금 당장은 "왜 우리가 그들을 먹여 살려야 하나"라는 거부감이 크지만 미래에는 그들이 우리를 먹여 살리게 될 수도 있어요
수십억씩 하는 아파트를 누군가 사줘야할텐데 말이죠
난민이나 외노자 문제를 해결하려면 딱 한가지를 고치면 됩니다 바로 외화 유출을 금지하는거죠 한국에서 번 돈은 한국에서 소비하거나 투자하도록 유도하면 됩니다
예컨대 제주도 난민에게 주는 지원금도 세금으로 나가는거지만 그 돈은 제주도안에서 돌게 됩니다 오히려 제주도 경제는 좋아지는거죠
[JUN] 2018.07.02 17:38  
오직 내생각일뿐임 한만명 받아서 군대처럼 최소 6개월이상 한글 가르치고 문화 가르치고 해서 농업어업이나 3디직종 근무하면 안되남 ㅜㅜ
강희제 2018.07.02 21:00  
sarnia님께 몇가지 의문사항 있어 물어보겠습니다. 위 사진들이 제주도에 와서 난민신청을 한 예멘인들인가요? 그리고 님이 어떠한 자격으로 그들을 환영하고 그들의 가족까지 대한민국에 데려오라고 하는 것인가요? 님은 그들 모두가 어떠한 사람인지 잘 알고 있나요?
thinkid 2018.07.03 02:01  
그만 하시는게 어떨가요? 제 개인적인 사견을 쓰자면 느낌이 저분은 검은머리 외국인... 아마 주위에 한국분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국사람과 대화를 하고 토론 한적 없이(난민 문제가 아니라 저분 쓴 글을 읽어보면..) 그냥 인터넷, 신문, 매가진등 외국 언론들이 추측해서 쓴글을 한국내 현실과 상관없이 본인 상상과 일반적인 상식 논리로 보고 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는... 한국 사람의 정서,문화,사고방식등 현실과 전혀 동떨아진 본인의 망상 아닐까요?
강희제 2018.07.03 16:43  
제가 여기 태사랑에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고, 특히 여기 대한민국방에 온지는 최근이라서 여기에서 글을 쓰거나 답글을 쓰시는 분들이 누구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님이 지적해주시니 제 머리가 매우 맑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님의 지적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sarnia 2018.07.02 21:52  
휴일아침인데, 어제 캐나다데이(생일) 행사가 있어서 오래 걸었는지 조금 피곤하네요.

Pole님의 해외송금금지 의견은,, 별로 실현될 것 같지 않군요. 외환관리법을 차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말이죠.

비슷한 사례가 있어요. 지금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캐나다에 주정부 이민이라는 게 있었어요. 이민은 원칙적으로 연방소관이지만 인구가 적은 일부 주들이 그 주로 이민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보다 쉽고 빠르게 이민을 올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었는데요. 근데 일단 그 인구가 적은 주로 들어온 이민자들이 얼마안되어 모두 대도시로 이사를 가 버리는 겁니다. 어렵사리 이민자들을 데려온 그 주들은 그야말로 닭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격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그들이 제안한 게 주정부 이민자들을 최소한 일정기간 동안 다른 주로 이주하지 못하게 하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실현되지 않았죠. 주정부 이민자들도 모두 영주권자들인데, 영주권자들도 시민권자와 동등한(투표권은 제외) 완전한 헌법적 권리를 가지는지라 캐나다 자유권리헌장과 헌법에 따라 거주이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었던 겁니다.

한국에서 제주도 예멘인들에 대해 찬반토론을 벌이면서도 정작 한국땅에 이미 도착해 있는 사람들을 ‘장기판의 말’ 취급을 하며 토론대상으로만 삼았을 뿐이지, 그 사람들을 하나의 주체(인격체)로 인정하고 인삿말이라도 건네는 모습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좀 다른 형식의 글을 올려봤습니다.

휴일이지만 오늘은 월요일, 
대한민국방에 오시는 여러분들 모두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Pole™ 2018.07.04 19:04  
해외송금금지가 어려우면 내쫓아야겠네요 ㅜㅜ
sarnia 2018.07.03 00:31  
아래 어느 분께 개인적으로 드린 말씀이지만, 이 토론을 하면서 발견한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서 그 대목만 여기에 가져옵니다.

사람이 각자 사는 환경에 따라 사안에 대한 감성지수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필리핀님께서 아주 잘 이야기해 주셨는데, 이민-다문화국가에 사는 사람들은 문화나 인종감성지수가 남다를 수 있고, 아직은 이민국가도 아니고 전형적인 개념의 다문화국가도 아닌, 메인스트림이 강력한 공동체에 사는 사람들은 동질성에 대한 애정이나 전통문화에 대한 존경심이 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들 사이에 충돌이 있었다면 바로 이런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한 오해가 그 주된 원인일 것 입니다. 각 사안을 대하는 감성지수의 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서로 말이 제대로 통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점을 서로 눈치챌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아래 필리핀님이 가져오신 저 아래 한겨레 기고문을 읽고 어떤 분은 공감하지만 저는 전혀 공감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편견과 혐오를 담고 있는 페미니즘’이라는 이율배반적인 사유체계에 강한 반감을 가지는 것도 아마도 이런 차이에서 오는 간격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희제 2018.07.03 18:29  
sarnia님과 저는 나이도 비슷한 것으로 보여지고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통하지 못하고 충돌하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물며, 님의 말씀대로 메인스트림이 강력한 공동체에 사는 사람들인 대한민국 국민들과 이슬람이 종교이자 생활이며 문화인 예멘인들과 함께 섞일 수 있을까요?

님의 말씀대로 섞일 수 없는 사람들이 섞여서 고통을 당해보라는 것인가요?
Socko 2018.07.26 21:10  
해외 송금에 제한을 두는 정책이 좋아 보일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다 막을 수 있을까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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