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유효한 반세기전 질문
나마스테지
17
220
2012.12.17 05:02
"오늘날 농민들은 지대와 세금, 이자를 지불하기 위해 하루 16시간씩 일해야 하는데도,자기들이 독립적이고 주체적이며 굉장히 정치적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얘기한다. ....농민들이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가정과 학교에서 그렇게 배우기도 했고, 신문과 라디오, 의회, 법정, 선거연설에서 그런 얘기를 귀가 아프도록 들었기 때문이다. ....그들은자신들이 모든 사회적 가치와 명예를 옹호한다고 진심으로 믿고있다.그러나 실제 투표장에서는 게으름, 낭비, 사치, 비굴함, 가난, 노동착취 등 이기적인 자본이 만들어낸 모든 악덕에 표를 보낸다."
버트런드 러셀과 함께 온건사회주의단체 페이비언협회를 이끌었던, 촌철살인의 재치와 유머, 반전의 천재적 극작가 죠지 버나드 쇼.
그가 1944년, 88살 때 쓴 <쇼에게 세상을 묻다>에서 한 이 말에서 농민을 노동자나 일반인들로 바꿔 읽으면 20세기 중반의 영국이 아니라 지금의 영국, 그리고 21세기의 한국이 떠오를 것이다.
쇼는 대중은 결코 머저리가 아니라고 말한다.그런데도 대중이 노예신세를 면치 못하는 것은 세상 돌아가는 정보와 이치, 곧 정치과학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자들은 가난한 이들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결코 가난한 이들 등에서 내려오지 않을 것이다ㅡ톨스토이
버트런드 러셀과 함께 온건사회주의단체 페이비언협회를 이끌었던, 촌철살인의 재치와 유머, 반전의 천재적 극작가 죠지 버나드 쇼.
그가 1944년, 88살 때 쓴 <쇼에게 세상을 묻다>에서 한 이 말에서 농민을 노동자나 일반인들로 바꿔 읽으면 20세기 중반의 영국이 아니라 지금의 영국, 그리고 21세기의 한국이 떠오를 것이다.
쇼는 대중은 결코 머저리가 아니라고 말한다.그런데도 대중이 노예신세를 면치 못하는 것은 세상 돌아가는 정보와 이치, 곧 정치과학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자들은 가난한 이들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결코 가난한 이들 등에서 내려오지 않을 것이다ㅡ톨스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