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언론에서 보는 정치인들의 눈물은 정말이지 구역질이 납니다.
그 눈물에서 도무지 진심이 느껴지질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게 정말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진심어린
눈물이길 바라는 마음은 있습니다.

그 눈물이 자신의 먼(혹은 가까운) 미래를 위한 사전 포석용 쇼가 아니길
그리고 그 눈물이 진정한 우국충정에서 우러나는 눈물이길 바랍니다.

끝으로, 진정 우국충정의 발로라 할지라도 그런 일에 흘리는 눈물 보다는
주변을 둘러보고 불쌍한 이웃, 힘든 이웃, 오늘도 몸을 내던지고 싶은
가장을 위해 흘리는 눈물과 땀이 훨씬 값지고, 그 눈물이 쇼를 위한
눈물이었다 할지라도 주변을 위해 흘리는 눈물쇼가 훨씬 더 효과적일겁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울지 좀 마세요...카메라 앞에서...

토 쏠리니까....