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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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유령 6 313
늘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대한민국방에 글 한 번 남겨보네요..
 
무슨 사상, 이념 논쟁도 아니고
과거사위원회다, 청문회다 이미 진실 규명은 물론 관련자 처벌까지 끝나 교과서에 까지 실린 '역사적 사건'을 마치 입으로 떠도는 동네 괴담 수준 취급하며, 어디서 주워 들었는지 선거결과 하나 들고 나타나 광주폭동으로 인정해 달라고 생떼 쓰고 있는 분 보세요
 
그렇게 외치는 팩트, 팩트가 확고하다면
이런 마이너.. 아니 아웃리그에 숨어서 떼쓰지 말고 불쌍하게 진압군의 누명을 쓰고 어디에 숨어 있는지 모를 그 광주 진압군들과 관련 처벌을 받은 자들 몽땅 규합해서 그 중요한 '팩트' 하나 들고 과거사위원회에 재조명을 요구하세요. 그리고 명예회복을 위한 소송도 같이 진행하구요. 혹시 아나요? 동백림 사건처럼 몇 십년 지난 지금 억울한 누명을 벗겨 줄지...
하다 못해 그 팩트!라는 선거결과와 광주폭동이라는 피켓 하나 만들어 광화문 광장에 한 번 나설 용기나 있으신지요?
 
한 나라를 강제침탈 해놓고 (대신들과 임금의 서명, 이만한 팩트!가 어딨겠냐며) 조선이 원해서 한 한일합방이었다고..
자진해서 몸 팔아 놓고 (팩트!가 없다며) 무슨 강제징용 당한 종군위안부냐고..
관동대지진이 관동 조선인 폭동이었다고(이유없이 죄없는 조선인들 학살했겠냐고, 팩트!를 내보이라고)..
짖어대는 이웃나라 (우익이라는) 어떤 정신병자 단체들의 주장을 심히 공감하시겠습니다.. 네?
왠지 떼쓰는 꼬락서니 (일본 우익들을 지칭하는 겁니다) 도 그렇고...님의 아우라(?)와 겹쳐 보이지 않나요?
저나라 (우익이라는) 정신병자들은 그래도 자국의 명예를 위해 정신병자를 자처하기라도 하지..
도대체 님은 뭘 위해 이런 짓을 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아하, 진실규명을 위해?
그렇다면 조회수 몇백도 되지 않는 이런 아웃리그에서 떼쓰지 말고
지금이라도 당장 피켓들고 광화문 광장으로!! 진실을 추구함에 용기는 수반되어야죠.
 
오늘 저녁 뉴스에서 뵙겠습니다.
6 Comments
간큰초짜 2012.07.03 16:39  
본인 빼고 다 좌익에 빨갱이라....사람들 폭력적으로 바뀔까봐 못나서요.
광화문 많이 들어봤는데..어딘지 모른다고 할껄요..지명이 익숙한걸 보니 서울인거 같긴한데..
모니터 앞에서 용감하고, 자기한테 필요한 말만 골라듣죠.
친구들 앞에서는 아마 518민주화 운동이라 할거에요.
이 분 아무래도 용산에서 일하시는 분 같아요.
그냥 느낌이에요.
세일러 2012.07.03 17:32  
선택적(선별적) 지각(selective perception)은,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싶은 정보만 선별적으로 받아들이는 심리 현상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별적 지각을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처리 능력이 유한하기 때문에 효율적 정보처리를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이죠. 즉, 뇌의 정보처리능력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종의 자기 보호를 위해 이 기능을 작동하는 것입니다.

물론 일반적인 사람보다 뇌의 정보처리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경우에는, 이런 경향이 더욱 심화될 수 있습니다. 후천적 트라우마가 있는 경우에도 선택적 과정이 더욱 심할 수 있구요. 각자 가진 능력에 맞춰서, 자기보호를 위해서 이 기능을 작동시키는 것입니다. 자기보호본능인 것이니, 비난할 일이야... 아니죠... 일반적인 경우보다 정도가 매우 심하다면 치료가 필요하긴 하겠습니다만.
타오킴 2012.07.03 22:44  
다른의견을....
이리 메몰차게 결론 지을수 있는가?

천천히

돌아 보면 될 일을 ?

얼마나 다급하면 이리 했을꼬?

마음 하나
내어주는것

그리 대단치 않습니다.

다~~~

자숙하면 좋을것 같아요
호루스 2012.07.03 23:03  
그 좋은게 좋은거라는 사고 방식 때문에 우리나라 현대 역사가 이 모양으로 꼬인 거지요.
세일러 2012.07.04 01:39  
다른 의견이라고 매몰차게 구는 사람은 여기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몰차게 군다고 느끼셨다면, 그 이유는 다른 의견을 내세워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겠지요.
그러나 타오김님 충고대로, 천천히 돌아보고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문 2012.07.04 10:00  
아주 속이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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